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7.18 06:07

연중 제16주일

조회 수 280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많은 활동을 한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휴식을 청하십니다.
아무도 없는 외딴 곳에서
자기들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쉬기 위해서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떠납니다.
그런 그들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일행을 따라갑니다.
가엾은 마음이 드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물리치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제자들만큼이나 예수님도
많은 일로 지치셨고,
그래서 휴식이 필요하셨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에 대한 연민의 감정은
휴식을 포기하고
사람들의 요구에 응하게 만듭니다.
목자 없는 양들처럼
길을 잃고 헤메는 사람들을
이끌어 주시는 것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절망에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세상 때문에
마음 아파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더 마음 아픈 것은
병을 계기로 세상이 또 한 번
분열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누구의 잘못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다고
서로 책임을 물으면서
세상은 점점 더 갈라집니다.
분열은 고통을 극복하기보다는
또 다른 고통을 만들어 낼 뿐입니다.
또한 희망을 잃게 만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필요에
언제나 응답하려 하십니다.
우리에게 희망을 불어 넣어주십니다.
물론 기도만 한다고 해서
하느님께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복음에 나온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간 것처럼
우리도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상황을 비관해서 주저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품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고통 속에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라는 믿음은
병의 극복을 희망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희망을 가지고
우리 각자의 작은 노력을 모을 때
세상은 점점 하나 된 일치로 나아가면서
지금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8Apr

    [오늘 3분 강론] 성주간 수요일: 자비와 자책의 괴리

    오늘 스승 예수님을 은전 서른 닢에 팔아넘긴 카리옷 사람 유다는 결국 자책하며 자기 목숨을 끊습니다. 그런 씁쓸함도 스승 예수님께서는 맛보셔야 했습니다. 어여 당신의 자비하심에 의탁하면서 용서를 청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은전 서른 닢에 ...
    Date2020.04.08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루케시오 Reply0 Views269
    Read More
  2. No Image 08Apr

    [영상] 성주간 수요일 - 자존감의 뿌리

    Date2020.04.08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다미아노 Reply0 Views387
    Read More
  3. 08Apr

    성주간 수요일

    2020년 4월 8일 성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1020
    Date2020.04.0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18 file
    Read More
  4. No Image 07Apr

    [오늘 3분 강론] 성주간 화요일: 이미 늦은 때, 그리고 나중에 깨달을 때

    유다는 절망합니다. 물욕의 독기와 권력의 살기의 어둠의 밤으로 빠져듭니다. 그리고 스승 예수의 자비하심으로 빨리 되돌아서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미 늦은 후회의 때를 맞이합니다. 베드로는 지금은 무지하고 열정만 가득합니다.  그러나 닭울음 도망자...
    Date2020.04.07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루케시오 Reply0 Views281
    Read More
  5. No Image 07Apr

    성주간 화요일-나중에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다. 그러나 나중에는 따라오게 될 것이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이 돌아가실 것을 예고하시며 당신이 가는 곳에 제자들이 나중에 따라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죽음의 길을 당신이 ...
    Date2020.04.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262
    Read More
  6. 07Apr

    성주간 화요일

    2020년 4월 7일 성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1008
    Date2020.04.0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98 file
    Read More
  7. No Image 06Apr

    성주간 화요일 복음나눔 -어두운밤-

    T.평화를 빕니다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자신의 영광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도 영광스럽게 되셨다. 하느님께서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셨으면, 하느님께서도...
    Date2020.04.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2 Views366
    Read More
  8. No Image 06Apr

    [오늘 3분 강론] 성주간 월요일: 대단한 믿음의 용기와 향기

    마리아의 믿음이 지닌 대단한 용기와 향기를 봅니다. 그와 대조적으로 유다의 독기와 수석 사제들의 살기도 함께 봅니다. 돈독에 오른 유다와 수석 사제들의 살기가 어리는 가운데, 마리아라는 한 작은 여인의 믿음이 지닌 대단한 용기와 향기가 역설적으로...
    Date2020.04.06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루케시오 Reply0 Views235
    Read More
  9. 06Apr

    성주간 월요일

    2020년 4월 6일 성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0991
    Date2020.04.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33 file
    Read More
  10. No Image 06Apr

    성주간 월요일-넉넉한 사랑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이, 내가 선택한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 그는 민족들에게 공정을 펴리라.“   오늘 독서는 야훼의 종에 대한 노래입니다. 야훼의 종은 어떤 사람이냐 하면 주님의 영을...
    Date2020.04.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7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371 ... 730 Next ›
/ 73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