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10.06 06:35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조회 수 225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그 시작은 '아버지'입니다.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이기에
하느님을 불러야 하는데,
하느님의 호칭은 아버지입니다.
예수는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제자들도,
그리고 그 기도를 바치는 우리들도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를 가르쳐 주신 덕분으로
우리는 하느님과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가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하늘 높이, 아주 멀리,
어딘가에 계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 곁에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아버지'라는 단어로
우리는 더 이상 신과 피조물의 관계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아버지처럼
물리적으로도 마음적으로도
친근함을 느끼게 됩니다.

피조물로서 우리는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의 위대하심에 두려워하고
죄에 대한 벌을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 속에는
두려움보다는
우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는 사랑이 있습니다.

물론 '아버지'라는 단어 때문에
하느님과의 관계와 육신의 아버지와의 관계가
섞이기도 합니다.
아버지와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은
하느님과 관계를 맺는 것도 어려워합니다.
관계가 어려워 기도하기도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힘들어도
그 관계에서 떠나지 않을 수 있는 은총을 청할 때
하느님과의 관계도 가까워지고
육신의 아버지와도 화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May

    2020년 5월 17일 부활 제6주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0년 5월 17일 부활 제6주일 오늘 우리가 듣는 요한 복음 14장의 내용은 새 계명이라는 주제를 주축으로 하는 고별예식(13장)과 고별사(14-16장)와 고별기도(17장)와 연결 되어 있습니다. 먼저 고별예식은 세족례와 마지막 만찬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대목...
    Date2020.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75
    Read More
  2. 17May

    부활 제6주일

    2020년 5월 17일 부활 제6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1558  
    Date2020.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28 file
    Read More
  3. No Image 16May

    [동영상] 부활 제5주간 토요일: 세상이 혐오의 대상인가?

    많은 신자들이 세상(세속)은 더럽고 추악하고 혐오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고, 교회(영성)는 거룩하고 고결하며 흠숭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이분법적 사고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주님께서 창조하셨지 않습니까? 문제는 세상이 여러 유혹과 죄악과 ...
    Date2020.05.16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루케시오 Reply0 Views275
    Read More
  4. 16May

    부활 제5주간 토요일

    2020년 5월 16일 부활 제5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1548
    Date2020.05.1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44 file
    Read More
  5. No Image 16May

    부활 5주 토요일-나도 성령의 허락을 받고 싶다.

    "미시아에 이르러 비티니아로 가려고 하였지만, 예수님의 영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   오늘 사도행전을 읽다가 비티니아로 가고자 했던 바오로가 성령께서 허락지 않으셔서 가고자 하던 곳을 포기하고 트로아스로 방향을 돌렸다는 얘기가 새삼스러웠습...
    Date2020.05.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27
    Read More
  6. No Image 15May

    부활 5주 금요일-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릴 때

    주님께서는 당신이 말씀하신 것 중에서 제일 중요한 말씀을 오늘 제자들에게 하십니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그런데 저는 이 말씀이 제일 중요한 말씀이고 계명이라고 하면서도 실제 삶에...
    Date2020.05.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80
    Read More
  7. 15May

    부활 제5주간 금요일

    2020년 5월 15일 부활 제5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1531
    Date2020.05.1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24 file
    Read More
  8. No Image 14May

    성 마티아 사도 축일-모든 선출은 다 하느님의 선출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늘 하느님의 뜻을 찾고, 늘 하느님 섭리에 따르려는 프란치스코와 관련한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하루는 성 프란치스코가 맛세오 형제를 데리고 길을 가고 있었다. 맛세...
    Date2020.05.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96
    Read More
  9. 13May

    성 마티아 사도 축일

    2020년 5월 14일 성 마티아 사도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1521
    Date2020.05.1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48 file
    Read More
  10. No Image 13May

    [동영상] 부활 제5주간 수요일: 왜 머물라고 하실까?

    예수님께서는 포도나무의 비유를 들어 당신 안에 머물라고 하십니다. 왜 머물라고 하실까요? 그것은 앞으로 시련과 박해를 받을 당신의 제자공동체를 위한 예방교육을 하시는 까닭입니다. 그리하여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무런 노력...
    Date2020.05.13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루케시오 Reply0 Views26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391 ... 761 Next ›
/ 7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