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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
2022년 1월 31일 월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니 더러운 영들이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이천 마리쯤 되는 돼지 떼가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호수에 빠져 죽고 말았다.(마르 5,13)
이것은 정당한 일인가?
한 영혼이 구원되도록 돼지 이천 마리가 목숨을 잃는 것이 정당한 일이었습니까? 순수한 마음을 추구히는 사람은 마귀 군대나 짐승이 지닌 천부의 권한에 관해서는 그리 걱정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독자들은 각자 자기 영흔과 자기 삶의 방식과 또 참된 미덕이 왜 그리 드문지에 관하여 성찰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네부카드네자르가 와서 온 유대아 땅을 정복했을 때, 수천명이 포로가 되어 바빌론으로 끌려갔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2역대 36,20 참조). 예레미야는 홀로 남아 하느님을 찬미하고 있었고,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진흙투성이 저수 동굴에 던져 버렸습니다(예레 38,6 참조). 그럼에도 이스라엘의 운명을 위해서는 이 한 사람의 영혼이 남아 있는 모든 사람보다 더 중요했습니다.
-히에로니무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
말씀의 불꽃(거룩한 독서(Lectio Divina)에 관한 이야기 / 프랑스와 까생제나-트레베디
우물을 파라, 사다리를 올라가라!
깊이와 높이
바로 이것이 이사악의 우물과 야곱의 사다리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성경의 두 차원이다. 결국 전자와 후자에게 기초적인 진리는 같다: 성경은 볼륨이라는 것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책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이 낱말은 다른 의미로도 쓰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겠다. 다시 말해 이 단어는 책이란 뜻 외에도 삼차원올 지난 공간-부피, 입체감 - 이란 기하학적 의미도 지니고 있다. 과연 성경은 삼차원을 지닌 공간. 곧 충만함이다. 혹은 사도 바울로가 말하듯(에페 3.18-19) 그리스도의 사랑의 충만합함 한 성사다. 성경의 이 충만성, 부피로부터 우리는 차원들의 목록을 끝없이 작성해야 한다. 성경의 넓이는 하느님의 신비와 동시에 인간의 신비를 포용하는 주제의 광대함이 아니고 무엇이겠는}? 성경의 길이란 계시의 점진적 여정으로서 역사적 차원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는가? 끝으로 높이와 깊이란 한 중심점을 중심으로 원주상의 각 점들 사이에 놓인 등거리로서, 성경의 모든 말(단어)들이 유일하고도 완전하며 결정적인 그 말씀. 성부께서 단 한 번 당신 아드님 안에서 발셜하신(히브 1,1-2) 그 구원의 한 말씀을 가리키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면 또 무엇이겠는가? 다시 말해 성경의 가장 사소한 획, 가장 사소한 글자(마태 5.18 참조)들이 살아 있는 아멘이신 분. 자신들을 확인해 주시며 완성시켜 주시는 바로 그분(2코린 1,20 참조)과 맺는 관계가 아니라면 또 무엇이겠는가?(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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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제5주간 영적 성찰 주간 ✝️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서 전체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의 날 ✝️
당신은 하루에 얼마나 오랫동안 묵상합니까?
묵상의 첫 단계는 성당이나 여러분의 방에서 아주 편안한 몸의 자세를 취하는 데 있다. 먼저 허리를 곧곧하게 펴고 손을 모으고 편안하게 앉아라. 묵상을 위해 적당하게 몸의 자세를 유지하고 난 뒤에 호흡에 여러분의 의식을 집중하기 바란다. 호흡은 몸과 정신을 연결해 주는 중재자이다. 여러분의 호흡이 거칠면 여러분의 생각도 거칠어 질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호흡에 의식을 집중하게 된다면 그 호흡은 금방 고요해지고 늘여지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여러분의 생각도 고요해지고 여러분은 몸과 마음에 안정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 몸과 마음이 편안할 때 비로서 자연스럽게 여러분의 모든 관심을 한 점에 집중시킬 수 있다.
서서히 호흡에 대한 의식에서 내 주위에 일어나고 있는 소리에로 여러분의 의식을 열어 놓아라. 여러분의 의식을 열어 주위에 들리는 모든 소리에 민감하게 있어라. 그 우주의 소리와 하나가 되어라. 어떠한 생각도 일으키지 마라. 이제 여러분의 의식을 서서히 여러분이 현존하고 있음으로 돌려라. 내가 살아 존재하고 있음을 느껴라.
