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0월 13일 목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루카 11,52)

하느님 나라를 여는 지식의 열쇠
묵시록에서 요한은 말합니다. “다윗의 열쇠를 가진 이, 열면 닫을 자 없고 닫으면 열 자 없는
이가 이렇게 말한다”(묵시 3,7). 율법 교사들과 바리사이들이 율법 안에서 이 열쇠를 쥐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복음서에서 그들에게 경고하십니다.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
아, 나라의 열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나라로 들어가는 문이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바리사이들이여,
약속이 주어진 것은 그대들에게였으나 이루어진 것은 우리에게로다. 너희에게는 육이 있고 우리에게는 영이 있다. 너희가 영을 부인하니, 영과 함께 육도 잃었다.

-히에로니무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16. 유령 예수
이날 밤에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우리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제자들이 유령 같은 예수님의 모습을 아주 생생하게 목격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 사건을 상징적으로만 해석하려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제자들은 밤에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면서 온갖 위험을 겪었다. 그런데 그날 밤 제자들은 예수님과 특별한 만남을 가지면서 불안감을 떨쳐 버렸다.(89)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0월 성령 열매성월 2주간 인내 / 친절 /성실✝️
금주간 성서읽기 1코린 9-16장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2장 경사스러운 사건
그러나 비밀은 그만 알려지고 말았다
드디어 적당한 때를 타서 어머니는 여느 때와 조금도 다름없는 말투로 부드럽게 딸을 향해 말문을 열었다.
“얘, 루치아야. 엄마는 말이지. 네가 고바 다 이리아에서 성모 마리아를 뵈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누가 그런 말을 해요?"
“올린삐아 아주머니가 그러시더라, 히야친따가 아주머니께 말을 하더라는데 그게 정말이냐?"
“난 그분이 성모 마리아라고 하지는 않았어요. 단지 아름다운 아가씨라고만 했을 뿐인데 . 프란치스코에게나 히야친따에게 아무 말 말라고 그렇게도 신신 부탁했는데 말해 버렸구나"
“아가씨? 넌 아가씨를 보었니?"
‘네, 어머니"
“그래, 그 아가씨는 무슨 말을 하시던?"
“아가씨는 우리에게 여섯 달 동안 13일에 그곳에 오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마지막 때에는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무엇을 원하는지 말씀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렴 어떻게 그 아가씨와 이야기를 시작했지?"
그래서 소녀는 침착하게 사건의 전말을 숨김 없이 야야기했다. 딸의 이야기가 끝나는 것을 기다렸다가 어머니는 말했다.
“다음 달에는 그곳에 가서는 안 된다"
“왜요, 엄마 ..... 우리는 갈 생각이예요"
“그날은 마침 성 안토니오 축일야잖니?"
“할 수 없죠 뭐"
두 사람은 잠잠했다. 마리아 로사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가 한참만에 엄한 어조로
“그따위 거짓말은 접어치워."
하고 억압적으로 나왔다. 그런데 오늘은 여느 때의 온순하던 딸과는 딴판으로,
“아니에요, 엄마. 조금도 거짓말이 아니에요."
루치아는 조용히 그러나 힘차게 말했다.
개가 짖었다. 누가 온 모양이었다. 어머니와 딸은 잠잠했고 뒤뜰에서는
곱슬곱슬한 양털을 깎아 내리는 가위 소리만이 들려 왔다.(62)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8Dec

    원죄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대축일-어머니 되는 특혜가 부러우면 우리도 어머니가

    이 축일의 깊은 뜻은 그리스도의 선재성先在性과 맥을 같이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선재先在하시고 그리스도께서 육화하시는 계획도 미리 정해졌고 따라서 어머니 되실 분도 하느님께서 미리 정하셨다는 것입니다.   인간 중에 괜찮은 인간 예수를 그리스...
    Date2021.12.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21
    Read More
  2. No Image 07Dec

    대림 2주 화요일-끝까지 함께 가는 공동체인가, 우리는?

    오늘 복음의 비유에서 주인공은 길 잃은 양이 아닙니다. 목자가 찾아 헤매는 것이 길 잃은 양이니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정확하게 얘기하면 목자가 주인공이고 공동체가 주인공입니다. 하나가 사라졌을 때 목자와 공동체가 어찌할 것인지에 대한 얘기입니다....
    Date2021.12.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798
    Read More
  3. No Image 06Dec

    대림 2주 월요일-함께 찬양하는 일이 많아지기를..

    생각해 보면 주님께서 치유해주신 사람들이 참으로 많을 겁니다. 복음을 보면 여러 군데서 '모두 고쳐 주셨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오늘 중풍 병자의 치유처럼 특별하게 언급되지 않은 치유 사건이 많다는 건데 그렇다면 모든 공관 복음이 오...
    Date2021.12.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55
    Read More
  4. No Image 05Dec

    2021년 12월 5일 대림 2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12월 5일 대림 2주일 오늘 복음에서 말하는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통해 회개에 대해서 묵상하고자 합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마음의 광야에서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회개의 여정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후회하다’, ‘보속하다’ 또는 ‘...
    Date2021.12.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55
    Read More
  5. No Image 05Dec

    대림 제2주일-마음의 문을 열어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오늘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인 세례자 요한은 우리에게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실 길을 곧게 마련하라고 외칩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퍼뜩 드는 느낌은 당황과 난감...
    Date2021.12.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25
    Read More
  6. No Image 04Dec

    대림 1주 토요일-받는 것부터

    눈여겨 보신 분들은 즉시 눈치채셨겠지만 오늘 복음은 9장의 끝부분과 10장의 시작 부분이 이어진 것이고, 수확할 것에 비해 일꾼이 적으니 주인께 일꾼을 보내달라고 청하라는 말씀에 이어 주님께서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는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일...
    Date2021.12.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22
    Read More
  7. No Image 03Dec

    대림 1주 금요일-교만, 영적인 시각 장애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오늘 복음의 눈먼 이들은 주님께 쫓아오며 자비를 청합니다. 이것을 보면서 자비와 관련한 성찰을 해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청원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일 좋아하는 청원 기...
    Date2021.12.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830
    Read More
  8. No Image 02Dec

    대림 1주 목요일-지금 당장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자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오늘은 누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사람인지에 대한 얘기입니다. 이에 대해 저는 정말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고 싶어...
    Date2021.12.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50
    Read More
  9. No Image 01Dec

    대림 1주 수요일-산 위에서 굶주린 다음

    어쩌자시는 것인가? 주님께서는 어찌 산 위에 자리를 잡으시는지? 그것도 평지로 가셨다가 굳이 산 위로 오르시는 것은? 다리저는 이와 눈먼 이들이 이곳을 어찌 오르라는 것인지?   이에 대해 복음은 이렇게 기술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
    Date2021.12.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89
    Read More
  10. No Image 30Nov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길손들

    우리에게 가장 큰 선물은 무엇이고, 가장 감사해야 할 선물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 그것은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줌일 것입니다. 저의 사춘기 시기를 돌아보면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몰라 방황의 시기를 오랫동안 보냈는데 이 방황의 시기가 제게는...
    Date2021.11.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9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 729 Next ›
/ 72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