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
2021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주님 성탄 대축일입니다. 우리가 듣는 요한 복음의 말씀처럼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인 생명의 말씀이 아기 예수님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요한 1,1.9)
우리 각자는 내면에 하느님이 탄생하시고자 하는 하나의 마구간을 갖고 있습니다. 보잘것 없고 지저분한 우리 내면의 마구간에 거하시려고 그분은 연약하고 가난한 아기의 모습으로 찾아 오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아기 예수의 모습으로 오신 사랑의 육화입니다. 육화는 말씀이신 하느님께서 사랑 자체의 사람이 되시어 오심을 말합니다.
최고선이신 그분이 인간과 피조물과 사랑의 친교를 이루시고자 가장 완전한 최선의 방식을 택한 것이 육화입니다. 말씀이신 하느님께서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육화는 우리 또한 육화의 삶을 살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육화는 현세의 일들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현세의 어려움과 기쁨과 고통 등 모든 것을 신앙안에서 하느님의 뜻에 일치시키는데 있습니다. 더 나아가 세상의 것을 업신여기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하여 세상에서의 성화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느님 나라를 지금 살고 있는 세상에서 실현하는 것으로 사랑, 나눔과 봉사활동 등 그리고 자기가 주어진 일상의 일에 충실하는 헌신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육화는 더 깊이 들어가면 나라와 문화에 파고 들 뿐만 아니라 인터넷 매체와 같은 세계 안으로 구체화 됩니다. 인터넷 환경이 새로운 종류의 사람을 만들고 국경이 없어지는 세계를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세계는 오늘날 육화의 가장 큰 도전과 기회가 됩니다. 우리는 이 새로운 인터넷 우주에 들어갈 때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대해서 가졌던 것과 같은 엄청난 애정과 연민을 품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육화는 시공을 초월하는 구체적인 사랑의 행위어야 합니다.
바로 이 욱화는 우리 각자가 묵은 인간이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으로 하느님의 참 모상, 즉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말씀, 그리스도의 참 빛을 세상에 드러내는 데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교만, 허영, 불순종, 시기, 질투의
옛 사람에서 사랑, 자비, 겸손, 평화, 기쁨의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날입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육화의 삶을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믿는 영혼이 성령 안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할 때 우리는 그분의 정배들입니다.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천할 때 우리는 그분에게 형제들이 됩니다. 우리가 거룩한 사랑과 순수하고 진실한 양심을 가지고 우리의 몸과 마음에 그분을 모실 때 우리는 그분의 어머니들이 됩니다. 표양을 보여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어야 할 거룩한 행실로써 우리는 그분을 낳게 됩니다”.
주님 성탄 대축일을 맞이하여 우리 또한 일상의 삶 안에서 참 빛이신 아기 예수님을 낳는 어머니들이 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성령 열매성월 3주간 기쁨 / 선행☨ ✝️
금주간 성서읽기 묵시 7-14장
☨토요일 이웃 종교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의 유일신 신앙
아브라함과 모세의 하나님 체험
그러므로 모세 종교에서 유일신 신앙은 첫째, 거룩한 주 하나님이 절대적인 주체성과 주도성을 가지고 절대적 유일신이 어떤 속성과 어떤 뜻을 지닌 것인가를 스스로 보여주시는 절대 타자로서의 히니님을 믿는 신양이다. 유일신 신앙이란 시적 자유와 임의성을 가지고 ‘자기를 계시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세의 유일신은 우주의 이법(理法)이거나 우주의 조성 원리 같은 개념이 아니고, ‘모세야!"라고 그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부르며 다가오는 초인격적 하나님이다.
‘신적 자기 계시' 사건을 체험하는 개인이나 집단은 강렬한 정동적(情動的) 엑스터시를 경험하는 동시에 기존의 지기 존재의 터전으로 주어진 정당성이 근처에서 흔들리고 해체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하여 자기 존재가 ‘절대 유일자' 앞에서는 한갓 먼지요 비존재에 불과하며, 윤리적으로는 정결하지 못한 존재임을 절감하게 된다. 모세가 유일신 체험을 했을 때 그의 마음속에 들려왔다는 소리,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너는 신을 벗어라'(출 3 : 5)라는 소리는 그것을 상징 한다.
둘째, 모세가 경험한 유일신 신앙은 스스로의 절대 자유와 권능 속에서 자기를 계시하시는 절대 유일신 하나님과 이스라엘 민족간의 시공간적 혈통적 관계가 아니라, 오로지 유일신이 지닌 ‘자비와 긍휼의 속성' 때문에 맺어진 ‘은총의 선택' 관계이다.(25)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1Nov

    모든 성인의 날-누가 성인인가?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오늘 우리가 모든 성인의 날을 지내는데 이 축일을 경축하면서 성인이란 어떤 존재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누가 성인입니까?   어린애처럼 죄가 없는 사람입니까? 공맹자처럼 덕이 ...
    Date2020.11.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79
    Read More
  2. 31Oct

    10월 31일

    2020년 10월 31일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653
    Date2020.10.3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12 file
    Read More
  3. No Image 31Oct

    연중 30주 토요일-나의 기대와 희망은?

    "나의 간절한 기대와 희망은 살든지 죽든지 나의 이 몸으로 아주 담대히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사실 나에게는 삶이 곧 그리스도이며 죽는 것이 이득입니다."   오늘 서간은 삶과 죽음과 관련한 바오로 사도의 기대와 희망을 얘기합니다. 어떻게...
    Date2020.10.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56
    Read More
  4. 30Oct

    10월 30일

    2020년 10월 30일 연중 제30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639
    Date2020.10.3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85 file
    Read More
  5. No Image 30Oct

    연중 30주 금요일-식별의 기준

    "내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온갖 이해로 더욱더 풍부해져 무엇이 옳은지 분별할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쳐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으냐?"   오늘은 이 두 말씀을 엮어서 묵상을 해봤습니다. 두 말씀의 연결...
    Date2020.10.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924
    Read More
  6. 29Oct

    10월 29일

    2020년 10월 29일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627
    Date2020.10.2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72 file
    Read More
  7. No Image 29Oct

    연중 30주 목요일-우리의 전투 상대는 인간이 아니다.

    "우리의 전투 상대는 인간이 아니라, 권세와 권력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령들입니다."   우리의 전투 상대는 인간이 아니라는 오늘 말씀이 생각을 좀 하게 합니다.   나의 전투 상대는 누구인가? 우리의 전투 상대는 인간이 ...
    Date2020.10.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01
    Read More
  8. 28Oct

    10월 28일

    2020년 10월 28일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3619
    Date2020.10.2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88 file
    Read More
  9. No Image 28Oct

    성 시몬과 유다 사도 축일-관점의 변화

    성 시몬과 유다를 한 데 묶어 축일을 지내는 이유는 시몬과 유다가 주님과 형제였을 가능성 때문일 겁니다.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지 않나?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마태 13,...
    Date2020.10.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91
    Read More
  10. No Image 27Oct

    연중 제30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에 대해서 두 가지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겨자씨와 누룩의 모습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첫번째로 보잘 것 없이 작다는 것입니다. 시작은 아주 작은 모습인데 마지막의 모습은 대단히 크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잘 것 없이 작기 ...
    Date2020.10.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5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 730 Next ›
/ 73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