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13일 연중 제6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4가지 부류의 행복한 사람들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는 행복한 사람들 중에 첫 자리에 두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입니다. 여기에서의 가난은 영적인 가난을 말합니다. 보통 우리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울 때 행복감을 경험하고 궁핍한 가운데 행복을 체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의 가난은 물질적인 풍요로움과 궁핍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지금 현재의 나의 존채 자체만으로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믿음을 지니고 기쁨과 감사를 누리는 상태입니다.
두 번째로 주님께서 굶주리는 사람들을 행복하다고 하십니다. 이 굶주림은 진리에 대해 목말라 하는 이들이며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어 인간적인 마음으로 자만자족하지 않고 하느님의 참된 사랑만을 갈망하는 이들입니다.
세 번째로 주님께서는 우는 사람들을 행복한 사람들로 보고 계십니다. 남에게는 엄격하고 자신에게 관대함을 보고 우는 사람들이며 사람들에게 자신이 영예와 칭송을 받음으로써 하느님의 영광이 가리워진 것을 보고 우는 사람들입니다. 우는 사람들은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슬프게 만든 자신의 행동에 울며 탄식하는 이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주님 때문에 배척당하고 모욕과 중상을 받는 이들을 행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적인 관점이나 실질적으로 일어나는 일상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가장 받아들이기 힘든 것들입니다. 우리는 누군가로부터 미움을 받을 때 오는 첫 감정은 상대방으로부터 단절되어 있다는 고립과 소외감입니다. 이것을 미움 자체로만 받아들이고 고립감과 소외감이 계속 남아 있게 될 때 심한 경우는 타인에 대한 분노가 일어나고 자신에 대해서는 우울증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타인의 미움안에 숨겨진 사랑을 보게되면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기에 그런 미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됨으로써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미움이 미움이 아닌 것이 되고 사랑으로 보여지는 행복의 눈이 열립니다.
주님으로 인해 배척당하고 모욕과 중상을 받을 때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주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 다른 이들로부터 배척당하고 모욕과 중상을 받는 것처럼 마음이 괴롭고 참고 견디기 힘들다는 것을 우리는 일상에서 흔히 경험합니다.
인간적인 경험으로는 반발하고 복수심이 일어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응이고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참된 행복을 위해서 우리들에게 반대의 길을 제시합니다. 바로 주님께 대한 사랑과 믿음을 지닐 때 이 모든 것들을 품어 안을 수 있으며 이것들을 견뎌내는 가운데 참된 행복이 있다는 행복의 신비를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2월 성령 열매성월 2주간 인내 / 친절 /성실 ✝️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9-21장 /마태 1-4장

✝️ 1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만자네다(Manzaneda) 의 전교 강론 중에 나타나신 아기 예수
북스페인 -1903년
우리 모두 다 열마나 감동되었던지 묘사할 수도 없습니다. 성 암브로시오의 찬미가의 마지막 구절을 부를 때 아기 예수의 현현은 사라졌습니다. 이 기적적인 사건을 지속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만자네다의 전교 십자가 위에 아기 예수께서 나타나셨던 것과 똑같은 자세로 아기 예수를 형상화해 놓았습니다. 십자가는 성당 안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존경하올 아스토르가의 주교님께서는 즉시 정확한 조사를 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그분은 이 목적을 위해 수석사제 돈 안토니오와 주교님의 공증인인 토마스 데 바리를 조사단으로 해서 만자네다로 보내셨는데, 맹세를 한 증인틀의 진술을 받아들여 기록하라는 위임과 전권을 그들에게 부여 하셨습니다.
조금 후에 주교님은 그분 교구의 교회 관보에다 이 조사의 결과를 발표하실 수 있었습니다. “만자네다의 아기 예수의 현현은 추호도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현현에 대해서는 추호도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만자네다의 주민들은 모든 사람들이 밤낮으로 교대하여 성체성사 안에서 우리 주님을 흠숭하기 위한 성찬식의 형제회가 되었음을 확신하고 있다.
아기 예수 현현의 순수성에 대한 가장 큰 증거는 아마 이전까지만 해도 교회와 신부에 대한 미움으로 가득차 있었던 모든 교구의 사람들이 별안간 하느님과 신앙에 대해 열렬하고 경건한 사람들로 변화되었다는 증거언 것이다.(113)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6Dec

    대림 제2주일

    주님의 길을 마련하라는 음성과 그분의 길을 곧게 내라는 음성이 들려옵니다. 그리고 그 음성에 따라 세례자 요한은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합니다. 주님의 길을 마련한다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시기 위해서 그분의 길을 마련한다는 것입...
    Date2020.12.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10
    Read More
  2. 06Dec

    12월 6일

    2020년 12월 6일 대림 제2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4023
    Date2020.12.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47 file
    Read More
  3. No Image 06Dec

    2020년 12월 6일 대림 2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0년 12월 6일 대림 2주일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마음의 광야에서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회개의 여정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후회하다’, ‘보속하다’ 또는 ‘생각을 바꾸다’로 해석될 수 있는 회개는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과정입니다. 즉 회개는 ...
    Date2020.12.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53
    Read More
  4. No Image 06Dec

    대림 제2주일-주님의 길과 나의 길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은 이사야서의 말씀을 인용하며 주님의 길을 마련하라고 하면서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를 선포합니다. 이 말을 풀어서 이해하면 주님의 길을 가로 막는 것은 우리의 죄이고, 주님의 길을...
    Date2020.12.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75
    Read More
  5. 05Dec

    12월 5일

    2020년 12월 5일 대림 제1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4016
    Date2020.12.0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83 file
    Read More
  6. No Image 05Dec

    대림 1주 토요일-그저 받고, 거저 받아라!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가서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앓는 이들을 고쳐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오늘 주님...
    Date2020.12.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80
    Read More
  7. 04Dec

    12월 4일

    2020년 12월 4일 대림 제1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4011
    Date2020.12.0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11 file
    Read More
  8. No Image 04Dec

    대림 1주 금요일-주님 손의 작품인 우리들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이르셨다.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눈먼 이들이 보게 되는 오늘 복음인데 이 복음을 읽으면서 나는 눈이 멀쩡할까 돌아봤습니다. 물론 이 성찰은 육신의 눈이 멀쩡한지에 ...
    Date2020.12.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71
    Read More
  9. 03Dec

    12월 3일

    2020년 12월 3일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43996
    Date2020.12.0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35 file
    Read More
  10. No Image 03Dec

    대림 1주 목요일-하느님과 주 하느님

    지난달 저는 사제들 피정 지도를 했습니다. 짐작하시겠지만 사제들 피정이 피정 중 제일 지도하기 힘듭니다. 신학이나 영성이나 신앙생활을 저보다 전반적으로 더 많이 알고, 더 훌륭한 분들이기에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격이기 때문이지요.   그러...
    Date2020.12.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96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 749 Next ›
/ 74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