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05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사람의 아들'이라는 칭호 때문에
다른 사람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이어지는 예수님의 질문을 보면,
그것은 당신에 관한 질문입니다.

제자들의 대답은 서로 다르며,
베드로가 생각하는 예수님도 달랐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대하는 사람들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내가 누구냐?'는 예수님의 질문은
'너는 나와 어떤 관계에 있느냐?'는 질문과
같습니다.
50대의 기혼 여성은
누구에게는 딸,
누구에게는 아내,
누구에게는 엄마인 것과 같습니다.

우리 각자는 하느님과 어떤 관계에 있나요?
나는 하느님을 누구라고 부르나요?
하느님께서 나를 어떤 이름으로
부르시기를 원하나요?

베드로는 예수님을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라고
부릅니다.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아들로서
신성을 지니고 계시며,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그리스도라고
고백합니다.
자신이 인간적으로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주시는 구원이 필요하며,
그래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따르려고
노력합니다.

베드로의 대답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부족함에
당신 교회를 맡기십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나약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하느님과의 관계성 안에 머물려고 노력하며,
그래서 주님의 교회를 자신의 교회로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 관계성 안에서 예수님께서는
시몬을 베드로, 반석이라고 부르십니다.
나약함으로 무너져 내리기 쉬운 존재이지만
하느님께서 함께하실 때
그 나약함은 가장 강함으로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누구이며
하느님은 누구이신지
돌아볼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05Jul

    7월 5일

    2021년 7월 5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 http://altaban.egloos.com/2246667
    Date2021.07.0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37 file
    Read More
  2. No Image 05Jul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축일-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지난주 저는 공동체 형제들과 전반기 공동체 피정을 장봉도 공소로 다녀왔습니다. 장봉도는 인천 영종도에서 배를 타고 한 40분 가야 하는 곳이기에 오랜만에 배를 탔는데 배를 타서 그런지 정말 떠난다는 느낌, 모든 것을 홀가분하게 벗어버린 느낌이 들어...
    Date2021.07.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311
    Read More
  3. No Image 04Jul

    연중 제14주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은 나자렛 사람들은 그 말씀을 좋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고향이 아닌 다른 곳에서 똑같은 말씀과 똑같은 행적을 보여주셨을 때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누구는 예수님을 위대한 예언자라고 ...
    Date2021.07.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12
    Read More
  4. 04Jul

    7월 4일

    2021년 7월 4일 연중 제14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6652
    Date2021.07.0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36 file
    Read More
  5. No Image 04Jul

    연중 제14주일-내로남불 말고 예언을

    오늘 주님께서는 그 유명한 말씀인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감히 이 말씀에 제가 토를 단다면 예언자는 고향뿐 아니라 어디서고 존경을 받지 못함은 물론 냉대를 당...
    Date2021.07.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764
    Read More
  6. No Image 04Jul

    2021년 7월 4일 연중 제14주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7월 4일 연중 제14주일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에언자의 소명은 예언직으로 불리움 받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예언자로서 어떠한 마음 자세를 지니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성찰하게 합니다. 이 시대의 예언자는 무엇보다도 하느님의 영을 지니...
    Date2021.07.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36
    Read More
  7. 03Jul

    7월 3일

    2021년 7월 3일 성 토마스 사도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6644
    Date2021.07.0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71 file
    Read More
  8. 02Jul

    7월 2일

    2021년 7월 2일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630
    Date2021.07.0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25 file
    Read More
  9. No Image 01Jul

    연중 13주 목요일-잔인함일까요? 사랑일까요?

    오늘 창세기 얘기는 하느님의 잔인한 테스트입니다. 아브라함에게 가장 소중한 것, 그것도 물건이 아닌 사람이요 사람 중에서도 늘그막에 얻은 외아들을 포기하라는 테스트입니다.   그런데 이런 테스트를 지금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하느님...
    Date2021.07.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097
    Read More
  10. 01Jul

    7월 1일

    2021년 7월 1일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619
    Date2021.07.0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79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49 250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 723 Next ›
/ 72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