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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9.12 08:43

연중 제24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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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목숨만큼
우리 각자에게 중요한 것도 없습니다.
온갖 좋은 것을 얻는다고 해도
목숨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십니다.
생명은 우리에게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래서 생명을 보존하려고 건강을 챙깁니다.
좋은 것을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잘 간직하는 것도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생명을 중요시 하는 행동이
오히려 생명을 해치기도 합니다.
나의 생명이 중요하다보니
내 생명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생명은 보이지 않습니다.
남이야 어찌 되어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행동하기도 합니다.
그들이 다른 사람의 건강을 걱정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 때문에
자신들이 피해를 입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
시작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걱정은 잔소리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는 인간의 노력으로
우리의 생명을 한 순간도
더 연장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명에 집중하다보니
나의 노력만 생각하지
하느님께 의탁하지는 못합니다.
자기 자신을 위한 행동은
하느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기도 합니다.
사람들과도 멀어지고
하느님과도 멀어져서
결국 그는 고립되고 맙니다.
혼자 외롭게 되기 위해서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건강만을 향해 가는 삶은
사람들이 내 주위에 머무르지 못하게 만듭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다는 것,
그 생명은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 머무를 때
가장 잘 유지된다는 것,
그리고 결국 그것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는 영원한 생명이라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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