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06 추천 수 2 댓글 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이미 몇 번인가 얘기한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피정 때 어머니들께 질문을 드리지요.

천국에 가서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된다면 어떤 관계를 맺겠습니까?

 

우선 지금의 남편과 꼭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겠습니까?

대다수가 싫다거나 꼭 그럴 필요가 없다고 답을 하십니다.

 

그러면 당신 아들과 어떻습니까?

관계를 끊겠습니까? 이어가겠습니까?

 

백이면 백 아들 관계는 끊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일생 망썽꾸러기에다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어도 그렇겠냐고 

물으면 그래도 지금의 아들이 계속 당신들의 아들이면 좋겠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고서 저는 '하느님의 사랑과 하느님의 용서도

이런 것이구나!' 아니, '이보다 더 큰 사랑과 용서이구나!'하고 이해합니다.

 

이제 한 걸을 더 나아가 이런 질문을 드립니다.

지금 말썽쟁이 아들과 예수님 중에서 누구의 어머니가 되고 싶습니까?

 

더러는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겠다고 하는 분도 있지만

대개는 예수님보다는 지금 아들의 엄마가 되고 싶다고들 하십니다.

그런데 보통의 엄마들이 이러한데 오늘 복음의 여인은 다른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참으로 행복하다며 부러워하니 말입니다.

 

그러나 이 여인도 자기 아들을 사랑하지 않는 것 아니고,

말썽쟁이 아들 때문에 불행해서 부러워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육신의 어머니에서 마리아처럼 주님의 어머니가 되고 싶은 것일 겁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여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오히려 행복하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민엘리사벳 2021.10.09 09:15:02
    언제부터인지 ᆢ하지만 엄청난 그 큰 은총을 덥썩 받아 안기가 두려워 지기도 합니다ㆍ
    다시 마음을 다집고 아침을 시작합니다ㆍ고맙습니다ㆍ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10.09 08:08:55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10.09 08:08:19
    20년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되는)
    http://www.ofmkorea.org/382985

    19년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거룩한 부러움)
    http://www.ofmkorea.org/273792

    18년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질문을 받는 오늘)
    http://www.ofmkorea.org/156957

    17년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영적인 엄마와 영적인 입덧)
    http://www.ofmkorea.org/112195

    16년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행복의 중심 이동)
    http://www.ofmkorea.org/94410

    15년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여인의 부러움)
    http://www.ofmkorea.org/83343

    14년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여인의 행복, 어머니의 행복)
    http://www.ofmkorea.org/65847

    13년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아들의 엄마, 그리스도의 어머니?)
    http://www.ofmkorea.org/56854

    12년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오히려)
    http://www.ofmkorea.org/42144

    11년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고통스러운 그러나 행복한 자궁)
    http://www.ofmkorea.org/5317

    10년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하느님을 행복하게 하는 아기들)
    http://www.ofmkorea.org/4452

    09년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비록 자궁과 젖가슴이 없어도!)
    http://www.ofmkorea.org/3204

    08년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그리스도'표 유니폼)
    http://www.ofmkorea.org/1740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21May

    부활 제6주간 목요일

    2020년 5월 21일 부활 제6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1607
    Date2020.05.2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44 file
    Read More
  2. No Image 20May

    부활 6주 수요일-하느님은 진리, 우리는 일리

    프란치스코는 하느님께 대해 얘기할 때 <선>이시라고 합니다.   "당신은 선(善)이시고 모든 선이시며 으뜸선이시나이다."(하느님 찬미 5) "충만한 선, 모든 선, 완전한 선, 참되시고 으뜸선이신 하느님"(미인준 23,9)   프란치스코가 하느님께서 모든 ...
    Date2020.05.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29
    Read More
  3. 20May

    부활 제6주간 수요일

    2020년 5월 20일 부활 제6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1597
    Date2020.05.2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41 file
    Read More
  4. No Image 19May

    [동영상] 부활 제6주간 화요일: 세상의 그릇된 생각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야훼 아버지께 되돌아가셔야, 다음 순서로 보호자이신 성령께서 제자공동체에 오셔서 지상에서의 구원역사를 계속해서 펼치실 수 있다는 점을 역설하십니다. 그러는 가운데 성령의 가장 큰 역할이 바로 야훼 아버지의 생각을 기준으로...
    Date2020.05.19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루케시오 Reply0 Views273
    Read More
  5. No Image 19May

    부활 6주 화요일-구원과 행복의 차이

    오늘 바오로와 실라스가 감옥에 갇혔다가 풀려나는 얘기는 베드로가 감옥에 갇혔다가 풀려난 얘기를 생각나게 합니다.   사람들이 감옥에 가두지만 하느님께서 풀려나게 하신 것이 이 두 얘기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 또 생각게 됩니다.   ...
    Date2020.05.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71
    Read More
  6. 18May

    부활 제6주간 화요일

    2020년 5월 19일 부활 제6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1578
    Date2020.05.1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09 file
    Read More
  7. No Image 18May

    [동영상] 부활 제6주간 월요일: 진리와 희망의 성령

    우리가 생각하는 하느님 아버지의 개념과 실제 야훼 아버지의 모습이 달라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진리의 성령께서 오셔서 그 이해의 격차를 교정해 주십니다. 또한 계속해서 거리감으로만 느끼는 하느...
    Date2020.05.18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루케시오 Reply0 Views230
    Read More
  8. No Image 18May

    부활 6주 월요일- 능력과 사랑에 대한 증언

    오늘 주님의 말씀을 잘못 이해하면 주님께서 매우 전전긍긍하시고 안달복달하신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죽고 난 뒤에 내가 아버지에게서 보내는 진리의 성령께서 오시면 당신이 누구신지 그 진리의 성령께서 증언해주시고 알게 해주셔서 ...
    Date2020.05.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26
    Read More
  9. 18May

    부활 제6주간 월요일

    2020년 5월 18일 부활 제6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1569
    Date2020.05.1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03 file
    Read More
  10. No Image 17May

    부활 제6주일-너희 희망은 무엇이냐?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거룩히 모시십시오. 여러분이 지닌 희망에 관하여 누가 물어도 대답할 수 있도록 언제나 준비해 두십시오. 그러나 바른 양심을 가지고 온유하고 공손하게 대답하십시오."   오늘 베드로 사도는 ...
    Date2020.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87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 761 Next ›
/ 7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