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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15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마태 12,7)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
사제들보다 믿는 이들이 더 소중합니다. 성전의 주님께서 그들에게 몸소 오셨으니까요. 진리의 표상이 아니라 진리께서 몸소 오셨습니다. 그래서 그분께서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었다”(6절)고 말씀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이런 엄청난 말씀을 듣고도 아무런 웅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곧 올 인류의 구원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그 말씀이 돋는 이들에게 가혹하게 들리지 않도록, 예수님께서는 위로하는 말투에 날카로운 훈계를 담은 너울 같은 말씀을 덧붙이십니다. “‘내가 바리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이 얼마나 관대하며 그러면서도 관대함을 보여야 할 사람은 바로 사제들임을 드러내는지 아시겠습니까?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7. 친구 사귐이 예수
그리스 사람들은 우정을 귀한 재산이라고 생각했다. 그리스 사람인 루카 복음사가도 예수께서 벗을 사귀는 일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다.
루카 복음사가는 그리스도교 초기 공동체를 그리스식 우정동맹으로 묘사한다. 예수님은 분명 벗을 사귀기를 좋아하셨고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서로 벗처럼 지내라고 말씀하셨다. 때로는 그분의 친구들끼리 경쟁심 때문에 서로 다투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예수님은 스스로 모범을 보이시며 부질없는 경쟁심을 버리라고 가르치셨다.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나 앞에 나서서 일을 하려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하고 식탁에서 시중도 들고 일상의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나는 그대들 한가운데 시중드는 사람처럼 있습니다."(루카 22,27), 이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 친구들을 위해 어떤 역할을 맡아서 하셨는지 알 수 있다.(48)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7월 영적 수련 성월 2주간 용서/화해✝️
금주간 성서읽기 로마 14-16장 / 갈라 1-3장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테르툴리안
개인적 서문
내가 인내에 대해 무엇을 쓰는 것은 대단히 건방지고 어울리지 않는 일이란 것을 하느님 앞에 고백한다. 나는 좋은 덕을 하나도 가지지 못한 사람이고 더더구나 인내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어떤 한 사실에 대해 언급하려고 하거나 그 의미를 증명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스스로 그것을 실천해야 한다. 스스로 실천하면서 모범을 보여야 자신이 전달하는 말의 내용에 신뢰를 받게 된다. 자신이 하는 말을 스스로 실천하지 않으면 그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그런데 스스로르 실천하지 못하여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은 우리에게 영혼의 건강을 되찾게 해주는 것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실천하도록 가르치는 사항을 스스로 실천하지 못하여 부끄러움을 느끼면, 그 부끄러움 때문에 실천하려는 의지를 가지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실천하기를 원하는 몇 종류의 덕들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도움이 있어야 가능하고,이것은 벗어나기를 원하는 잘못들로부터 벗어나는 데에도 마찬가지이다. 하느님께 속한 것만이 모든 방면으로 다 좋은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속한 것을 당신이 주고 싶은 사람에게 주신다. 병자가 건강을 되찾지 못한 상태로 살아가야 하는 동안에는 끊임없이 건강에 대해 말하는 것과 같이 ,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사람은 꾸준히 언급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는 것은 나에게 위로를 주는 일이다. 언제나 성급하여 열병을 앓고 있는 불쌍한 나 같은 사람이 인내의 좋은 점에 대해 말하고, 그것윷 상기하게 하고 실천하도록 권하는 것은 이와 비슷한 일이다. 나 자신의 약점을 고찰해 보면,주님의 가르침을 잘 따라서 훌륭한 믿음을 갖는 일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이러한 일에는 인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내는 하느님의 모든 업적들에 늘 함께하는 것이어서, 인내심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일을 하나도 제대로 수행해 나갈 수 없다. 인내심이 없는 사람들조차도 인내가 '최상의 덕’이란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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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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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가온 2022.07.15 05:24:29
    아멘.말씀묵상 마음에 새깁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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