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954 추천 수 1 댓글 1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듯이,

아내도 모든 일에서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남편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오늘 바오로 사도는 부부 관계를 사랑과 순종의 관계로 얘기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바오로 사도의 가르침 가운데

여자는 미사 때 머리를 가려야 한다는 것과 함께

매우 봉건주의적인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라고 하는 데 비해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하니 말입니다.

 

서로 순종하라고 하거나

오늘 독서의 첫 구절처럼 서로 사랑하라고 하면 문제없을 텐데.

 

사실 요즘 세상에 누가 누구에게 순종합니까?

그럼에도 저는 오늘 바오로 사도를 변호하려고 합니다.

남편과 아내 관계가 많이 기울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랑하는 것과 순종하는 것이 실은 같은 것이라고.

 

그렇습니다.

사랑과 순종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이 참 사랑이라면, 순종하기 마련이고,

순종이 복종이 아니라 참 순종이라면 순종은 사랑과 같은 것입니다.

 

모든 사랑꾼들은 사랑 때문에 순종하지 억지로 순종하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자식이 원하는 것을 엄마가 해 주는 것은 사랑 때문이고,

연애 시절 한 여자가 원하는 것을 한 남자가 하는 것은 강요 때문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랑하면서 순종하지 않는 사랑은 없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8:16
    09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어떤 사람)<br />http://www.ofmkorea.org/324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7:53
    10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나는 작게, 하느님은 크게)<br />http://www.ofmkorea.org/451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7:30
    11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시작도 과정도 그 결과도 모두)<br />http://www.ofmkorea.org/53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7:08
    12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어떤 사람)<br />http://www.ofmkorea.org/4284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6:46
    13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작은 사랑을 소중히 여기고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나!)<br />http://www.ofmkorea.org/5732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6:25
    15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우리와 함께 탄식하고 기다리는 피조물)<br />http://www.ofmkorea.org/8375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6:00
    17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내조를 잘 하자)<br />http://www.ofmkorea.org/11302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5:32
    18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씨앗이 씨앗인 줄 안다면)<br />http://www.ofmkorea.org/16126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5:07
    19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절망을 거스르는 희망)<br />http://www.ofmkorea.org/28073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4:44
    20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공동체와 형제들이 성장하도록)<br />http://www.ofmkorea.org/385450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17Nov

    11월 17일

    2021년 11월 17일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8117
    Date2021.11.1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84 file
    Read More
  2. No Image 17Nov

    연중 33주 수요일-왜 악하게 되었을까?

    왜 그는 하느님을 냉혹한 분으로 볼 수밖에 없었을까? 셋째 종은 왜 하느님을 달리 보고, 다른 두 종과 달리 보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다 제 마음속에 있는 대로 보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니까 셋째 종의 마음속엔 냉혹함이 들어있겠지요.   이 지점...
    Date2021.11.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827
    Read More
  3. No Image 16Nov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오늘 우리는 복음에서 자캐오의 변화를 보게 됩니다. 그는 세관장이었습니다. 세리들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세리들이 온갖 부정부패로 돈을 모았다면, 그들보다 세관장은 더 심한 죄를 지은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면서도 로마의 앞잡이 역할을 했기...
    Date2021.11.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88
    Read More
  4. 16Nov

    11월 16일

    2021년 11월 16일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8107
    Date2021.11.1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87 file
    Read More
  5. No Image 16Nov

    연중 33주 화요일-늙어서도

    오늘 마카베오서의 엘아자르는 나이 많고 풍채도 훌륭한 사람입니다. 게다가 인격도 고매하고 신앙심도 대단한 존재입니다. 이에 비해 오늘 복음의 자캐오도 나이는 많을 것이지만 키가 작아서 풍채는 볼 품 없고 당시 멸시를 받던 세관장입니다.   그러...
    Date2021.11.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66
    Read More
  6. No Image 15Nov

    연중 제33주간 월요일

    오늘 복음의 배경은 예리코 근처입니다. 예리코는 예루살렘 가가이에 있는 도시로 예수님께서는 예리코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계십니다. 수난과 부활에 대한 세 번째 예고가 나오고 오늘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
    Date2021.11.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53
    Read More
  7. 15Nov

    11월 15일

    2021년 11월 15일 연중 제33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8101
    Date2021.11.1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90 file
    Read More
  8. No Image 15Nov

    연중 33주 월요일-잠자코 있어서는

    오늘 복음은 중도 맹인이 다시 시력을 찾는 얘기입니다. 길가에 앉아 구걸하다 지나가시는 주님을 만난 것을 보면 주님을 만날 것을 기대하지도 부러 찾아간 것도 아니지요.   그리고 주님을 만나지 않았으면 다시 시력을 찾을 생각도 하지 않았겠지요. ...
    Date2021.11.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09
    Read More
  9. No Image 14Nov

    연중 제33주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마지막 날을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아들이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서 세상의 마지막 날에 올 것이라고 사람들은 믿고 있었습니다. 오늘 복음은 사람의 아들이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모을 것이라고 말...
    Date2021.11.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94
    Read More
  10. 14Nov

    11월 14일

    2021년 11월 14일 연중 제33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8094
    Date2021.11.1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93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44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 748 Next ›
/ 74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