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1년 12월 24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요한의 아버지 즈카르야는 성령으로 가득 차 이렇게 예언하였다.(루카 1,67)
즈카르야의 예언은 찬미가다
믿음·경건·기도·단식·인내·정결·찬미노래 등, 구약성경의 영적인 것들이 모두 신약성경에서 줄어들지 않고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우리가 복음서에서 요한의 아버지 즈카르야가 오랜 침묵을 깨고 찬미가 형식으로 예언하는 것을 보는 것도 그런 까닭입니다.
-레메시아나의 니케타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말씀의 불꽃(거룩한 독서(Lectio Divina)에 관한 이야기 / 프랑스와 까생제나-트레베디
“이 책을 먹어라”
그러므로 그대, 거룩한 책올 먹어라. 이 책을 먹고 소화시켜라. 이리하여 성경이 그대 마음, 그러니까 그대의 몸 한가운데 이르기까지 천천히 스며들게 하라! 말씀을 이렇게 먹고 소화시키기의 종착점, 다시 말해 거룩한 독서의 종착점은 사람의 마음과 하느님의 토라(모세오경) 사이에 이루어지는 일종의 상호내재다: 토라트-엘로하우 배립보 ….
한 랍비와 그의 제자 사이에 있었던 다음의 짧은 대화에서 아주 큰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 제자가 스승을 찾아왔다.
스승이 그에게 묻기를:
“그래. 너는 무엇을 배웠느냐? 하였다.
제자가 대답했다:
“저는 탈무드를 세 번에 걸쳐 통과했나이다"
그러자 스승이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탈무드는 너를 통과했느냐?”(48)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성령 열매성월 3주간 기쁨 / 선행☨
금주간 성서읽기 묵시 7-14장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디오그넷 편지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질문
지극히 존중받아 마땅할 디오그넷 군, 나는 자네가 얼마나 큰 열정으로 그리스도인들의 하느님께 대한 신앙을 알기룹 원하는지 , 그리고 그것에 대해 얼마나 정확하고 섬세한 질문들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네. ‘그돌은 어떤 하느님을 믿고 있으며, 하느님께 어떤 방식으로 홈숭과 공경을 드릴까? 어찌하여 그뜰은 이 세상을 가볍게 볼 수 있으며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일까? 그들이 그렇게 내적으로 깊이 사랑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새로운 삶의 방식과 새로운 세대가 더 이전에 생겨나지 않고 어찌하여 이제야 생겨난 것일까?’와 같은 질문을 자네는 하고 있네 그려.
나는 자네의 그 열정을 청송하고, 우리에게 말하고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느님께 자네가 펼요로 하는 말을 내가 하게 되도록 기도하네. 그리고 자네가 내 말을 잘 알아들어 내가 어떤 걱정도 하지 않게 해주시길 기도하네
.
“육체 안에 영혼이 있듯이, 이 세상 안에 그리스도인이 있다”
요한복음에서는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이들은 ‘이 세상으로부터’ 온 것은 아니지만, ‘이 세상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 라고 표현하고, 더 나아가 ‘이 세상으로 파견된 존재”라고 표현하고 있다(요한 17,6 이하 참조). 여기에 소개하는 첫 번째 텍스트는 이 말에 대한 열정적인 해설의 형태를 띠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 대해 영혼과 같은 존재이고 내적 힘이며 하나로 일치시키는 중심이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다른 일반 사람들의 삶과는 아주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세상의 한 가운데에 존재하는 것’과 ‘다르게 살아가는 것’ , 이 둘은 서로 모순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어느 시대에서나 하나로 일치하여 구현해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과제이고, 실현하기 위해 언제나 다시 노력해야 하는 과제이다.(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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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