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주색 옷과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그의 집 대문 앞에는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었다. 그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다.(루카 16,19-21)
자선을 베풀지 않은 부자
자주색 옷을 입은 그 부자는 탐욕을 부렸다거나 남의 재물을 빼앗았다거나 간음을 했다거나 다른 무슨 잘못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비난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저지른 유일한 악은 교만입니다. 사람들 가운데 가장 사악한 자여, 그대 몸의 한 지체가 그대 집 대문 앞에 누워 있는 것을 보면서도 가없은 마음이 일지 않소? 그대 눈에 하느님의 율법이 아무것도 아닌 듯이 보이더라도, 최소한 그대 자신의 처지를 가련히 여기고 두려워할 일이오. 그대 신세가 그 사람처럼 될 수 있오. 그대가 낭비하고 있는 것을 그대 지체한테 주시오. 그대 재산을 모두 버리라는 말이 아니오. 그대가 내버리는 것,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가난한 이들에게 주라는 말이오.
-히에로니무스-

✝️ 1성인 / 영적 글 묵상✝️
말씀의 불꽃(거룩한 독서(Lectio Divina)에 관한 이야기 / 프랑스와 까생제나-트레베디
꽃으로 피어난 자음들의 동산에서
그러나 이런 일은 단지 위대한 사람들, 교회의 교부들, 주석학의 거장들에게 유보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들만이 다양한 오페라의 서곡과 푸가(둔주곡)를 작곡하기 위해서 거룩한 책의 계기를 잡는 사람들이 아닌가! 아니다. 우리 각자가 성경을 계기로 삼아 아름다운 멜로디를 작곡할 수 있다! 그리고 계기 혹은 기회의 이런 개념은 비록 우리가 보잘것없는 작은 자들이라 해도. 거룩한 독서의 아주 중대한 특성을 알아보도록 우리를 인도한다. 그 특성이란 바로 창의력, 창작력, 항구적인 새로움이다. 이런 단어들은 우리를 놀라게 하고, 심지어는 불안하게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여기 자유 사상이 있단 말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이런 단어들을 잘 이해하는 것으로 충분하다.(95)

✝️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3월 영적 수련 성월 2주간 용서/화해 ✝️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18-22장

✝️ 1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어린 세 친구
경건하고 부지런한 두 가족
어린 목동
한 시간이나 두 시간쯤 걷고 나서 루치아의 신호로 일행은 걸음을 멈추고 나무그늘을 찾은 다음, 점심 도시락을 먹보인 개에게 먹혀서는 안 되겠기에 나뭇가지에 달아 매어 두고 양을 지키면서 의좋게 놀기 시작했다.
보통 파티마의 삼종소리나 태양의 위치 혹은 나무그늘의 모양으로 정오를 짐작하고 어머니가 정성들여 만들어 준 도시락을 열었다.
도시락은 보리빵과 치즈와 감람열매가 들어 있었고 어떤 때는 돼지고기 한 쪽이 있을 때도 있었다.
이 간단한 점심을 먹은 다음 루치아와 프란치스꼬 그리고 히야친따는 묵주 기도 드리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들의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이 신심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쳤던 것이다.
옛날 포르투갈에는 어느 가정에서나 온 집안 식구가 함께 모여 묵주 기도를 드렸는데 이 좋은 습관이 그때만 해도 거의 다 폐지되어 있었다. 그러나 레이리아 교구의 많은 가정들은 아직도 충실히 실행하고 있었다. 마리아 로사와 올린삐아는 아이들이 이 습관을 소흘히 하지 않도록 정신차려 보살폈다.
그러나 자주 얼어난 일이지만 노는 데 정신이 팔리거나 오디를 따는 데 열중할 때면 정신이 흩어지고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묵주 기도를 드릴 수가 없어서 때로--루치아가 말한 대로--성모송 전부를 외우지 않고 오직 “은총이 가득하신"만을 외우고 묵주알을 자꾸 돌리기만 한 때도 있었다.
제일 활발했던 히야친따는 무척이나 자유로운 것을 좋아했다. 성모님께 대한 신심과 어머니께 순종하려는 두 가지 의무를 단번에 해치우려고 위의 방법을 생각해 낸 것도 히야친따였다.
오후가 되어 배불리 먹은 양떼가 조용해지면 그들의 놀이는 한층 더 열을 띠게 된다.(32)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7Dec

    2020년 12월 27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0년 12월 27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오늘은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입니다. 나자렛의 성가정을 기억하여 이를 본받고자 제정된 축일입니다. 한국교회는 이 축일의 한 주간을 가정 성화 주간으로 지내도록 권고 하고 있습니다. 성가정 축...
    Date2020.12.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92
    Read More
  2. 26Dec

    12월 26일

    2020년 12월 26일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4254
    Date2020.12.2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61 file
    Read More
  3. No Image 26Dec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현실을 초월적으로 사는

    교회는 성 스테파노의 첫 순교 축일을 의도적으로 성탄 다음날 배치하는데 잘 아시다시피 이는 역사적인 사실에 의한 것이 아니고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신 바로 그 다음날 스테파노가 천상에서 태어남을 의도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함이지요.   그...
    Date2020.12.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872
    Read More
  4. 25Dec

    12월 25일 성탄 대축일

    2020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 http://altaban.egloos.com/2244252
    Date2020.1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04 file
    Read More
  5. No Image 25Dec

    주님 성탄 대축일-위험이 아니라 두려움을 없애시는 주님

    미리 말씀드린 대로 이번 성탄 강론은 '코로나 시대의 성탄'을 주제로 여러분과 나눔을 하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이 코로나 불루Corona Blue를 앓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불루란 코로나로 인한 일종의 우울증을 말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제 생각에...
    Date2020.1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51
    Read More
  6. 24Dec

    12월 24일 성탄 밤미사

    2020년 12월 24일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 http://altaban.egloos.com/2244238
    Date2020.12.2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65 file
    Read More
  7. No Image 24Dec

    12월 24일-묵묵히

    성탄을 코앞에 둔 오늘 드디어 즈카르야도 입이 열립니다. 열 달 막혔던 말문이 열리는 것인데 그래서일까 찬미가 터져 나옵니다.   이를 보면 찬미가 터져 나오는 건 자기 말문이 막혀야지 되는 것 같습니다. 자기 말문이 트여 있어 나불나불 얘기하던 ...
    Date2020.12.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62
    Read More
  8. 23Dec

    12월 23일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4225
    Date2020.12.2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92 file
    Read More
  9. No Image 23Dec

    12월 23일-우리는 은이고 금이다.

    지난 17일부터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오늘 마침내 세례자 요한이 탄생합니다. 그러나 그 탄생이 범상치 않고 그래서 사람들은 두려워하며 "이 아기가 대체 무엇이 될 것인가?"하며 설왕설래합니다.   그런데 세례자 ...
    Date2020.12.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99
    Read More
  10. 22Dec

    12월 22일

    2020년 12월 22일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4212
    Date2020.12.2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05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 761 Next ›
/ 7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