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39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

 

부활 4주간의 복음은 나를 보는 사람은 아버지를 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며,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거라고,

당신과 아버지를 동일시하시고 당신과 제자들을 동일시하시는

말씀을 잇달아 하시는데 그젠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라는 말씀도 하셨지요.

 

이런 주님에 비해 우리 인간 중에는 '나는 나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나다'가 좋습니까,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가 좋습니까?

'하나인 나''혼자인 나' 중에 어떤 것이 좋은 것입니까?

 

혹평을 하자면 하나가 될 수 없으니

나는 혼자이고 '나는 나다'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니까 사랑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사랑을 포기하고

'나는 나'라고 하는 것으로만 제게 들린다는 말입니다.

 

물론 더 이상 남에 의존하거나 남에 의해 좌우되지 않겠다는

뜻에서 나는 나라고 할 수는 있겠고 이것은 석가모니가 말한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과도 일맥상통하는 거지요.

 

그러나 여러 차례 얘기한 바이지만 그래서 오늘도 또 얘기하지만

고독을 살 수 있다는 것은 영적인 능력이지만 고립을 사는 것은 불행입니다.

 

모든 존재는 하느님과 그리고 하느님 안에서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존재들을 통해서 존재를 있게 하시고 파견하신 하느님을 만나지 못하는

것도 불행인데 다 단절되어 혼자로 살아간다면 이처럼 불행은 없겠지요?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04.29 08:19:34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04.29 08:19:00
    20년 부활 제4주간 목요일
    (맞아들임에 대하여)
    http://www.ofmkorea.org/347568

    19년 부활 제4주간 목요일
    (보는 눈과 못보는 눈)
    http://www.ofmkorea.org/217597

    18년 부활 제4주간 목요일
    (우리는 모두 섬김의 선교사들)
    http://www.ofmkorea.org/121133

    17년 부활 제4주간 목요일
    (내려와 고이는 은총)
    http://www.ofmkorea.org/103558

    16년 부활 제4주간 목요일
    (하느님께 자비의 기회를 드리자.)
    http://www.ofmkorea.org/88798

    15년 부활 제4주간 목요일
    (사랑이 차오르게 하는 겸손)
    http://www.ofmkorea.org/77613

    11년 부활 제4주간 목요일
    (내 형제, 하느님께서 보내신 특사)
    http://www.ofmkorea.org/5081

    09년 부활 제4주간 목요일
    (행복하려면)
    http://www.ofmkorea.org/2491

    08년 부활 제4주간 목요일
    (하느님의 Initiative)
    http://www.ofmkorea.org/1156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11Oct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2019.10.11.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8228
    Date2019.10.1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58 file
    Read More
  2. 09Oct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2019.10.10.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8205
    Date2019.10.0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77 file
    Read More
  3. 08Oct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2019.10.09.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8194
    Date2019.10.0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533 file
    Read More
  4. No Image 08Oct

    연중 27주 화요일-비교의 불만과 불행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오늘 복음을 다른 여러 차원에서 얘기할 수도 있지만 오늘은 비교의 불만과 불행의 차원에서 보고자 ...
    Date2019.10.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399
    Read More
  5. 07Oct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2019.10.08.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8177
    Date2019.10.0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06 file
    Read More
  6. No Image 07Oct

    연중 27주 월요일-우리가 찾아가야 할 이웃은?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오늘 복음은 저를 항상 찌르는 말씀입니다. 제가 청원장을 할 때 제가 이 비유의 사제와 똑같은 짓을 했기 때문입니다.   ...
    Date2019.10.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113
    Read More
  7. 06Oct

    묵주기도의 동정 마리아 기념일

    2019.10.07.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38159
    Date2019.10.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45 file
    Read More
  8. 06Oct

    연중 제27주일

    2019.10.06. 연중 제27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38147
    Date2019.10.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1 Views385 file
    Read More
  9. No Image 06Oct

    연중 제 27 주일-절망 속에서 드러나는 진정한 믿음

    오늘의 주제는 믿음입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라는 것이 다른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돌아가는 불의한 세상에서 우리 인간이 살려달라고 애원을 해도 들어주시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모든 것이 주님의 능력 안에 있음을 믿는 믿음입니다. ...
    Date2019.10.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252
    Read More
  10. No Image 06Oct

    2019년 10월 6일 연중 제 27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9년 10월 6일 연중 제 27주일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믿음과 순종과 겸손에 대해서 묵상하고자 합니다. 성서에서 믿음은 모든 종교생활의 원천이며 중심입니다. 히브리어로 믿음이라는 말은 ‘단단함’과 ‘확실함’ 그리고 안전과 신뢰를 뜻합니...
    Date2019.10.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2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441 442 ... 761 Next ›
/ 7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