그냥 나 있음에 머물러라. 나 있음의 현존 체험은 바로 하느님의 현존체험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만일 여러분이 이러한 감각 안에 있을 수 있다면 그러한 시간을 계속 늘여가기 바란다. 그러나 이런 감각을 발견할 수 없다면 차선의 방법을 선택해야만 한다. 너무 욕심을 내지 말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여라. 하느님은 내가 알아채지 못해도 지금 나와 함께 계신다. 우리는 세 가지 선택적 대안을 갖고 있다.
그 중 하나는 하느님의 이름을 단순하게 간절하게 마음으로 부르는 것이다. 호흡에 맞추어 하느님의 이름을 마음속으로 부르는 것은 굉장히 도움이 된다.
둘째로, 가장 자기가 좋아하는 하느님의 상을 마음속에 그리는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마음에 다가오는 예수님의 상을 갖고 있다면 마음속에(가슴부위) 예수님의 상을 그리도록 하라. 그리고 그 상에 나의 모든 관심을 쏟아 붙는 것이다. 그 상을 마음으로 바라보고 그 상이 없어지지 않도록 집중하라. 상이 없어지면 즉시 깨닫고 다시 그 상을 떠 올려라. 여러분이 그 상에 여러분의 정신을 집중하면 집중할수록 그 상은 더욱 선명하게 여러분의 마음에 떠오를 것이다. 한 번 상을 선택했으면 다른 상으로 바꾸지 말라. 우리의 정신(mind)은 원숭이처럼 늘 움직이고 그 대상을 바꾸려고 한다. 묵상 혹은 명상이란 여러분의 정신을 길고 깊게 한 대상에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묵상이 깊어지면 자연스럽게 관상의 상태로 들어가는 데 관상이란 더 길고 깊은 집중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상의 상태에서 더 나아간다면 깊은 하느님의 체험이 일어난다.
세 번째의 방법은 성서 혹은 복음을 묵상하는 것이다. 성서 혹은 복음 묵상은 아침에 하는 것이 좋다. 먼저 편안하게 앉고, 호흡을 주시하고, 외부소리와 하나가 되고, 자신의 현존의 느낌 속에 2~3분 머물고 나서 1~2분 자신의 호흡을 의식하고 자신이 하느님의 현존 안에 있음을 느끼면서 천천히 눈을 뜬다. 그러고 아주 천천히 주의 깊게 그날의 성서(복음)의 말씀을 듣는다. 그리고 나서 다시 호흡에 의식을 주고 외부의 소리와 하나 됨을 느끼면서 복음의 말씀의 세계로 들어간다. 마음에 와 닿은 복음 말씀 한 단어 혹은 아주 짧은 문장을 마음속에 떠올린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그 말씀에 대하여 주석을 달 생각을 피하라는 것이다. ‘왜 그런 말이 나왔을까?’하고 그 이유를 찾거나 생각하거나 하지 말라. 그냥 계속해서 그 말씀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말씀 그 자체가 하느님이기 때문이다. 아마 어느 순간 우리의 생각은 다시 나타나 자신을 괴롭힐 수 있다. 그러나 그 생각들과 싸우지 말아야 한다. 그냥 ‘아! 생각이 나타났구나! 하고 알아채면 즉시 하느님의 말씀으로 되돌아 오면 된다. 묵상 속에 있다가 눈을 뜨기 전에 먼저 자신의 호흡을 1~2분 의식하라. 그리고 천천히 눈을 뜨고, 몸을 움직이면 된다. 그리고 미사에 참여하고 하루를 사는 동안 틈틈이 그날 묵상 속에서 마음에 새긴 하느님의 말씀을 떠올리도록 하라. 그리고 자기 전에 그 말씀에 대한 자신의 느낌이나 체험 등을 짧게라도 일기처럼 써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의 삶을 여러분이 반복하여 훈련한다면 여러분은 아주 엄청난 하느님 말씀의 은총을 체험할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이 다른 교우들에게 그 묵상한 바를 나눈다면, 그 나눔은 그 어떤 설교보다도 힘 있는 설교가 될 것이다. 또한 여러분은 여러분의 나눔을 통해 하느님께서 그 나눔 안에 함께 한다는 사실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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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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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가온 2022.01.31 07:24:50
    말씀에 대하여 주석을 달 생각을 피하라는 것이다......마음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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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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