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6월 12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고 도미니코 신부

오늘을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교회는 성령 강림 대축일 다음 주일을 삼위일체 대축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삼위 일체는 하느님의 실체(實體) 안에 세 위격(位格)으로 존재하는 하느님의 신비를 말합니다. 삼위 일체 신비는 한 분이신 하느님 안에 삼위가 계시다는 신앙 교리입니다. 이는 인간의 지혜로는 완전히 알아듣기 힘들지만, 하느님께서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 주신 바대로, 한 분이신 하느님께서 세 위격(位格), 즉 성부, 성자, 성령으로 계심을 말합니다.
위격을 라틴어로 페르소나(persona)라고 하는데, 이 위격들은 하나의 하느님 본성, 하나의 하느님 본질, 하나의 하느님 실체입니다. 세 위격의 관계를 보면 성부는 성자를 낳으시고, 성자는 성부께 낳으심을 받으시고, 성령을 성부와 성자 두 위격에서 발하였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낳음’의 의미는 인간의 낳음이 아니라 불이 켜짐과 동시에 불꽃이 생기는 것과 같은 시공의 간격이 없는 낳음입니다. 그리고 성부와 성자의 관계에서도 인간의 부자(父子) 관계가 아니라, 완전한 사랑의 관계입니다. .
인간의 생각이 말로 표현되듯이 성부는 당신의 모든 것을 성자를 통해서 드러냅니다. 삼위 일체의 신비는 우리 구원의 근거이며 목표입니다. 성부는 세상을 창조하셨고, 세상과 역사 안에 활동하십니다. 성자는 삶과 죽음의 활동을 통하여 구원을 실현하였습니다. 그리고 성령은 사람들의 마음안에서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교회를 건설합니다. 즉 삼위 일체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인류를 구원하셨으며, 교회와 역사 안에서 활동하십니다. 그러나 성경의 증언에 따라 통상 하느님의 각 활동들을 각 위격속에 귀속시켜 말하기도 합니다. 즉 성부는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시고, 성자는 구원하셨으며, 성령은 성화하십니다.
삼위 일체 신비는 우리 일상안에서 관상적 묵상을 통해서 드러납니다. 관상적 묵상은 우리의 영적 기능들 안에서 즉 정신과 마음이라고도 불리는 지성과 의지 속에서 그것의 주요 결과들을 낳습니다. 정신에는 진리의 빛을 마음에는 사랑을 부여합니다. 관상은 우리의 사유정신으로 하여금 진리, 특히 삼위 일체의 신비를 발견케 합니다.
오늘 제2독서에서 사도 바오로는 관상을 통한 자신이 체험안에서 일어나는 삼위 일체적 체험을 보여줍니다. 사도바오로는 관상을 통해서 진리의 빛으로 정신을 조명해 주듯 마음에 사랑의 불을 놓게 됩니다. 사랑이 스스로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은 무수히 많은데 사도 바오로는 인내, 수양 그리고 희망의 삼위 일체적 체험을 보여 줍니다.
우리 마음 안에 경험 이전에 이미 내재된 인내를 잘 바라 보십시오. 그 인내에서 진리의 빛, 진링의 영이 영혼 깊은 곳에서 발산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말하는 진리의 영안에서 희망을 보게 됩니다. 삼위 일체 대축일을 맞이하여 우리 일상안에서 일어나는 힘듦이나 불안 고통 등을 사랑의 인내로이 품어 보십시오. 바로 거기에서 진리의 빛이 우리를 인도하고 희망과 자유와 기쁨이 절로 드러나게 하는 체험을 하는 일상의 삼위 일체 체험들을 하는 한 주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6월 성령 열매성월 2주간 인내 / 친절 /성실✝️
금주간 성서읽기 마르 10-13장

