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7.22 06:05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조회 수 302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한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제자들이 빈무덤을 확인하고 간 뒤에


 막달레나는 다시 무덤 속을


 들여다봅니다.


 무덤이 비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무덤 속을 볼 때


 마리아는 두 천사를 만납니다.


 천사들이 갑자기 등장했다는 것도


 알아보지 못한 채


 그들이 묻는 질문에만 대답합니다.


 그러고 나서 또 한 명이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천사들과 똑같은 질문을 하시지만


 질문 하나를 덧붙이십니다.




 ‘누구를 찾느냐?’


 예수님을 잡으러 온 사람들에게도


 예수님께서는


 똑같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들은 ‘나자렛 사람 예수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막달레나가 찾는 사람도


 나자렛 사람 예수입니다.


 똑같은 사람을 찾고 있지만


 예수를 잡으러 왔던 사람들과


 함께 있었던 유다와


 막달레나는


 전혀 다른 결과에 도달합니다.




 아가의 주인공은


 자신이 사랑하는 이를 찾아다닙니다.


 막달레나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눈 앞에서 보았고


 그 사랑 때문에 무덤에까지 찾아옵니다.


 아가의 주인공이 수많은 노력 끝에


 사랑하는 이를 만난 것처럼


 막달레나의 노력도


 수포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찾고 있습니까?


 무엇을 위해


 나자렛 사람 예수를 찾습니까?


 요한의 소개로


 예수님께 온 요한의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찾느냐?’고 물으십니다.


 그들은 구원을 찾아,


 영원한 생명을 찾아 예수님께 갔습니다.


 나의 믿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나를 드높이는 쪽으로 가는지,


 하느님과 일치하는 쪽으로 가는지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막달레나가 보여 준 것처럼


 영원한 생명에 대한 갈망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15Nov

    11월 15일

    2021년 11월 15일 연중 제33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8101
    Date2021.11.1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86 file
    Read More
  2. No Image 15Nov

    연중 33주 월요일-잠자코 있어서는

    오늘 복음은 중도 맹인이 다시 시력을 찾는 얘기입니다. 길가에 앉아 구걸하다 지나가시는 주님을 만난 것을 보면 주님을 만날 것을 기대하지도 부러 찾아간 것도 아니지요.   그리고 주님을 만나지 않았으면 다시 시력을 찾을 생각도 하지 않았겠지요. ...
    Date2021.11.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09
    Read More
  3. No Image 14Nov

    연중 제33주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마지막 날을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아들이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서 세상의 마지막 날에 올 것이라고 사람들은 믿고 있었습니다. 오늘 복음은 사람의 아들이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모을 것이라고 말...
    Date2021.11.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92
    Read More
  4. 14Nov

    11월 14일

    2021년 11월 14일 연중 제33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8094
    Date2021.11.1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93 file
    Read More
  5. No Image 14Nov

    2021년 11월 14일 연중 33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11월 14일 연중 33주일 오늘은 연중 제 33주일이자 세계 가난한 이이 날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6년 11월 ‘자비의 희년’을 폐막하며 연중 제33주일을 ‘세계 가난한 이의 날’로 지내도록 선포하였습니다.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을 맞아 가난에 대해 ...
    Date2021.11.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90
    Read More
  6. No Image 14Nov

    연중 제33주일-사람이 아니라 하느님 손에 죽는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때'를 여러 차례 말씀하십니다. 종말의 때입니다.   이 종말의 때와 관련하여 종말의 시계Doomsday Clock라는 것이 있습니다. 핵으로 해 지구가 멸망하게 될 시간이 1953년에는 7분 남았다고 했는데 2020년에는 핵과 기후 변화로 ...
    Date2021.11.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68
    Read More
  7. 13Nov

    11월 13일

    2021년 11월 13일 연중 제32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8088
    Date2021.11.1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10 file
    Read More
  8. No Image 13Nov

    연중 32주 토요일-지체 없으신 하느님

    "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지 않으신 채 그들을 두고 미적거리시겠느냐?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Date2021.11.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95
    Read More
  9. 12Nov

    11월 12일

    2021년 11월 12일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48085
    Date2021.11.1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19 file
    Read More
  10. No Image 12Nov

    연중 32주 금요일-선종 기도

    오늘 주님은 멸망의 때를 얘기하십니다. 노아와 룻의 때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사고팔고 심고 짓고 하였는데" 홍수와 하늘의 불과 유황이 "모두 멸망시켰다."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에서 주님은 멸망이 분명히 있고, ...
    Date2021.11.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26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 747 Next ›
/ 74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