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9월 11일 연중 제 24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24주일입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은 회개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당신과 기쁨과 감사의 친교를 맺도록 인간을 부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느님과의 친교의 걸림돌인 죄에 대해 절망하고 좌절하지 말고 사랑의 하느님을 바라보는 용기와 희망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회개는 이미 하느님께서 우리안에 선물로 주어진 잃어비린 희망과 기쁨과 감사를 다시 되찾는 삶입니다.
‘회개’의 히브리어 뜻은 ‘길을 바꾸다’, ‘길을 돌리다’, ‘돌아오다’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믿음적 차원에서 이 낱말은 악을 피하고 하느님께로 향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바로 회개의 본질입니다. 다시말해 절망과 좌절과 슬픔에서 희망과 기쁨과 감사의 생활로 바뀌는 생활 전반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회개에 대한 3가지 비유를 통해서 회개에 대한 몇가지 성찰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비유는 잃어버린 것을 다시 되찾는 것이 바로 회개의 진정한 의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회개는 자신이 살아 온 의로움과 선행에 대한 것 보다 과거에 먼저 보잘 것 없고 죄많은 자신을 주님은 더욱 사랑하시고 더욱 귀하게 돌보아 주신다는 굳은 믿음입니다. 자신이 죄의 절망의 늪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 때에도 길 잃은 한마리 양을 찾아 나서는 주님 사랑의 마음을 바라보며 반드시 그분이 찾아 오신다는 믿음의 끊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회개는 간절해야 됩니다. 잃어 버린 은전을 반드시 찾겠다는 간절함을 지닌 부인처럼 잃어버린 자신의 나약함과 죄로 인해 잃어버린 하느님의 모상을 되찾는 간절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다시 찾은 기쁨과 평안이 어떤 것인지를 더 깊이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잃어린 영적인 보화들을 반드시 되찾겠다는 간절한 마음안에는 희망이 있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이 있습니다. 회개를 위해서 바로 이렇한 마음자세를 청하는 은총이 필요합니다. 정성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온 마음을 기울여 회개를 할 수 있도록 주님께 은총을 청해야 합니다.
회개를 위해서 자존심을 버리고 용기있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겸손을 지녀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모든이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금의환양하는 이보다 자신의 과거의 잘못으로 인해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철저히 버려지고 무너진 이가 부숴지고 낮추인 마음으로 통회하고 당신께 돌아오는 것을 더욱 기뻐하십니다. 겸손되이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청하는 마음을 주님은 어여삐 보시고 드러높여 주십니다.
회개는 하느님께서 우리안에 주신 영적인 보화들을 잃게 하는 악습을 몰아내는 덕행을 자라나게 합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회개의 여정을 통하여 악습을 몰아낸 덕행을 우리 또한 지닐 수 있도록 주님께 간구합시다.
“사랑과 지혜가 있는 곳에 두려움도 무지도 없습니다. 인내와 겸손이 있는 곳에 분노도 흥분도 없습니다. 기쁨과 더불어 가난이 있는 곳에 탐욕도 욕심도 없습니다. 고요와 묵상이 있는 곳에 근심도 분심도 없습니다. 자기 집을 지키기 위하여 주님께 대한 경외심이 있는 곳에 원수가 침입할 틈이 없습니다. 자비심과 깊은 사려가 있는 곳에 경박도 고집도 없습니다”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9월 영적 수련 성월 2주간 용서/화해 ✝️
금주간 성서읽기 루카 14-17장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죽은 아버지가 비상적인 그의 아들의 첫영성체를 간청하다
그 남자는 아무 소리없이 다시 문 밖으로 나갔다. 나는 바깥에서 얼어붙은 눈 위에 놓인 돌 위를 걸어가는 그의 발걸음 소리가 마을 방향으로 사라져가는 것을 들었다. 나는 흥분한 나머지 더 잠을 잘 수가 없었고 계속해서 요한 뮬러라는 농부를 생각했다.
드디어 나는 아침 종소리를 들었고 잠시 후에 임종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서 현관문을 조사해 보았지만 열쇠와 방에 사용하는 빗장이 정상적으로 잠겨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제의실로 들어가자 요한 뮬러라는 농부가 간밤에 갑자기 죽었다고 성물지기가 나에게 알려 주었다.
나는 특별 수업을 통해서 그 아이가 첫영성체를 준비하도록 하는 데에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펠틴 뮬러라는 소년은 즐거우면서도 간절한 마음으로 또 마음 속으로 크게 기뻐하면서 주님의 몸을 받아 모셨고 그리고 나서 잠시 후에 죽었다"
여기까지가 메츠 신부가 맹세하며 확언한 내용이다. 메츠 신부는 이 아이 아버지가 임종의 시각에 자기 아들에 대한 간절한 바램을 특별한 방법으로 알리도록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크리스찬으로 이미 고인이 된 한 가족의 아버지의 이와 같은 감동적인 청원이야말로 영원히 성체성사를 받는 것, 특히 성체를 영하는 것에 큰 의미가 부여된다는 한 가지 증거가 되는 것이다.
선한 이 아버지는 임종의 순간에 보통 아이들의 수준에 못 미치는 자기 아들이 자기를 따라 곧 죽게 될 것이라는 것을 깨닫자, 하느님께 병의 치료나 자기 자식을 위해서 오랫동안의 행복한 삶을 청원한 것이 아니라 첫영성체의 은총이 자식에게 부여되기를 청원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도 성체성사를 올바로 평가하고 사랑하고 우리의 아이들이나 우리의 보호를 받고 있는 이들이 기꺼이 또 자주 영성체하도록 보살피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152)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좋아요
댓글 달기
공유하기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26Aug

