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5월 30일 월요일

✝️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그러나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두고 저마다 제 갈 곳으로 흩어질 때가 온다. 아니, 이미 왔다. 그러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요한 16,31-32)
물리적으로 떠남과 영적으로 떠남
예수님께서 잡혀가시자 제자들은 행동으로 그분을 버렸을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믿음마저 버렸습니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는 예수님께서 이를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는 너희가 나중에는 혼란에 빠진 나머지 지금 믿는 것조차 버릴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자들이 완전히 절망에 빠져 자신들의 믿음이 죽음에 이르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클레오파스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뒤, 자신과 말을 나누는 이가 예수님인지도 모르고 그간 일어난 일을 그분께 이야기하며,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해방하실 분이라고 기대하였습니다“(루카 24,21)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그분에 대한 믿음을 버림으로써 그분을 떠났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1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2. 일탈자 예수
마르코 복음사가 이외에 다른 복음사가는 이 일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너무나 불미스런 일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실제 사실인 것 같다. 예수께서 이렇게까지 가족들과 등을 돌리시게 된 까닭이 무엇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추측은 해 볼 수 있다.
어떤 성서학자들은 예수님의 가족이 바리사이에 가까웠다고 말한다. 그런데 예수님은 세상을 돌아다니시며 복음을 전하시고 기적을 베푸셨다. 말하자면 세례자 요한이 이끄는 다른 유다교의 유파에 속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라고 말한다.(25)
----------------------------------

✝️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제5주간 평화 대화 성찰 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서 전체

✝️ 1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의 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도덕주의적 판단을 한 적이 없습니까?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의 한 유형은 도덕주의적 판단이다. 이것은 자신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나쁘다거나 틀렸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판단은 다음과 같은 말로 나타난다.
“너는 너무 이기적이어서 문제야"
“그 애는 게을러"
“그 사람들은 편파적이야"
“그건 당치도 않아! "
비난, 모욕, 비하, 비교, 분석, 꼬리표 붙이기 등이 모두 판단하는 말들이다.
이슬람교의 한 신비주의적 분파의 수도자 수피 시인 루미는 ‘옳은 일, 그른 일 저 너머에 들판이 있네. 나는 당신을 거기서 만나리.’라고 노래했다.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는 사람들과 그들의 행동을 이분법적으로 나누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생각으로 가득 찬 판단의 세계에 우리를 가둔다. 이런 말을 쓸 때 우리는 누가 옳고 그른지, 정상이고 비정상인지, 책임감이 있고 없는지, 똑똑하고 무지한지를 따지면서 다른 사람과 그들의 행동을 판단하는 데 몰두하게 된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가치 판단’과 ‘도덕주의적 판단’을 혼동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삶에서 각자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에 대하여 가치 판단을 한다. 예를 들면 우리는 정직, 자유, 평화 같은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 가치 판단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무엇이 우리의 욕구를 충족하는 데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믿는지를 보여준다.
우리의 가치판단과 맞지 않는 행동과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우리는 ‘도덕주의적 판단’을 내린다. “폭력은 나쁘다. 다른 사람을 죽이는 사람은 악한 인간이다.”를 예로 들 수 있다. 우리가 연민을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언어 속에서 자랐다면, 우리의 욕구와 가치관이 충족되지 않았을 때 무엇인가 잘못되고 틀렸다고 돌려서 말하지 않고 자신의 욕구와 가치관을 직접적이고 분명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웠을 것이다. 예를 들어 “폭력은 나쁘다"라고 말하는 대신 “나는 폭력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두렵다. 왜냐하면 나는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폭력은 그것이 언어적이든, 심리적이든, 신체적이든, 또는 가족 안에서 일어나든, 종족이나 나라 사이에서 일어나든, 그 뿌리에는 갈등의 원인을 상대방의 탓으로 돌리는 생각이 있다. 이것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내면의 진실, 곧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무엇을 느끼고, 두려워하고, 동경하며, 원하는가 하는 면에서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6Apr

    부활 8부 화요일-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 사도행전의 베드로는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당신들이 예수님을 못 박았다고 대못을 지릅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마음 아파하며 어찌할지 묻는데 예루살렘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도 어찌해야 할지 물어야겠지요. "우리는 어떻게 해...
    Date2021.04.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916
    Read More
  2. 05Apr

    4월 5일

    2021년 4월 5일 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576
    Date2021.04.0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69 file
    Read More
  3. No Image 05Apr

    부활 8부 월요일-두려움 없이

    "여러분은 무법자들의 손을 빌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죽음에 사로잡혀 계실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젊었을 때는 대체로 욕망이나 재미나 성공을 추구하기에...
    Date2021.04.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944
    Read More
  4. 04Apr

    4월 4일

    2021년 4월 4일 주님 부활 대축일 낮미사 - http://altaban.egloos.com/2245563
    Date2021.04.0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79 file
    Read More
  5. No Image 04Apr

    2021년 4월 4일 주님 부활 대축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4월 4일 주님 부활 대축일 주님 부활 대축일을 맞이하여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여러분 모두에게 충만히 내리시길 빕니다.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주간 첫날은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이 주일이라고 부르는 날입니다. 주님께서 그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
    Date2021.04.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42
    Read More
  6. No Image 04Apr

    부활 대축일-그리스도 우리의 빛, 우리는 세상의 빛

    "우리의 옛 인간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죄의 지배를 받는 몸이 소멸하여 더 이상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분과 함께 살리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오늘 독서들은 하느님의 천지창조와 ...
    Date2021.04.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21
    Read More
  7. 03Apr

    4월 3일

    2021년 4월 3일 토요일 파스카 성야 - http://altaban.egloos.com/2245550 .
    Date2021.04.0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01 file
    Read More
  8. No Image 02Apr

    성금요일 나눔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삶의 위로와 참된 기쁨과 평화를 안겨다줍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우리 자신들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들을 이겨낼수 있고 괴로움에서 참기쁨으로 변화하게 할수 있는 큰 힘이 있습니다. 성경의 히브리서의 ...
    Date2021.04.02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0 Views374
    Read More
  9. 02Apr

    4월 2일

    2021년 4월 2일 주님 수난 성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542
    Date2021.04.0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06 file
    Read More
  10. 01Apr

    4월 1일

    2021년 4월 1일 주님 만찬 성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531
    Date2021.04.0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9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316 317 ... 761 Next ›
/ 7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