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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13일 연중 33주일(세계 가난한 이의 날)
고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 33주일이자 세계 가난한 이의 날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6년 11월 "자비의 희년"을 폐막하며 연중 제33주일을 "세계 가난한 이의 날"로 지내도록 선포하였습니다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을 맞이하여 가난에 대해 묵상하고 합니다.
브라질 상파울로 아른스 추기경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그들의 염원이 무엇인가, 종교에 관해서 하느님에 관해서 교회에 관해서 그리고 세상에 대해서 무슨 생각을 하는가를 가난한 사람들 한테서 배우면서 다음의 체험을 얘기합니다.
“내 자신이 10년 반을 브라질 빈민가에서 살았다. 일주일의 사흘은 토굴 같은 골방에서 지냈는데 그곳이야 말로 내 인생의 가장 위대한 대학이었다.
가난한 사람들이 우리를 복음화 시키는 원동력입니다. 가난한 사람은 구걸하는 거지가 아니라 지상에 내려온 제2의 그리스도를 관상하게 만들며 성서 말씀의 구체적으로 실현케 하는 존재이고 살아 있는 하느님의 성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난은 가난한 사람들 사이에 살 때 비로소 참 가난의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우선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관심이 없는 일과 가난한 이들을 위한 일, 가난에 알맞은 일과 특히 사회에서 소외되고 버림받은 사람들 가운데서 함께 현존할 때 무엇보다도 우리 인간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오신 겸손하신 그리스도의 마음을 체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을 사랑과 존중심을 지닌 연민을 가지고 대해야 한다는 것은 부동의 진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살아가도록 부르심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떤 일을 하든 어느 곳에 있든지 우리 모든 신앙인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할 때 참된 가난, 즉 내적인 영의 가난에 대해 관상을 하게 됩니다.
내적인 영의 가난은 우리의 마음을 이 땅과 지상의 재물, 지상의 안락, 지상이 줄 수 있는 것에 두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나라에 두면서 하느님을 찾고 소유하며 재물이라는 유혹에서 우리의 정신을 해방시킵니다.
참된 가난은 감사를 주고 받는 것, 우리가 쓸 필요가 있는 것만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거짓된 가난은 아무런 필요도 없는 척하고 청하지 않는 척 하면서 모든 것을 구하려고 애쓰고, 그 무엇에 대해서도 전혀 감사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내적 가난이 없는 곳에 겸손만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서로의 봉사를 기초로 하는 신앙 생활도 무너지고 맙니다.
영의 가난은 주님의 영에 좌우되는 삶이며 신앙생활의 원동력입니다. 무소유의 가난, 모든 영역을 총망라 하는 포괄적이고 완전한 참 가난입니다. 특별히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을 맞이하면서 영의 가난이 우리 신앙생활의 중심점이 되고 가난한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아 우리 또한 가난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온전히 모든 것을 내어 줄 수 있도록 주님께 은총을 청하도록 합시다.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1월 영적 수련 성월 2주간 용서/화해✝️
금주간 성서읽기 히브 2-9장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파베르니(Faverney)의 화염 속에서도 손상을 입지 않은 성체
프랑스 -1608년
성령강림절 화요일에 이웃 성당의 한 사제는 본당의 모든 신자들을, 행렬을 이루게 하여 파베르니로 인도하였다. 이 곳에서 사제는 불타버린 제대가 세워져 있었던 바로 그 곳에다가 사람들이 임시로 설치해 놓은 제대 위에서 낮 미사를 거행하였다. 그 때 새로운 기적이 일어났다. 성당을 가득 메운 모든 미사 참례자들은 성체를 축성한 후 두둥실 떠 있는 성광이 공중으로부터 임시용 제대위에 놓인 깨끗한 성체포 위로 천천히, 그리고 살며시 내려 앉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이 일은 너무나 조용히 일어났기 때문에 불이 났을 때부터 아직까지 성광에 덮혀 있는 재가루 하나도 제대를 더럽히지 않았다. 이 놀라운 또 하나의 기적의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과 끝난 다음 교회측과 계속 사람들은 지극히 정확한 조사를 실시했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맹세로써 자신들이 목격한 바가 진실한 것임을 입증하는 일에 승낙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시당국에서는 기적에 대한 공식적인 선언을 하기 위해 파베르니의 저명인사들 중에서 52 명을 선발하였다. 공식적인 추기경회의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새로운 조사를 하도록 지시했고, 교황 비오 9 세께서는 이 조사에 근거해서 전세계 교회가 지금까지 보존해오고 있는 하나의 기적의 성체를 홈숭하도록 권고하였다. 파베르니 시는 또 하나의 성체를 이웃 도시인 돌레 (Dole) 시에 선사했는데 이 성체는 그 곳에서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는 동안에 파기되었다. 교황 요한 23 세께서는 교황 대사 시절에 화염 속에서도 손상을 입지 않고 남아계셨던 성체를 홈숭하기 위해서 특별히 파리로부터 파베르니로 순례를 하였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성체 안에 참으로 현존하고 계심에 대한 믿음을 절대로 버리지 말도록 합시다 ! 우리가 짧은 우리의 지상의 삶에서 이러한 하느님의 신비 앞에 바칠 수 있는 극진한 홈숭은 미사 성제를 매일같이 봉헌하며 성체를 받아 모시는 것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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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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