✝️ 1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다로카(Daroca)의 피묻은 여섯 개의 성체
스페인 - 1939년 2월 23일
무어족의 암당나귀는 계속해서 여러 도시와 성과 작은 마올을 느긋하게 지나갔다. 그리고 벌써부터 다로카 사람들은 이 암당나귀가 “성스런 신비의 성체”를 싣고 그 곳을 지나 칼라타이우드로 향할까봐 염려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이 당나귀는 한 구빈소의 문을 지나 다로카 시의 문 안으로 들어가 숨을 가쁘게 내쉬었다. 당나귀는 마치 천상의 주님을 실어다 드린 뒤 더 이상 지상의 어느 주인에게도 봉사하고 싶어하지 않는것 같았다.
성직자들은 깊이 감동해서 여섯 개의 성체가 담긴 성체포를 산타 마리아 대성당 안으로 옮겼다. 이 성체포는 오놓날까지도 거대한 대성당 옆에 있는 소성당의 제대 위에 있는 정교한 성유물 궤속에 경외롭게 보관되어 었다. 매년 성체 행렬 때에 운반되어 그것으로 사람들을 축복하고 있다. 지난 7백 년이 지나는 동안 거의 모든 스페인 왕들은 이 “성스런 신비의 성체”께 조배하기 위해 다로카를 순례하였다.
1263년에 다로카의 사절들은 교황성하께 기적에 관해 보고를 드리고 대사(大敬)를 청하기 위해 로마로 갔다. 여러 날 동안 파견된 사절들이 오르비에토에서 교황 우르바노 4세를 알현할 때에, 가까운 볼세나 시(市)에서 피묻은 성체의 기적이 일어났다. 다로카와 볼세나의 피묻은 성체에 깊이 감명을 받은 교황께서는 1264년에 성체를 공경하기 위한 성체 축일을 전세계 교회의 전례에 도입하였다.
1964년 6월에 나는 스페인 여행길에 세계 최초의 마리아 성당인 “엘 필라(EI Pilar)"를 방문하고 그 곳으로부터 대륙 횡단 버스로 세 시간올 타고가서 다로카에 도달하는 행운을 얻었다. 저녁 8시에 우리는 도착했다. 밤 10시에야 비로소 저녁식사를 대접받았기 때문에 나는 재빨리 대성당으로 급히 달려갔다.(134)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가온 2022.06.12 06:40:53
    인간의 좁은 생각에서 삼위일체의 이해는 난해하지만 저는 믿습니다..삼위일체를......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5Jul

    2022년 7월 25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25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마태 20,22) 수난을 뜻하는 잔 잔과 세례는 같은 것이 아닙니다. ...
    Date2022.07.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25
    Read More
  2. No Image 24Jul

    2022년 7월 24일 연중 제 17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24일 연중 제 17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17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기도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기도의 신학이라 일컫는 루카 복음은 어떻게 기도해야 하며 기도의 참...
    Date2022.07.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414
    Read More
  3. No Image 23Jul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주인님,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마태 13,27)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습니까? 그러자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하신 ...
    Date2022.07.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59
    Read More
  4. No Image 22Jul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요한 20,11) 마리아를 무덤에 남아 있게 한 것은 사랑이다 우리는 큰 사랑의 힘으로 불타오르던 이 여인의 마음 상태에 대...
    Date2022.07.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83
    Read More
  5. No Image 22Jul

    성녀 막달라 마리아 사도 축일-겹 행복

    오늘은 12시에 일어났습니다. 지금은 2시 16분입니다. 두 시간 넘게 막달라 마리아의 삶을 묵상했습니다.   몇 가지 생각들이 계속 맴돌았습니다.   -사랑 말고 보고 싶은 이유가 있을까? -보고 싶지 않은데 찾는 일이 있을까? -보고 싶어 하는 것은 행복일까?...
    Date2022.07.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1166
    Read More
  6. No Image 21Jul

    연중 16주 목요일-자기에게 행하는 악행

    “정녕 내 백성이 두 가지 악행을 저질렀다. 그들은 생수의 원천인 나를 저버렸고 제 자신을 위해 저수 동굴을, 물이 고이지 못하는 갈라진 저수 동굴을 팠다.”   악행이 남에게 하는 것이라고 흔히 생각하는데 오늘 예레미야서는 자기에게 하는 악행에 대해서 ...
    Date2022.07.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972
    Read More
  7. No Image 21Jul

    2022년 7월 21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21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에게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마태 13,11) 선악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 “너희에게는 하늘 나라의 신...
    Date2022.07.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04
    Read More
  8. No Image 20Jul

    연중 16주 수요일-아이가 아니라 하느님의 사람

    하느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는 예언자들은 하나같이 자기는 예언자 되기에 부당하다고 얘기하며 발을 뺍니다.   먼저 읽은 이사야서의 이사야 예언자는 자기는 입이 더러워서 예언자 되기에 부당하다고 하고, 아모스 예언자는 자기는 양치기에 농사꾼일 뿐이고...
    Date2022.07.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885
    Read More
  9. No Image 20Jul

    2022년 7월 20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20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들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마태 13,4) 길에 떨어지다 “어떤 것들은 길에 떨어져”에서 ‘길’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모...
    Date2022.07.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74
    Read More
  10. No Image 19Jul

    연중 16주 화요일-분노와 참을성과 사랑의 관계

    “그분은 분노를 영원히 품지 않으시고 오히려 기꺼이 자애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그분께서는 다시 우리를 가엾이 여기시고 우리의 허물들을 모르는 체해 주시리라.”   오늘 미카서는 하느님께서 영원히 분노를 품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이 말은 어떤 뜻일까요?...
    Date2022.07.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84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739 Next ›
/ 73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