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

✝️ 2022년 1월 9일 주님 세례 축일 ✝️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주님 세례 축일입니다. 주님 세례 축일은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 받으신 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스스로 셰례를 받으심으로써 당신이 누구신지를 드러내십니다.
주님 세례 축일을 맞이하여 우리 신앙인들의 세례의 참된 의미를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오늘 이사야에서 나오는 말씀에서 그 의미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이, 내가 선택한 이, 내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 그는 민족들에게 공정을 펴리라.”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우리가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직접 우리를 선택하신 은총을 의미합니다. 이 은총은 우리가 그분 마음에 들며 그분의 영을 받은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세례를 받은 사람은 주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사람을 신분이나 계급 그리고 직업의 귀천 등으로 차별하지 않고 인간 존엄 자체로 공평하게 대합니다.
우리의 세례 받음은 이사야서에서 나오는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은” 것처럼 우리의 모난 부분이나 결함을 있는 그대로 주님께서 사랑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우리의 절망을 그 자체로만 바로보고 없애려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절망속에서 드러나는 희망의 불씨를 살려 내십니다.
오늘 우리가 듣는 루카 복음에서 주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먼저 하늘이 열리고 비둘기 모양의 성령이 내리며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 왔음을 전해 줍니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주님의 세례 체험은 곧 우리 신앙의 세례 체험이기도 합니다. 하느님 보시기에 자신이 한없이 부족하고 비천하고 보잘 것 없고 하찮은 존재라고 여길지라도 주님께서는 우리를 있는 그 자체로 사랑으로 바라보십니다. 더 나아가 우리 스스로가 실망스럽고 부끄러워 하느님 앞에 설 수 없다는 자괴감을 보일 때도 그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당신 마음에 드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셰례 축일은 당신의 세례를 통하여 우리의 비천한 존재를 한없이 드러 높여 주시고 우리를 소중하게 대하신다는 주님 사랑의 성사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세례 축일을 맞이하여 우리가 받은 세례의 은총에 감사를 드리며 주님께서 받은 이 크신 사랑을 일상의 삶 안에서 나눌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하도록 합시다.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월 영적 수련 성월 2주간 용서/화해☨ ✝️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5-7장

✝️ ☨일요일 성체의 날☨ ✝️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만자네다(Manzaneda) 의 전교 강론 중에 나타나신 아기 예수
북스페인 -1903년
도대체 실제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사람들은 무엇을 바라다 보았을까요? 나는 그것을 거의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내가 강론대에서 강론을 시작했을 때 갑자기 어떤 목소리가 이사야 예언자의 말씀들을 제 귀에다 속삭이는 것만 같았습니다.
“온종일 나는 내 백성들에게 내 두 손을 뻗치고 있지만 내 백성은 나를 받지 않고 나를 논박하는구나"
같은 순간에 심하게 쉰 내 목소리는 정상적이 되었습니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약했던 내 목소리는 제가 내 생애에서 결코 지녀보지 못했던 정도의 강한 힘을 얻었습니다. 나는 그 때 내가 무슨 말을 했었는지 더 이 상 모르겠습니다.
나는 내가 아닌 또 다른 사람이 내 안에서 말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그분은 바로 하느님의 외아들 구세주이셨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이사야 예언자의 그 말씀들을 인용했을 때에 장엄하게 현시했던 성체가 담긴 성광의 상자 속에서 갑자기 한 아기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을 사람들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아이는 금발머리를 갖고 있었고 처음에는 성체만한 크기였습니다. 그러더니 금방 아기의 팔도 나타나고 마침내
는 온 몸이 다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제 아기 예수께서 성체로부터 나오셨습니다. 아기 예수께서는 제대 위에 있는 성광 앞에서 제대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성당의 모든 어린이들을 포옹하시려는 듯 두 팔을 펼치신 채 서 계셨습니다. 빛을 발하는 아기 예수의 가슴은 열려 있어서 이 가슴을 통해서 그분의 성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분의 두 손과 발에 성흔을 가지고 계셨는데 그 곳으로부터 피가 흘러 나왔습니다. 그분은 눈처럼 희고 보랏빛 꽃으로 온통 수놓은 옷을 입고 계셨습니다.(110)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0Feb

    연중 제7주일-우리의 벗인 원수

    연중 제7주일은 사랑이 주제인데 하느님처럼 원수까지 사랑하는 것이 주제입니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러면 너희가 받을 상이 클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가 될 것이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
    Date2022.02.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776
    Read More
  2. No Image 20Feb

    2022년 2월 20일 연중 제7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20일 연중 제7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고,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하며,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원수 사랑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Date2022.02.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31
    Read More
  3. No Image 19Feb

    연중 제6주간 토요일

    오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화려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 우리가 들은 마르코 복음만이 아니라 마태오와 루카도 전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넓게 보자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고 물으신 이야기부터 ...
    Date2022.02.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55
    Read More
  4. No Image 19Feb

    2022년 2월 19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19일 토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분의 옷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마르 9,3) 눈과 해의 비유가 지닌 한계 그분은 어떻게 빛나셨습니까? (...
    Date2022.02.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03
    Read More
  5. No Image 19Feb

    연중 6주 토요일-세치 혀로

    믿음의 실천을 얘기하는 야고보서는 이제 혀를 잘 다스려야 함을 얘기합니다. "혀는 쉴 사이 없이 움직이는 악한 것으로, 사람을 죽이는 독이 가득합니다."   우리말에도 말을 잘해야 함을 얘기하는 뜻으로 말 한마디에 원수도 되고 천량빚도 갚는다고도 하고,...
    Date2022.02.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70
    Read More
  6. No Image 18Feb

    연중 6주 금요일-죽은 믿음과 살아있는 믿음

    "믿음에 실천이 없으면 그러한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어제 믿음의 부자에 대해서 얘기한 야고보서는 오늘 죽은 믿음, 쓸모없는 믿음에 대해 얘기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죽은 믿음과 살아있는 믿음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죽은 믿음...
    Date2022.02.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960
    Read More
  7. No Image 18Feb

    2022년 2월 18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18일 금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마르 8,34) 괴로움을 건디어 내다 ‘제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Date2022.02.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24
    Read More
  8. No Image 17Feb

    연중 6주 목요일-세상의 부자와 믿음의 부자

    "하느님께서는 세상의 가난한 사람들을 골라 믿음의 부자가 되게 하시고,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나라의 상속자가 되게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여러분은 가난한 사람을 업신여겼습니다."   오늘 야고보서는 믿음의 부자인 신앙인이라면 ...
    Date2022.02.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001
    Read More
  9. No Image 17Feb

    2022년 2월 17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17일 목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베드로가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마르 8,29) 신자들이 ‘...
    Date2022.02.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39
    Read More
  10. No Image 16Feb

    연중 6주 수요일-뚫린 눈으로

    "그때에 사람들이 눈먼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는 그에게 손을 대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오늘 복음의 눈먼 이의 치유 얘기는 지난주 귀와 입에 장애가 있는 사람의 치유 얘기와 거의 같습니다. 두 얘기에서 주님의 치유는 공적이 아니라 사적으...
    Date2022.0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82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 739 Next ›
/ 73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