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루카 1,26-27)
마리아가 요셉과 약흔해야 했던 이유
주님께서 왜 그냥 보통 처녀가 아니라 한 남자와 약흔한 처녀 몸에 잉태되고자 하셨던가에 대해, 몇 교부가 납득할 만한 답을 제시하였습니다. 그중 가장 그렬듯한 답은, 남편 없는 몸으로 아들을 낳아 몸을 더럽힌 여인으로 정죄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해석입니다. 또 산후조리를 할 때 남편의 보살핌을 받을 수도 있겠지요.
그러므로 복되신 마리아는 자신의 순결을 확실히 보증해 주고, 장차 당신 몸에서 태어나실 우리 구원자 주님의 완벽한 양아버지가 되어 줄 남편이 있어야 했습니다. 그는 율법에 따라서 어린 젖먹이를 위해 성전에서 희생 예물을 올려야 할 남편이었지요. 또 박해의 위험이 닥쳤을때 아기와 어머니를 데라고 이집트로 피난 갈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다가 고향으로 돌아와 어린 아들이 자라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일을 맡아서 할 사람이었지요. 한때 사람들이 그분을 요셉의 아들로 믿은 것은 아무 문제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분께서 승천하신 뒤 사도들의 설교를 통해, 그분께서 처녀 몸에서 태어나셨음이 믿는 모든 이에게 명백하게 입증되니까요.
-존자 베다-

✝️ 1성인 / 영적 글 묵상✝️
말씀의 불꽃(거룩한 독서(Lectio Divina)에 관한 이야기 / 프랑스와 까생제나-트레베디
불타는 자음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들킨 여자를 재판할 적에, 예수께서는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셨다."(요한 ,.6) 라고 사도 성 요한은 우리에게 보도한다. 예수께서 그리신 이 신비스런 그림, 스스로 낮추시고 비우시는 움직임으로써 우리와 같은 살을 입으신 말씀께서 그 똑같은 움직임 - 낮추심 - 으로 우리를 위해 그리신 바로 이 그림에서, 우리는 성경의 한 표상을 볼 수 있지 않겠는가?(101)

✝️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3월 영적 수련 성월 3주간 감사/찬양 ✝️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23-26장

✝️ 1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리옹의이레네오
이단자들을 거슬러
영지주의적 이상은 육체, 세상 그리고 역사로부터 자유로운 영적 인간이다. 여기에는 인간의 원초적 유혹이 들어 있다. 왜냐하면 영지주의자들의 이러한 생각에는 육체로 구성된 인간이 지닌 외적 무거운 짐으로부터 도망치려는 자세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영지주의는 하느님의 아들이 육체를 지닌 인간이 되어 왔다는 것을 받이들이지 않음으로써 초기 교회에 가장 위험한 반대자가 되었다. 이들에게 육체를 통해 이 셰상에 태어난 하느님이란 생각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하느님과 인간을 더럽히는 것이었다.
그리스도교적 복음은 이 세상 피조물올 이렇게 낮추어 평가하지 않는다. 육체가 가진 불완전함과 무거운 짐을 받아들이고 바로 나 자신의 한 부분으로 인정하면서 함꺼l 살아가는 것은 처음부터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의 한 부분이었다. 자기 자신과 깊이 일치한 사람은 삶과 죽음을 함께 받아들일 수 있다 우리가 이러한 육체를 지닌 불완전한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육체는 하느님께서 육체를 지닌 우리 인간과 동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하느님은 당신의 아들이 인간이 되어 오는 것을 통해서 우리의 육체를 받아들이신다. 어린 시절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모든 단계를 그리스도는 우리와 함께 걸어가셨다. 그리고 그분은 인간에게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말씀과 비유로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교 역사 초기 몇 백 년 동안은 그리스도의 얼굴이 매우 못생긴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믿기까지 했다.
이것을 통해서 그리스도께서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인간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셨음을 강조하려 했다.
그리스도는 개개의 인간을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서서 혼탁하고 어두운 인간의 역사가 지닌 무거운 짐올 온전히 받아들였다. 이것은 인간 육체의 우주적 차원을 받아들인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 자신의 육체 그리고 자신의 역사를 받아들이고 인내심으로 견디어 나가는 것은 달리 어쩔 수 없는 것에 순종하는 것얼 뿐만 아니라 역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레네오에게 있어서 고통으로 점철된 이 세상을 이겨 나가는 것은 영지주의자들처럼 육체와 역사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피조물이 서서히 하느님을 닮아감으로써 육체가 부활과 들어 높임을 통해 하느님의 영광 안으로 들어감으로써 가능한 것이다.(88)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07Mar

    3월 7일

    2021년 3월 7일 사순 제3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5265
    Date2021.03.0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98 file
    Read More
  2. No Image 07Mar

    2021년 3월 7일 사순 제3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3월 7일 사순 제3주일 오늘 복음은 주님께서 성전을 정화 하시는 장면을 보여 줍니다. 이 성전의 정화는 우리의 성전이라 할 수 있는 영혼을 어떻게 정화해야 하는지 묵상케 해 줍니다. 영혼을 정화케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양심의 가책입니다. 양심안...
    Date2021.03.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5
    Read More
  3. No Image 07Mar

    사순 제3주일-허물까? 지을까?

    사순 제3주일-2018   주님께서는 오늘 아주 과격하게 성전을 정화하십니다. 이에 유다인들은 무슨 권한이 있어 이러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권한의 문제 때문에 의문을 제기하였다기보다 성전 정화 자체를 문제 제기한 것이라고 저는 ...
    Date2021.03.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06
    Read More
  4. 06Mar

    3월 6일

    2021년 3월 6일 사순 제2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253
    Date2021.03.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55 file
    Read More
  5. No Image 06Mar

    사순 2주 토요일-내버려 두는 사랑

    사순 2주 토요일-2016   “그제야 제정신이 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사순절이 회개의 시기이고 그래서 오늘 비유의 한 말씀에 초점을 맞춘다면, 다시 말해서 “그제야 제정신이 든”이라는 말에 초점을 맞춘다면 회개는 <제정신 차리기>가 아닐까 생...
    Date2021.03.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42
    Read More
  6. 05Mar

    3월 5일

    2021년 3월 5일 사순 제2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235
    Date2021.03.0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58 file
    Read More
  7. No Image 05Mar

    사순 2주 금요일-사랑하는 것과 미워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사순 2주 금요일-2016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제가 자주 비교하며 차이를 생각하는 것이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비교이고 <싫어하는 것>...
    Date2021.03.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34
    Read More
  8. 04Mar

    3월 4일

    2021년 3월 4일 사순 제2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229
    Date2021.03.0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70 file
    Read More
  9. No Image 04Mar

    사순 2주 목요일-누가 더 불행할까?

    사순 2주 목요일-2009   루카 복음에만 있는 이 이야기는 오해와 논쟁의 소지도 많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복음입니다. 많은 생각 중의 하나는 누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가입니다.   이 복음은 라자로가 가난하고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행복하...
    Date2021.03.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80
    Read More
  10. 03Mar

    3월 3일

    2021년 3월 3일 사순 제2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214
    Date2021.03.0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3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84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 730 Next ›
/ 73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