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53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2021년 10월 24일 연중 30주일
오늘은 연중 30주일이자 전교 주일입니다. 교회는 전교 사업에 종사하는 선교사와 전교 지역의 교회를 돕고자 1926년부터 해마다 시월 마지막 주일의 앞주일을 전교주일로 정하여 신자들에게 교회의 본연의 사명의 선교의 삶을 살도록 초대합니다.
선교는 무엇보다도 사랑의 원천에서 흘러나와야 합니다. 하느님 사랑에 근원을 두고 있는 선교는 기도안에서 사랑을 깨달아 실천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마리아의 삶은 우리들에게 선교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가난 속에 주님의 여종이시고 베들레헴에서 갈바리아까지 아름다운 사랑의 모친이셨으며 그것을 넘어 하느님께 ‘예’라는 응답을 주심으로써 우리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순종의 동정녀이시고 헤브론까지 달려 가시는 선교사이셨습니다.
선교에 중심에는 십자가가 놓여져야 합니다.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신비의 실현이며 믿음의 길입니다. 동방교회의 교부 신비가 오리게네스는 그리스도의 지혜와 사랑에 사고의 중심을 두며 사는 인간이 주검의 십자가를 자랑으로 생각해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진보도 없을 것이라고 하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할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해서 반드시 설교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많은 기적 중 몇가지를 빠뜨리고 설교할 수는 있어도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의 죽음을 설교하지 않고는 선교할 없습니다”
성 보나벤투라는 네 종류의 착한 수도자들을 구분합니다. 이 구분은 선교열정을 살고 있는지 성찰케 하는 것이고 우리 신앙인에 적용하여 보고자 합니다.
첫째 종류는 악한 행실을 범하지 않지만 선행에도 열중하지 않는 착한 신앙인입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평화로이 살고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나쁜행실로 악한 표양을 주지 않습니다. 타고난 성격으로 평화스럽고 남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이들은 착한 사람으로 인정받습니다.
둘째 종류는 악한 행실을 범하지 않을 뿐더러 자주 선행에 열중하는 착한 신앙입니다. 이들은 절제, 정결, 겸손, 이웃사랑 기도의 생활에 때때로 열중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생활로 만족하고 더 완전한 생활을 열망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절제, 포기, 단식 일 등 모든 생활에서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더 높은 이상을 바라지 않습니다.
셋째종류는 선행에 최선을 다하는 신앙입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고나서도 만족하지 않고 그 이상을 할 때까지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러나 오로지 자기자신과 하느님께만 모든 관심을 쏟고 살기 때문에 선교 열정이 부족합니다. 이들은 이웃의 선익에 자기 자신의 평온을 앞세웁니다
.
넷째종류는 가장 완전한 신앙인은 위에 말한 세가지 종류의 착한 신앙인들이 가지고 있는 덕행을 가질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만 덕행 생활에 열중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주님의 모범을 따라 다른 사람들도 하느님께 이끌기 까지 쉬지 않는 사람입니다.
성 보나벤뚜라의 말씀대로 선교 열정으로 충만하여 완전한 신앙인으로 거듭나시기를 바랍니다.

고도미니코 ofm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10Apr

    주님 수난 성 금요일

    2020년 4월 10일 주님 수난 성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1046
    Date2020.04.1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88 file
    Read More
  2. No Image 09Apr

    [오늘 3분 강론] 주님 만찬 성목요일: 파스카 봄 축제의 시작

    구원의 봄이 다시 왔습니다. 봄 축제인 파스카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구원의 역사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시는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올려 드려야할 최고의 때가 성삼일 파스카 축제일 것입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유...
    Date2020.04.09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루케시오 Reply0 Views277
    Read More
  3. No Image 08Apr

    [오늘 3분 강론] 성주간 수요일: 자비와 자책의 괴리

    오늘 스승 예수님을 은전 서른 닢에 팔아넘긴 카리옷 사람 유다는 결국 자책하며 자기 목숨을 끊습니다. 그런 씁쓸함도 스승 예수님께서는 맛보셔야 했습니다. 어여 당신의 자비하심에 의탁하면서 용서를 청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은전 서른 닢에 ...
    Date2020.04.08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루케시오 Reply0 Views299
    Read More
  4. No Image 08Apr

    [영상] 성주간 수요일 - 자존감의 뿌리

    Date2020.04.08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다미아노 Reply0 Views417
    Read More
  5. 08Apr

    성주간 수요일

    2020년 4월 8일 성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1020
    Date2020.04.0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51 file
    Read More
  6. No Image 07Apr

    [오늘 3분 강론] 성주간 화요일: 이미 늦은 때, 그리고 나중에 깨달을 때

    유다는 절망합니다. 물욕의 독기와 권력의 살기의 어둠의 밤으로 빠져듭니다. 그리고 스승 예수의 자비하심으로 빨리 되돌아서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미 늦은 후회의 때를 맞이합니다. 베드로는 지금은 무지하고 열정만 가득합니다.  그러나 닭울음 도망자...
    Date2020.04.07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루케시오 Reply0 Views313
    Read More
  7. No Image 07Apr

    성주간 화요일-나중에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다. 그러나 나중에는 따라오게 될 것이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이 돌아가실 것을 예고하시며 당신이 가는 곳에 제자들이 나중에 따라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죽음의 길을 당신이 ...
    Date2020.04.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295
    Read More
  8. 07Apr

    성주간 화요일

    2020년 4월 7일 성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1008
    Date2020.04.0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27 file
    Read More
  9. No Image 06Apr

    성주간 화요일 복음나눔 -어두운밤-

    T.평화를 빕니다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자신의 영광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도 영광스럽게 되셨다. 하느님께서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셨으면, 하느님께서도...
    Date2020.04.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2 Views400
    Read More
  10. No Image 06Apr

    [오늘 3분 강론] 성주간 월요일: 대단한 믿음의 용기와 향기

    마리아의 믿음이 지닌 대단한 용기와 향기를 봅니다. 그와 대조적으로 유다의 독기와 수석 사제들의 살기도 함께 봅니다. 돈독에 오른 유다와 수석 사제들의 살기가 어리는 가운데, 마리아라는 한 작은 여인의 믿음이 지닌 대단한 용기와 향기가 역설적으로...
    Date2020.04.06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루케시오 Reply0 Views26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441 ... 800 Next ›
/ 8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