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2.11.23 05:57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조회 수 156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사람들이 박해를 하고 미워하는 이유를
예수님께서는 당신 이름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이
박해의 이유가 됩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내가 상대방에게 잘못한 것이 없는데
상대방이 나를 미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더 이상 미움의 이유를
자기 자신에게서 찾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 밖에, 즉 예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미워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미워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의 관점 말고
다른 관점에서도 적용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가진 것을 나누기도 합니다.
나눔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나눔을 하지 않으면 그만인데
때로는 나눔을 하는 다른 사람들을
미워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눔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은 하지 않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해야할 것 같은데
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동시에 일어납니다.
내 안에서 갈등이 일어납니다.
이 갈등은 다른 사람들의 나눔을 보면서
더 크게 생깁니다.
사실 갈등은 자기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지만
상대방 때문이라고 그를 비난합니다.
네가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다면
내 안에서 갈등이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고
나는 불편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상대방은 좋은 일을 한 것 뿐인데,
미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긴장 관계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은
원인을 찾고
그 원인으로 자기 자신을 지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
내가 한 것은 자선 행위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될수록
선행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미움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경험들은 나를 움츠러들게 만들고
자신감은 점점 없어집니다.
그 미움의 배경에는
예수님의 이름이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좋은 일을 할수록
예수님의 이름이 드러날수록
미움은 커져갑니다.
내 뒤에 예수님께서 서 계십니다.
내가 선한 일을 하는 것은
내 뒤에 계시는 하느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박해의 상황 속에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그 상황에 머물 수 있는 힘도 주십니다.
그 힘으로 꾸준히 좋은 일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6Feb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분께서 다시 그의 두 눈에 손을 얹으시니 그가 똑똑히 보게 되었다. 그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된 것이다.(마르 8,25) 죄의 꺼풀 그리스...
    Date2022.0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55
    Read More
  2. No Image 15Feb

    연중 6주 화요일-마음이 흔들릴 때

    어제 야고보서는 시련과 시험을 받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오늘은 유혹을 받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두 공통점은 그것들이 우리를 흔든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시련과 시험이 외부의 무엇이 나를 흔드는...
    Date2022.0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051
    Read More
  3. No Image 15Feb

    2022년 2월 15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15일 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마르 8,21) 통렬히 꾸짖다 그분 목소리에서 강렬한 노여움을 들을 수 있습니까? 디른 어...
    Date2022.0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04
    Read More
  4. No Image 14Feb

    연중 6주 월요일-시련의 의미를 아는 인내

    "갖가지 시련에 빠지게 되면 그것을 다시없는 기쁨으로 여기십시오.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여러분의 믿음이 시험을 받으면 인내가 생겨납니다. 그 인내가 완전한 효력을 내도록 하십시오. 그리하면 모든 면에서 모자람 없이 완전하고 온전한 사람이 될 것...
    Date2022.02.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960
    Read More
  5. No Image 14Feb

    2022년 2월 14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14일 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고 나서 그들을 버려두신 채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다.(마르 8,13) 서둘러 떠나시다 군중에게 빵의 기적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긴 표징은 없...
    Date2022.02.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27
    Read More
  6. No Image 13Feb

    연중 제6주일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환영을 받고 싶지, 미움을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평가가 과분할지라도 자신에 대해 좋게 이야기하는 것을 원하지, 야박하게 평가받고 싶지 않습니다.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말을 듣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큰 무리없이 무...
    Date2022.02.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02
    Read More
  7. No Image 13Feb

    연중 제6주일-행복 고차 방정식을 풀어주시는 주님

    오늘 제6주일은 행복과 불행이 주제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마태오 복음에서 행복에 대해서만 말씀하신 것과 비교하여 루카 복음은 행복과 불행에 대해 다 언급하고 첫째 독서도 물가에 심겨진 나무와 그렇지 않은 나무를 얘기하잖습니까?   이 행복과 ...
    Date2022.02.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814
    Read More
  8. No Image 13Feb

    2022년 2월 13일 연중 제6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13일 연중 제6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4가지 부류의 행복한 사람들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는 행복한 사람들 중에 첫 자리에 두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입니다....
    Date2022.02.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10
    Read More
  9. No Image 12Feb

    연중 5주 토요일-광야에 있다고 느낄 때

    오늘 복음은 주님께서 4천 명을 먹이신 얘기입니다. 아시다시피 얼마 전에 5천 명을 먹이신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수많은 군중이 다시 주님께 모여든 것입니다.   그런데 5천 명을 처음 먹이실 때는 굶주린 군중의 상태를 염려한 제자들이 주님께 와...
    Date2022.02.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877
    Read More
  10. No Image 12Feb

    2022년 2월 12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12일 토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마르 8,2) 가르침의 양식 그들은 참회로써 죄를 멀리하고, 행동과 말...
    Date2022.02.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9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 727 Next ›
/ 72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