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0월 9일 연중 제 28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 28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참된 감사가 무엇인지를 우리게게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구약에서 감사는 항상 미래에 대한 동경과 고귀한 은총을 인정하고 갈망한다는 점에서 신약의 감사를 예고합니다. 다른 한편 감사는 신약 시대에 들어와서 과거의 의인들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그리스도인들의 생활과 기도 속 어디에서나 나타나고 절정을 이룹니다. 그러므로 성서의 감사는 그리스도 신앙의 본질입니다.
성서에서 감사는 자주 기쁨, 찬미와 환호, 하느님께 대한 현양 등을 나타내는 문맥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느님의 위대한 업적에 대한 공적인 고백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몸이 깨끗해진 나병환자처럼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는 것은 하느님이 행하신 기묘한 일들을 선포하고 그분의 업적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
감사는 인간의 마음속에 울리는 계시의 메아리와 같습니다. 히브리어로 감사의 뜻은 경탄하고 고마워하며 고백하는 것이며 축복한다는 뜻을 내포합니다. 감사는 성서의 역사를 이끌어 왔으며 종말론적인 희망에로 나아가게 합니다 참된 신앙의 첫 출발점은 감사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감사의 표현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느님으로부터 선사된 은총에 대한 응답으로서 그리스도교적 감사의 독창성과 중요성을 나타냅니다. 그리스도교젹 감사는 성찬례 안에서 받은 은혜에 대해 감사하는 행위이고 감사의 완전한 표현은 성체성사로서 감사는 주님께서 당신의 교회에 선사하신 것입니다.
주님의 가장 고귀한 행위는 감사였습니다. 주님께서 당신에게 속한 사람들을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 성부께 당신의 생명을 봉헌하신 제사가 바로 성찬례입니다. 주님의 전 생애는 끊임없는 감사였고, 주님께서는 인간들로 하여금 하느님을 믿고 그분께 감사드리도록 하기위해 분명하고 장엄하게 이 감사 표현을 드러내셨습니다. 이 감사의 본질적 대상은 하느님의 업적이고 특히 기적을 통해 드러나는 메시아 시대의 실현이며 하느님께서 인간에 선사한 그분의 말씀의 선물입니다.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의식하고 주님의 모범을 따르면서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감사를 자신들의 새로운 삶의 길잡이로 삼았듯이 우리 또한 그 모습을 본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마더 데레사의 말처럼 감사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베르나르도 성인은 ‘감사할줄 모르는 것은 신앙의 샘과 자비의 이슬과 은총의 물줄기를 말려버리는 타오르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감사란 기쁨을 돌려주는 행위이며 사랑을 돌려주는 행위입니다. 감사가 어려운 것은 겸손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참된 감사는 과거의 아픈기억과 상처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겸손되이 기쁨으로 승화하고 사랑으로 품어안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선하심에 참으로 응답하고 자기가 받은 모든 것에 감사하는 사람은 결코 미지근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참된 감사와 위선은 공존할 수 없습니다. 감사 그 자체는 우리를 진실하게 만듭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참된 감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한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 안에서 그분의 사랑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사는 한 주간 되시길 빕니다.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0월 성령 열매성월 2주간 인내 / 친절 /성실✝️
금주간 성서읽기 1코린 9-16장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파베르니(Faverney)의 화염 속에서도 손상을 입지 않은 성체
프랑스 -1608 년
스위스 국경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베네딕토 수도회 소속의 유래깊고 매우 소중히 여겨지는 파베르니 대수도원에서는 성령강림절을 언제나 특별히 성대하게 맞는다. 가까운 곳에서는 물론 먼 곳에서도 찾아오는 수많은 순례자들은 고백성사를 보고 성체를 영하고 그러면서 완전한 대사(大赦)를 얻기 위해 이 수도원으로 몰려왔다.
1608년 5월 24일 성령강림절인 일요일이었다. 순례자들이 성체 앞에서 밤낮으로 성체조배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3일 기도를 위한 성체현시를 봉정했다.
성당은 특히 화려하재 장식되었다. 기도하는 신자들이 사방에서 성체를 더 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길다란 성단소(聖壇所)의 뒷벽에 붙어 있는 중앙 제대 위에다가 성광을 세워놓지 않고, 신자석이 시작되는 성단소 난간에서부터 상당히 앞쪽에다가 특별히 만들어 놓은, 옥좌 모양의 목제 제대 위에다 성광을 세워 놓았다. 똑같은 이유에서 하나가 아닌 두 개의 봉헌된 성체를 성광의 유리를 속에다 넣어서 모셨다. 이것은 성체의 아랫 부분을 성광 안에 가로놓여 있는 은도금된 틀로 장식한 고대의 성광이었는데,성녀 아가다의 성유물 속에 포함되어 었던 것이었다. 활활 타오르는 초가 세워져 있는 지극히 예술적인 촛대와 진짜 고블랭직(織)(벽 휘장에 사용됨)과 귀중한 비단천, 그리고 수많은 화려한 꽃으로 호화로운 옥좌 모양의 제대를 장식 하였다.(158)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가온 2022.10.09 05:43:59
    아멘.매사에 감사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2Dec

