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54 추천 수 1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이 승천하신 뒤 제자들이 세상에서 고난을 겪겠지만

용기를 내라고 하시면서 당신이 세상을 이겼다고 하십니다.

당신은 이 세상에서 죽임을 당하고 제자들도 고난을 겪는데도

당신이 세상을 이겼다고 하시는데 이 승리는 어떤 승리입니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승천의 승리>입니다.

주님의 승천은 세상에서 패하고 하늘로 도망치신 것이 아니라

승천하심으로써 오히려 세상을 이기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말하자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의 승리라고 하는데

그런 뜻이 없지 않습니다.

 

어른이 애와 싸우면 그 자체로 지는 것이지요.

화를 내면 그것은 싸우기도 전에 진 것이지요.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으면 땅을 초월한 것이고,

세상이 아무리 붙잡고 얽어매어도 매이지 않고

하늘로 오르면 그것이 세상을 승리한 것이지요.

 

높이 나는 독수리는 강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말을

올해 들어서만 여러 차례 했는데 세상에서 살지만

세상을 초월하여 하늘에 있을 때 그것이 세상 승리입니다.

 

한 가지 더. 세상에서 살지만 그리고 수난을 당하지만

평화로울 때 그것이 또한 세상 승리입니다.


그러니 미움과 모욕과 수난을 당할 때 

마음의 평화가 깨지면 세상에 지는 거겠지요?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05.17 07:33:32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05.17 07:32:53
    20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믿는다고 다 따르는 것은 아니다.)
    http://www.ofmkorea.org/354307

    19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절대 고독)
    http://www.ofmkorea.org/223823

    16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안방을 다 내드릴지라도?)
    http://www.ofmkorea.org/89373

    15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초월적인 평화)
    http://www.ofmkorea.org/78254

    13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평화가 승리다.)
    http://www.ofmkorea.org/53439

    12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물의 세례, 불의 세례)
    http://www.ofmkorea.org/5852

    10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참된 승리)
    http://www.ofmkorea.org/4009

    09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주님 안에서 평화)
    http://www.ofmkorea.org/2569

    08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절대고독 속에 홀로 가는 인생)
    http://www.ofmkorea.org/1225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4Jan

    연중 1주 화요일-마음을 털어버리는 기도

    어제는 한나 얘기를 하며 하느님을 열매 맺는 돌계집 얘기를 했습니다. 오늘도 한나 얘기를 통해 하느님을 열매 맺는 기도 얘기를 해보렵니다. 한나는 기도의 열매를 맺은 데 비해 우리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기도가 열...
    Date2020.01.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164
    Read More
  2. No Image 13Jan

    연중 1주 월요일-하느님을 잉태할 돌계집

    오늘 독서는 사무엘기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사무엘의 어머니가 될 한나의 얘기인데 한나는 아기를 낳지 못해서 후처로부터 멸시와 설움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나는 돌계집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서 태를 닫아놓으셨다고 하는 걸 ...
    Date2020.01.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76
    Read More
  3. 13Jan

    연중 제1주간 월요일

    2020년 1월 13일 연중 제1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9704
    Date2020.01.1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35 file
    Read More
  4. No Image 12Jan

    주님 세례 축일-하느님 마음에 드는 아들 되기

    주님께서 왜 세례를 받으셨을까에 대한 질문은 일찍부터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세례란 죄를 씻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인데 씻을 죄 없으신 주님께서 세례를 받으셨으니 질문이 없을 수 없었지요.   세례를 받으신 첫 번째 이유는 세례의 ...
    Date2020.01.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94
    Read More
  5. No Image 12Jan

    2020년 1월 12일 주님 세례 축일 - 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20년 1월 12일 주님 세례 축일   오늘은 주님 세례 축일입니다. 이 날은 주님께서 요르단 강에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주님의 세례 사건은 주님께서 당신이 누구신지 드러낸 측면에서 주님 공현 대축일과 깊은 관련을 지닙...
    Date2020.01.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93
    Read More
  6. 12Jan

    2020년 1월 12일 주님 세례 축일

    2020년 1월 12일 주님 세례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39692
    Date2020.01.1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53 file
    Read More
  7. No Image 11Jan

    공현 후 토요일-부정과 긍정의 두 정체성을 가진 겸손

    오늘 복음은 사람들 가운데 나타나신 주님께 대해 세례자 요한이 증언하는 내용이기에 중요한 것은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얘기가 중심이지만 자신이 그분과 관계에서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얘기도 하고 있기에 오늘의 우리에게는 이 점을 보는 것이 ...
    Date2020.01.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17
    Read More
  8. 11Jan

    2020년 1월 11일

    2020년 1월 11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9685
    Date2020.01.1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99 file
    Read More
  9. 10Jan

    2020년 1월 10일

    2020년 1월 10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9674
    Date2020.01.1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15 file
    Read More
  10. No Image 10Jan

    공현 후 금요일-공연자가 아니라 공현자가 되어야!

    오늘 복음의 얘기는 나병 환자를 치유해주시는 주님의 사랑과 능력이나 치유를 받는 나병 환자의 겸손과 믿음의 관점에서 볼 수도 있지만 공현 시기를 보내는 요즘이니 오늘은 다른 관점에서 보려고 합니다.   곧 주님께서 치유를 해주신 다음 당신이나 ...
    Date2020.01.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8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 729 Next ›
/ 72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