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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그러고 나서 당신을 따르는 군중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십니다.
그 말씀은 5장에서 7장까지 나타납니다.
긴 이야기의 시작은 행복론입니다.
왜 굳이 예수님께서는 다른 이야기보다
행복을 먼저 말씀하셨을까요?

질문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행복은
세상이 이야기하는 행복과 같지 않습니다.
가난한 사람들,
슬퍼하는 사람들,
박해를 받는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세상과 다르게 이야기하시는 것일까요?

다른 모든 것에 앞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우리의 행복입니다.
마태오 5장을 더 읽다보면
희생과 극기를 말씀하기도 하십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위한 희생과 극기도
결국 자신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기적인 것이라고 비난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가 신이 아닌 이상
희생과 극기로만 삶을 살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도 자녀인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여기에서의 어려움은
행복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돈이 많아서,
다른 사람보다 힘이 세서
행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박해를 받을 때,
모욕을 당할 때 행복합니다.
우리는 고통을 즐기는 정신 나간 사람들이 아닙니다.
세상은 불행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어떻게 그것이 우리에게 행복한 것일까요?

하늘 나라를 소유하기 때문에,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사람들의 모욕과 비난이 참기 힘들지만,
그 길이 하느님과 함께 하는 길이라면
모욕과 비난에 머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은 일시적입니다.
영원을 생각한다면
영원히 살아계신 그분을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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