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89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구약에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셨던 하느님께서는
세상의 구원을 위해서
메시아를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느님과 함께 살았던 에덴은
낙원이었지만
인간은 하느님과 같아지고 싶은 욕심으로
결국 하느님에게서 멀어졌습니다.
인간 스스로 하느님께 돌아올 수 없는 것을
아시는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당신 아들을 희생 제물로 사용하십니다.

세상이 하느님을 거부하고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면서
세상은 더 이상 하느님을 볼 수 없게 되었지만,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들을 통해서
당신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십니다.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에게 다가오십니다.
세상과의 화해라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 나서
아들은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가십니다.
마태오복음은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온 아들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불렀습니다.
아들을 통하여
아버지께서 세상과 함께 하심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아버지께로 다시 떠나는 아들은
또 다시 함께 함을 약속하십니다.

그 약속은 이제 성령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인간은 자신이 지닌 약함에서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그러다보니 하느님처럼 되고자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처럼 되려고 할수록
우리는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됩니다.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에게서 멀어질수록
우리는 우리가 지닌 약함에 더 노출되고
우리의 한계에 더 쉽게 부딛치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시려고 하십니다.
우리의 약함을 아시는 그분께서
우리의 부족함을 끌어안아 주십니다.
때로는 어린이처럼
내가 스스로 하겠다고,
간섭하지 말라고
하느님께 투정부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그 에덴의 모습이 정말 낙원이라는 것을
조금씩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3Feb

    연중 4주 월요일-행복 용광로

    다윗에 대해 생각할 때 드는 느낌 중 하나는 극과 극을 오가는 사람입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에 대해 얘기할 때 이탈리아에는 성인도 많고 마피아도 많다고 하는데 마치 그런 것입니다. 다윗은 임금이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아무튼 보통 사람보다 죄가 ...
    Date2020.02.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72
    Read More
  2. 02Feb

    주님 봉헌 축일

    2020년 2월 2일 주님 봉헌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39978
    Date2020.02.0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45 file
    Read More
  3. No Image 02Feb

    주님의 봉헌축일-사랑이 주어가 아닌 희생과 봉헌은 말자!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 예수님의 부모는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올해 주님 봉헌 축일을 지내며 문득 떠오른 말은 '심청이', '희생', '한恨', 이 세 가지였습니다.   왜 심청이와 희생이 ...
    Date2020.02.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95
    Read More
  4. No Image 02Feb

    2020년 2월 2일 연중 제4주일(주님봉헌축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20년 2월 2일 연중 제4주일(주님봉헌축일) 오늘은 연중 제4주일이자 주님 봉헌 축일입니다. 교회는 성탄 다음 40일째 되는 날, 곧 2월 2일을 예수 성탄과 주님 공현을 마감하는 주님 봉헌 축일로 지냅니다. 이 축일은 성모님께서 모세의 율법대로 정결례를 ...
    Date2020.02.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12
    Read More
  5. 01Feb

    연중 제3주간 토요일

    2020년 2월 1일 연중 제3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9972
    Date2020.02.0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99 file
    Read More
  6. No Image 01Feb

    연중 3주 토요일-죄와 하느님 현존의식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소."   어제 우리 인간이 왜 짓는지 그 이유를 죄와 그 결과를 작게 보고 싹을 자르지 않기 때문이라는 측면에서 봤는데 더 근원적인 이유는 하느님 안에 또는 앞에 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인간이 죄를 지을 때는 감출 수 있...
    Date2020.02.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909
    Read More
  7. 31Jan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2020년 1월 31일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39956
    Date2020.01.3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10 file
    Read More
  8. No Image 31Jan

    연중 3주 금요일-일은 커도 작게, 죄는 작아도 크게

    "우리야를 전투가 가장 심한 곳 정면에 배치했다가, 그만 남겨 두고 후퇴하여 그가 칼에 맞아 죽게 하여라."   며칠 전에 말씀드렸듯이 우리 인간은 어려울 때보다는 일이 잘 풀릴 때나 편안할 때 죄를 짓거나 실수를 크게 합니다. 그것은 어려울 때는 ...
    Date2020.01.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29
    Read More
  9. 30Jan

    연중 졔3주간 목요일

    2020년 1월 30일 연중 제3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9938
    Date2020.01.3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42 file
    Read More
  10. No Image 30Jan

    연중 3주 목요일-수시로 무시로

    "주 하느님, 제가 누구이기에, 또 제 집안이 무엇이기에, 당신께서 저를 여기까지 데려오셨습니까? 주 하느님, 당신 눈에는 이것도 부족하게 보이셨는지, 당신 종의 집안에 일어날 먼 장래의 일까지도 일러 주셨습니다."   어제 사무엘기는 다윗이 어디...
    Date2020.01.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6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 730 Next ›
/ 73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