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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레오나르도 2022.04.09 05:30

사순 5주 토요일-우리 집

조회 수 767 추천 수 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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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 젊은 부부의 집 축복식을 해주었습니다.

제가 만든 젊은이들의 모임에서 둘이 만나 사랑하게 되었고,

그래서 결혼할 때 제가 주례를 서고, 아이 세례도 제가 준 부부인데

처음으로 자기들 집을 마련하여 입주하면서 제게 집 축복도 청한 것입니다.

 

이혼이 많은 요즘 지금까지 서로 사랑하며 살고 있는 것만도 대견한데

누구 도움 없이 자기들 힘만으로 집까지 장만하니 대견스럽기 이를 데 없었지요.

 

어쟀거나 그날 집 축복을 해주면서 제가 축복식의 의미를 얘기해줬는데

그것은 집 축복이 집에 부적을 다는 그런 식이 아니어야 한다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집 축복식을 할 때는 주님께서 우리 집을 축복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 집에 영원히 계시도록 모시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집에 모시는 것도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수문장으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집 주인으로 모시며,

우리 집 방 한 칸을 내어드리고 골방지기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 사이에 사랑으로 함께 계시는 분으로 모시는 것이어 합니다.

 

이렇게 될 때 오늘 에제키엘서의 말씀이 우리 집에서 이루어지겠지요.

오늘 에제키엘서의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의 성전을 영원히 그들 가운데에 두겠다.

이렇게 나의 거처가 그들 사이에 있으면서,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주님의 거처인 우리 집,

주님의 성전인 우리 집,

하느님 백성인 우리,

이것을 꿈꾸고 이루는 우리 집이 되도록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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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5:48
    21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 <br />(살아있는 복음들로)<br />http://www.ofmkorea.org/403458<br /><br />20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의 공동체는?)<br />http://www.ofmkorea.org/334009<br /><br />19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좋은 패, 나쁜 패 다 쓰시는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207579<br /><br />15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도 가야파가 아니라 예수님처럼)<br />http://www.ofmkorea.org/76443<br /><br />14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모임과 흩어짐)<br />http://www.ofmkorea.org/61390<br /><br />12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악을 통해서도 선을)<br />http://www.ofmkorea.org/5676<br /><br />10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의 아버지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3828<br /><br />09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하나로!)<br />http://www.ofmkorea.org/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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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도 가야파가 아니라 예수님처럼)<br />http://www.ofmkorea.org/76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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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의 공동체는?)<br />http://www.ofmkorea.org/33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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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 <br />(살아있는 복음들로)<br />http://www.ofmkorea.org/40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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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1:28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br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br />생각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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