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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28일 연중 제 22주일
고 도미니코ofm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식사에 초대받은 이들에게,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주시는 선물인 겸손에 대해 가르치십니다. 주님께서는 바리사이들이 잔칫상에 보여 준 것 같은 허영을추구하지 말고 온유하고 겸손한 당신 삶을 본받으라고 우리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을 통해서 온유와 겸손을 묵상해 볼 수 있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서 배워라”(마태 11,29). 이것은 하느님의 온유하심을 가장 잘 드러내 보여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분은 ‘온유한 사람은 복되다’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우리의 온유의 원천이 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순종하는 온유한 사람들을 인도하시고 들어올리시며 구원하십니다. 하느님께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 특히 가난한 이들에 대하여 온유합니다. 온유는 성령의 열매이며 , 위에서 내려오는 지혜의 표징입니다. 조용하고 차분함과 관대한 중용이라고 하는 두 개의 의미를 지닌 온유는 그리스도와 당신의 제자들 그리고 목자들의 특징을 나타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박해에 다하는 가운데에도 모든 이에게 침착한 온유를 보여줍니다. 그 온유는 나약함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에 의거하여 하느님께 드리는 겸손한 순종입니다.
성서가 말하는 겸손한 사람은 어리석은 자만심을 갖지 않고 자기자신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겸손은 전능하시고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 앞에서 죄를 자각한 사람이 갖는 태도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모든 것을 하느님으로부터 받았으므로 자기는 가치없는 종에 불과하며 죄인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처럼 겸손한 사람은 하느님의 은총 앞에 마음의 문을 열어 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하느님께서는 이런 사람에게 영광을 주십니다.
인간의 겸손과는 비교할 수 없이 깊은 겸손은 주님의 겸손입니다. 그분은 겸손하게 당신을 낮춤으로써 인류를 구원하셨고 모든 것들 안에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사랑으로 가난한 이들에게 봉사하도록 우리를 부르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리사이적인 위선이 아니라 진정한 겸손의 마음으로 수종 병자처럼 소외된 이를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낮추어야 합니다.
하느님은 겸손한 자들을 돌보시고 그들을 굽어 살피십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나약함 이외는 아무것도 자랑으로 삼지 않고 그들 안에서 결코 헛되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의 능력에 자신들을 개방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 죄의 사함을 받을 뿐 아니라 이 세상에서 멸시받는 겸손한 자를 통하여 하느님은 당신의 지혜를 드러내십니다. 시련에 부딪치면서도 은총의 샘이신 하느님의 전능하신 손에 자기를 맡기고 십자가의 그리스도께 동참하는 사람은 주님처럼 언젠가는 하느님께서 그를 들어 올려 하느님 아들의 영광에 참여 시킬 것입니다.
주님처럼 온유와 겸손을 지닌 참 신앙으로 거듭나는 한 주간 되시길 빕니다.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8월 성령 열매성월 4주간 사랑 / 평화 ✝️
금주간 성서읽기 루카 8-10장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죽은 아버지가 비상적인 그의 아들의 첫영성체를 간청하다
바덴 (Baden, 독일) 주(州)의 모스바흐(Mosbach) 지방에 정겹게 생긴 자그마한 마을이 하나 있었다. 수십년 전에 오래된 사제관에서 다음과 같은 사건이 일어났었다. 후임 신부인 알펠트( AlIfeld,바덴)의 메츠(Metz) 신부가 몸소 그 사건을 체험했으며 맹세로서 확증하고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나는 사제관에서 현관 왼쪽편 구석방을 쓰고 있었다. 내 방의 두 개의 창문은 거리를 향하고 있었고 현관문 옆쪽에 있었다. 이 두 개의 창문은 밤에 항상 창의 덧문으로 잠궈 두었다. 다른 두 개의 창문을 통해서는 산골짜기가 보였다. 밤중에 나는 이 두 개의 창문의 덧문을 결코 잠그는 법이 없었다. 그래서 이 창문들을 통해 달빛이 방안으로 흘러들어 올 수 있었다. 벽을 따라 방문 옆쪽에는, 넓은 산골짜기의 전경이 보이는 두 개의 창문 부근에 내 침대가 놓여 있었다. 나는 침대로부터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문과 서적 진열대를 볼 수 있었다.
나는 그 당시 부활절날 처음으로 주님의 식탁에 나아가야 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첫영성체 교리수업을 시작했었다. 아이틀 모두 수업을 잘 따랐다. 단지 한 아이만이 그럴 수가 없었다. 그 아이는 농부 요한 뮬러(Johann Müller) 의 아들이었는데 예절은 바르지만 매우 융통성없는 소년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 아이의 아버지를 오시라고 했고 그의 상태가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성찬식에 참례하는 것을 허락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사실과 그 이유를 말씀드렸다. 훌륭한 사람인 그 아이 아버지는 이 사실을 매우 슬퍼하였고 이 일에 대해서 심하게 한탄하였다.(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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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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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가온 2022.08.28 05:52:50
    下心 깊이 새깁니다...감사합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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