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899 추천 수 1 댓글 14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또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오늘 주님의 말씀은 평소 우리가 생각하는 주님의 말씀과 다릅니다.

그래서 주님 말씀이 아닌 것같이 느껴집니다.

 

평화를 주러오신 주님이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오셨다고 하고,

일치를 가르치신 주님이 일치가 아니라 분열을 주러오셨다고 하며

서로 사랑하라 하신 주님이 서로 사랑하면 당신께 합당치 않다고 하시니 말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그릇된 말씀을 하실 분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이라면

그래서 주님께서 분명 옳은 말씀을 하신 거라고 믿는 사람이라면

오늘 말씀하시는 평화나 일치나 사랑은 잘못된 평화나 일치나 사랑이기에

그런 것들을 주러 오신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신 거라고 알고 또 믿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일치가 좋은 것이 아니지요.

야합도 일치지만 그런 일치는 아주 나쁜 일치지요.

 

마찬가지로 모든 사랑과 평화가 좋은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 사랑과 일치하는 사랑이 좋은 사랑이고,

하느님 진리와 일치하는 평화가 좋은 평화입니다.

 

하느님을 같이 사랑하지 않는 사랑,

인정에 매여 주님을 따르지 않는 사랑,

인정 때문에 주님을 따르는 것을 막는 사랑,

이런 인정을 오늘 주님께서는 문제 있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늘로 오르지 못하는 인정,

하늘로 오르지 못하게 하는 인정은 참사랑이 아니며,

이는 마치 연을 끈으로 묶어 날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연은 하늘로 날아야 진정한 연이듯

우리의 사랑도 하느님 사랑에로 올라가야 참사랑이고,

그래서 사랑이 아닌 인정은 칼로 베라고 칼을 주러 오신 주님을 묵상하는 오늘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11 08:41:18
    21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 <br />(우리는 칼을 잘 써야 한다.)<br />http://www.ofmkorea.org/415021<br /><br />20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자기 초월)<br />http://www.ofmkorea.org/369845<br /><br />18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합당치 않은 사람)<br />http://www.ofmkorea.org/128910<br /><br />17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맞서든 갈라서든)<br />http://www.ofmkorea.org/107259<br /><br />16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무신론적인 사랑)<br />http://www.ofmkorea.org/91245<br /><br />15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주님은 따르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br />http://www.ofmkorea.org/79776<br /><br />12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서로 웬수 되기를 바라시는 주님?)<br />http://www.ofmkorea.org/32554<br /><br />11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칼을 받다.)<br />http://www.ofmkorea.org/5195<br /><br />10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받아들이는 대로 받는다.)<br />http://www.ofmkorea.org/4209<br /><br />09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거짓 평화)<br />http://www.ofmkorea.org/2814<br /><br />08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반대의 불을 질러라)<br />http://www.ofmkorea.org/149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11 08:40:54
    08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반대의 불을 질러라)<br />http://www.ofmkorea.org/149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11 08:40:35
    09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거짓 평화)<br />http://www.ofmkorea.org/281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11 08:40:15
    10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받아들이는 대로 받는다.)<br />http://www.ofmkorea.org/420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11 08:39:55
    11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칼을 받다.)<br />http://www.ofmkorea.org/519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11 08:39:30
    12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서로 웬수 되기를 바라시는 주님?)<br />http://www.ofmkorea.org/3255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11 08:39:11
    15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주님은 따르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br />http://www.ofmkorea.org/7977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11 08:38:53
    16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무신론적인 사랑)<br />http://www.ofmkorea.org/9124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11 08:38:19
    17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맞서든 갈라서든)<br />http://www.ofmkorea.org/10725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11 08:37:50
    18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br />(합당치 않은 사람)<br />http://www.ofmkorea.org/128910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8Jun

    연중 13주 월요일-공정과 정의에 관하여

    오늘은 아주 무거운 주제, 공정과 정의를 가지고 나눔을 하고자 합니다. 오늘 창세기에서 공정과 정의를 얘기하고 있고,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문제가 공정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창세기는 주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
    Date2021.06.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79
    Read More
  2. 27Jun

    6월 27일

    2021년 6월 27일 연중 제13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6566
    Date2021.06.2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48 file
    Read More
  3. No Image 27Jun

    연중 제13주일-우리는 어떤 자입니까?

    연중 제13주일의 주제는 '삶과 죽음, 그리고 하느님'일 것 같습니다.   오늘 독서 지혜서는 "하느님께서는 죽음을 만들지 않으셨고 산 이들의  멸망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불멸의 존재로 창조하시고 당신 본성의 모습에 따라 인간...
    Date2021.06.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02
    Read More
  4. No Image 27Jun

    2021년 6월 27일 연중 제13주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6월 27일 연중 제13주일 한국 교회에서는 오늘 교황주일을 지냅니다. 교황주일은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회 목자인 교황을 위한 주일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지닌 베드로를 교회의 반석으로 세우신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믿음에 대해서 말...
    Date2021.06.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97
    Read More
  5. 26Jun

    6월 26일

    2021년 6월 26일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552
    Date2021.06.2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21 file
    Read More
  6. No Image 26Jun

    연중 12주 토요일-나이를 생각지 말 것입니다.

    오늘 창세기는 하느님께서 길손의 모습으로 아브라함과 하와를 찾아오시어 하와가 잉태하여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이에 하와가 "이렇게 늙어 버린 나에게 무슨 육정이 일어나랴?"하며 웃자 하느님께서 "너무 어려워 주님이 못 할 일이라도 있다...
    Date2021.06.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34
    Read More
  7. 25Jun

    6월 25일

    2021년 6월 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http://altaban.egloos.com/2246537
    Date2021.06.2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43 file
    Read More
  8. No Image 25Jun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기도합시다.

    여러분도 의문이 드시겠지만 저는 오늘 축일의 이름을 왜 북한 선교 또는 북한 복음화의 날이라고 하지 않는지 여기서부터 오늘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교회 밖에서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라는 말을 쓰더라도 우리는 북한의 선교나 복음화를 지향해야 ...
    Date2021.06.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81
    Read More
  9. No Image 24Jun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아들의 잉태 예고를 들은 즈카르야는 그것을 쉽게 믿지 못했습니다. 자신과 아내가 나이가 많기 때문에 아내의 임신은 생각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믿지 못하는 즈카르야는 천사가 전해준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벙어리가 됩니다. 이윽고 아내 엘리사벳은 아...
    Date2021.06.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87
    Read More
  10. 24Jun

    6월 24일

    2021년 6월 24일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낮미사 - http://altaban.egloos.com/2246518
    Date2021.06.2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15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 749 Next ›
/ 74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