    대림 1주 목요일-지금 당장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자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오늘은 누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사람인지에 대한 얘기입니다. 이에 대해 저는 정말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고 싶어...
    Date2021.12.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50
    Read More
  2. No Image 01Dec

    대림 1주 수요일-산 위에서 굶주린 다음

    어쩌자시는 것인가? 주님께서는 어찌 산 위에 자리를 잡으시는지? 그것도 평지로 가셨다가 굳이 산 위로 오르시는 것은? 다리저는 이와 눈먼 이들이 이곳을 어찌 오르라는 것인지?   이에 대해 복음은 이렇게 기술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
    Date2021.12.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89
    Read More
  3. No Image 30Nov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길손들

    우리에게 가장 큰 선물은 무엇이고, 가장 감사해야 할 선물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 그것은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줌일 것입니다. 저의 사춘기 시기를 돌아보면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몰라 방황의 시기를 오랫동안 보냈는데 이 방황의 시기가 제게는...
    Date2021.11.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92
    Read More
  4. No Image 29Nov

    11월 29일

    사랑하는 벗님! 오늘은 저희 프란치스칸 가족의 모든 성인들을 기리는 날입니다. 저희 프란치스칸들은 가톨릭 교회 내에서 성인들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집단이지요. 매년 오늘을 축일로 지내는 이유는 프란치스코의 회칙이 교회로부터 공식 인준받은 날이기 ...
    Date2021.11.2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24
    Read More
  5. No Image 29Nov

    대림 1주 월요일-주님의 산 등산가

    오늘 복음은 백부장의 종이 치유되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치유받은 종이 주인공일 것 같지만 아시다시피 오늘 얘기의 주인공은 백부장이고, 백부장의 믿음, 백부장의 사랑 등등이겠지요.   그렇지만 오늘 우리는 왜 이 얘기를 대림절 첫날 듣게 되는지...
    Date2021.11.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58
    Read More
  6. No Image 28Nov

    대림 제1주일

    오늘 복음은 사람의 아들이 오는 종말의 때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혼돈의 상황은 창조 때를 생각하게 합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는 방법은 질서를 잡아가는 방식입니다. 빛과 어둠을 가르고 물과 물 사이, 땅과 바다 사이를 가르십니...
    Date2021.1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56
    Read More
  7. No Image 28Nov

    대림 제1주일에

    사랑하는 벗님! 전례력으로 새해가 밝았네요. 지난 한 해 동안 녹록치 않은 삶을 꾸려나가느라 수고많이 하셨지요. 주님께서 벗님의 등을 두드려 주시면서 "얘야, 애썼다. 수고했다." 하시면서 토닥이며 위로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새해를 열어주시면서 ...
    Date2021.1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75
    Read More
  8. No Image 28Nov

    2021년 11월 28일 대림1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11월 28일 대림1주일 교회 전례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대림 1주일입니다. 대림을 시작하는 복음은 늘 깨어 기도하는 신앙인이 되도록 초대합니다. 믿음은 무엇보다도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자라고 깊어집니다. 그래서 생명의 말씀인 성서를 늘 가...
    Date2021.1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05
    Read More
  9. No Image 28Nov

    대림 제1주일-이번 대림은 잃은 주님 찾기

    올해도 대림절을 맞이했습니다. 대림절이란 성탄을 앞두고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시기인데 나는 주님의 오심을 잘 기다리는 사람인지 성찰하다가 누가 주님의 오심을 잘 기다릴까, 반대로 누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지 않을까 성찰해봤습니다.   가장...
    Date2021.1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944
    Read More
  10. 27Nov

    11월 27일

    2021년 11월 27일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8207
    Date2021.11.2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1 Views359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 728 Next ›
/ 72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