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12.31 05:30

성탄 팔일 축제 제7일

조회 수 298 추천 수 1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말씀은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다고
복음은 이야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충만함에 머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 충만함을 통해
세상에 은총에 은총을 줍니다.
은총이라는 단어는
거저라는 단어와 같은 어원을 갖고 있습니다.
은총은 노력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저 주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은총에 은총을 주신다는 것은,
대가 없이 주시는 것이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됨을 의미합니다.
은총으로 충만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도 그 은총을 충만하게 베풀어 줍니다.

하느님께서는 거저 주십니다.
처음 한 번만 거저 주시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주십니다.
다른 것을 주시다 못해
마지막에는 당신의 몸과 피까지도
우리의 양식으로 내어주십니다.

우리가 그것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그분의 자녀가 됩니다.
받을 자격이 있어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조건을 따지지 않으십니다.
받을 자격 조건을 따지는 것은
우리의 마음일 뿐입니다.
조건을 따지면서 잘 받는 것이 아니라,
받지 못할 조건을 생각하면서
거부하기 위해서
조건을 따지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은 충만한 분이시고
그것을 나누어 주어도
하느님께서 가지고 계신 것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주시는 이유는
우리도 하느님처럼
충만한 존재가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부족함,
우리의 모난 모습,
우리의 연약함은 문제 되지 않습니다.
그것 때문에 우리는 하느님의 은총이 필요하고
하느님께서는 기꺼이 은총을 주십니다.

말씀이 육이 되어 빵의 모습으로
우리 안에 들어오시려고 합니다.
다가오시는 하느님을 맞아들이면서
성탄의 신비가 오늘 하루도
우리 안에서 살아 숨쉬기를 기도해 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4Jan

    공현 후 화요일-소유적 사랑과 하느님에게서 온 사랑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오늘 요한의 편지는 서로 사랑하라고 하면서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거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그러니 이 말씀...
    Date2022.01.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47
    Read More
  2. No Image 04Jan

    2022년 1월 4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월 4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마르 6,37) 시장하셨던 분께서 먹을 것을 주시다 그분은 인간으로서 유혹을 받으셨지만 하느님으로서 승리하셨습니다(창...
    Date2022.01.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63
    Read More
  3. No Image 03Jan

    공현 후 월요일-사랑으로 청하면 무엇이든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청하는 것은 그분에게서 다 받게 됩니다. 우리가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 그분 마음에 드는 것을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요한의 편지는 우리가 청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다 들어주신다고 얘기하는데 우리가 놓치거나 지나치지 ...
    Date2022.01.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22
    Read More
  4. No Image 03Jan

    2022년 1월 3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월 3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리고 나자렛을 떠나 즈불룬과 납탈리 지방 호숫가에 있는 카파르나움으로 가시어 자리를 잡으셨다.(마태 4,13) 유혹을 찾아 나서지 마라 예수님께서는 왜 물...
    Date2022.01.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1
    Read More
  5. No Image 02Jan

    2022년 1월 에페소 첫토요 성시간(줌) 평화와 관련된 성서 말씀 등.

    2022년 1월 에페소 첫토요 성시간(줌) 평화와 관련된 성서 말씀과 성 프란치스코의 글과 기타 성인 및 영적독서 https://youtu.be/c9166QSZG0A
    Date2022.0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51
    Read More
  6. No Image 02Jan

    주님 공현 대축일-프란치스칸 선교 주일에

    주님 공현 대축일-2019   “예루살렘아, 일어나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다. 자 보라, 어둠이 땅을 덮고, 암흑이 겨레들을 덮으리라. 그러나 네 위에는 주님께서 떠오르시고, 그분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라.”   오늘은 주님의 공현 축일입니다. 주...
    Date2022.0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09
    Read More
  7. No Image 02Jan

    2022년 1월 2일 주님 공현 대축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월 2일 주님 공현 대축일 고 도미니코 신부 오늘은 주님 공현(公現) 대축일입니다. 전에는 삼왕들이 아기 예수를 방문한 것을 기념하는 ‘삼왕 내조축일'(三王來朝祝日)이라고도 불렸습니다. ‘공현’...
    Date2022.0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81
    Read More
  8. No Image 01Jan

    천주의 모친 성 마리아 대축일-올해 복덩이들이 되세요.

    지난주 미사를 위해 한 수녀원에 갔을 때 성탄 선물을 준비하지 못하고 왔다고 하니 수녀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인 즉 '신부님이 바로 선물이고, 신부님이 오신 것이 선물'이라는 거였습니다.   이 말씀이 진심인지 듣기 좋으라고 하신 말인지 모르지만 ...
    Date2022.01.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6 Views858
    Read More
  9. No Image 01Jan

    2022년 1월 1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월 1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목자들이 베들레헴으로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
    Date2022.01.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09
    Read More
  10. No Image 31Dec

    2021년 12월 31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요한 1,1) ‘계셨다’와 연결되어 무한을 나타내는 ‘처음’ 우리가 타고 있는 ...
    Date2021.12.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6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 725 Next ›
/ 72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