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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이 승천하신 뒤 제자들이 세상에서 고난을 겪겠지만

용기를 내라고 하시면서 당신이 세상을 이겼다고 하십니다.

당신은 이 세상에서 죽임을 당하고 제자들도 고난을 겪는데도

당신이 세상을 이겼다고 하시는데 이 승리는 어떤 승리입니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승천의 승리>입니다.

주님의 승천은 세상에서 패하고 하늘로 도망치신 것이 아니라

승천하심으로써 오히려 세상을 이기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말하자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의 승리라고 하는데

그런 뜻이 없지 않습니다.

 

어른이 애와 싸우면 그 자체로 지는 것이지요.

화를 내면 그것은 싸우기도 전에 진 것이지요.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으면 땅을 초월한 것이고,

세상이 아무리 붙잡고 얽어매어도 매이지 않고

하늘로 오르면 그것이 세상을 승리한 것이지요.

 

높이 나는 독수리는 강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말을

올해 들어서만 여러 차례 했는데 세상에서 살지만

세상을 초월하여 하늘에 있을 때 그것이 세상 승리입니다.

 

한 가지 더. 세상에서 살지만 그리고 수난을 당하지만

평화로울 때 그것이 또한 세상 승리입니다.


그러니 미움과 모욕과 수난을 당할 때 

마음의 평화가 깨지면 세상에 지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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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05.17 07:33:32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05.17 07:32:53
    20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믿는다고 다 따르는 것은 아니다.)
    http://www.ofmkorea.org/354307

    19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절대 고독)
    http://www.ofmkorea.org/223823

    16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안방을 다 내드릴지라도?)
    http://www.ofmkorea.org/89373

    15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초월적인 평화)
    http://www.ofmkorea.org/78254

    13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평화가 승리다.)
    http://www.ofmkorea.org/53439

    12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물의 세례, 불의 세례)
    http://www.ofmkorea.org/5852

    10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참된 승리)
    http://www.ofmkorea.org/4009

    09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주님 안에서 평화)
    http://www.ofmkorea.org/2569

    08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절대고독 속에 홀로 가는 인생)
    http://www.ofmkorea.org/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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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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