    8월 26일

    2021년 8월 26일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7270
    Date2021.08.2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16 file
    Read More
  2. No Image 26Aug

    연중 21주 목요일-게을러서도 방탕해서도 안 되는

    마태오 복음 23장은 대부분이 종교 지도자들을 주님께서 비판하시는  내용이고 끝부분은 이런 지도자들로 인한 예루살렘 황폐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렇게 23장을 마친 마태오 복음은 24장에서 종말론적인 재난 상황에 대해 얘기를 한 다음 끝부분에서 ...
    Date2021.08.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78
    Read More
  3. No Image 25Aug

    연중 제21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위선을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르는 것에 대해서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잘못을 저지른 것을 감추고 잘못을 저지르지 않은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다른 사람을 속이는 것...
    Date2021.08.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90
    Read More
  4. 25Aug

    8월 25일

    2021년 8월 25일 연중 제21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7257
    Date2021.08.2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15 file
    Read More
  5. No Image 25Aug

    연중 21주 수요일-부끄러워하고 부러워하는

    지난주 구약 판관 시대 주변 이방인들이 왕을 두고 있는 것을 부러워하여 자기들도 왕을 세우려고 하는 이스라엘에 대해 얘기를 하며 왕이란 필요악이라는 취지로 강론한 적이 있지요.   그런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치 지도자와 종교 지도자 중에 누...
    Date2021.08.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994
    Read More
  6. No Image 24Aug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필립보는 나타나엘에게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그러나 나타나엘은 예수님의 출신지 때문에 예수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런 나타나엘에게 필립보는 설명을 더 하기 보다는 직접 만나뵐 것을 제안합니다. 초대에 응한 나타나엘은 결국 예수님에 ...
    Date2021.08.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06
    Read More
  7. 24Aug

    8월 24일

    2021년 8월 24일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7251
    Date2021.08.2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15 file
    Read More
  8. No Image 24Aug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진골에서 성골로

    오늘 축일을 지내는 바르톨로메오가 요한 복음에서는 나타나엘인데 이 나타나엘을 오늘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진골이라고 칭찬하십니다.   신라시대에 진골과 성골 제도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저도 한 번 불러본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
    Date2021.08.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922
    Read More
  9. 23Aug

    8월 23일

    2021년 8월 23일 연중 제21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7245
    Date2021.08.2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17 file
    Read More
  10. 22Aug

    8월 22일

    2021년 8월 22일 연중 제21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7232
    Date2021.08.2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7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 761 Next ›
/ 7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