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축일의 본기도는 축일의 의미를 이렇게 얘기합니다.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녀를 통하여
성자의 합당한 거처를 마련하시고 성자의 죽음을 미리 내다보시어
동정 마리아를 어떤 죄에도 물들지 않게 하셨으니 동정녀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도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하느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그러니까 우리도 동정녀 마리아처럼 죄에 물들지 않도록

마리아를 어떤 죄에도 물들지 않게 하셨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오늘 첫째 독서와 연결하면 우리가 아담과 하와를 본받지 말고

새로운 아담이신 주님과 새로운 하와이신 마리아를 본받으라는 얘기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물드는 존재입니다.

 

나는 죽어도 다른 물들지 않고 내 색깔대로 살 거야 할지라도

같이 살다 보면 물들기도 하고 물들이기도 하는 것이 우리 존재입니다.

 

그러니 독야청청 물 안 들겠다고 하기보다는 물이 들되,

하와의 물이 아니라 마리아의 물이 들기로 마음먹는 것이

더 현명하고 오늘 축일을 잘 지내는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오늘 강론도 이 의미만 간단히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오늘 축일의 의미를 끙끙대며 묵상했는데

전에 했던 얘기 빼고, 안 한 얘기를 하려다 보니 좀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신학적이고 교리적인 어려운 얘기는 집어치우고

이렇게 간단히 물듦의 의미만 나누기로 하였는데

신학적이고 교리적인 의미를 알고 싶으시면 전에 올린 강론을 보시기 바랍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민엘리사벳 2022.12.08 20:07:08
    성모님! 저희도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게 전구해 주소서 ~~!!♡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08 07:42:58
    08년 한국 교회의 수호자,<br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br />(창조 이전에 뽑힌 사람들)<br />http://www.ofmkorea.org/19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08 07:42:38
    09년 한국 교회의 수호자,<br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br />(마리아처럼 나도!)<br />http://www.ofmkorea.org/337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08 07:42:16
    10년 한국 교회의 수호자,<br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br />(무염의 아름다움)<br />http://www.ofmkorea.org/464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08 07:41:44
    11년 한국 교회의 수호자,<br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br />(얻지 말고 받아야!)<br />http://www.ofmkorea.org/541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08 07:41:18
    12년 한국 교회의 수호자,<br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br />(마리아의 운명)<br />http://www.ofmkorea.org/4460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08 07:40:59
    13년 한국 교회의 수호자,<br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br />(완전할수록 사랑은 자유롭다)<br />http://www.ofmkorea.org/5836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08 07:40:39
    14년 한국 교회의 수호자,<br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br />(자유로 사랑하신 모범)<br />http://www.ofmkorea.org/7269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08 07:40:15
    15년 한국 교회의 수호자,<br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br />(시작의 시작이신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8494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08 07:39:55
    16년 한국 교회의 수호자,<br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br />(창조 이전부터의 구원계획)<br />http://www.ofmkorea.org/96487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2Mar

    2023년 3월 12일 사순 제3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3월 12일 사순 제3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사순 제3주일입니다. 오늘 제1독서와 복음은 ‘물’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물이 상징하는 것은 제 2독서에 성령으로 구체적으로 나타납니다. 물을 ...
    Date2023.03.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70
    Read More
  2. No Image 11Mar

    사순 2주 토요일-내 맘대로 하고 싶어서

    오늘 복음은 자비로운 아버지와 두 아들의 얘기입니다. 이 복음을 오늘 저는 몇 가지 관점에서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작은아들이 아버지 재산에서 자기 몫을 달라고 한 점입니다. 작은아들이 꼭 자기 몫을 챙겼어야 했나 하는 점입니다. 돌아온 작은아...
    Date2023.03.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11
    Read More
  3. No Image 11Mar

    2023년 3월 11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3월 11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모든 것을 탕진하였을 즈음 그 고장에 심한 기근이 들어, 그가 곤궁에 허덕이기 시작하였다.(루카 15,14) 굶어 죽게 된 탕자 고장에 심한 기근이 들었다고 했는데, 이는...
    Date2023.03.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39
    Read More
  4. No Image 10Mar

    사순 제2주간 금요일

    예수님의 비유에서 소작인들은 주인의 아들을 죽입니다. 이 비유를 듣고 있던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비유의 소작인들이 자신들임을 알아듣습니다. 그러고는 예수님을 붙잡으려고 합니다. 비유에서 자신들이 소작인이라면 예수님을 비유의 누구라고 알아...
    Date2023.03.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1
    Read More
  5. No Image 10Mar

    사순 2주 금요일-약하다고 악하지 않은 우리

    오늘 독서의 요셉은 예수님의 예표입니다. 집 짓는 자들이 내 버렸지만, 하느님께서 모퉁이 돌로 삼으신 돌입니다.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그런데 여기서 내 ...
    Date2023.03.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76
    Read More
  6. No Image 10Mar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성경에서 이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Date2023.03.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78
    Read More
  7. No Image 09Mar

    사순 2주 목요일-천국에는 이름이 없는

    오늘 복음의 얘기를 묵상하면서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세상에서 행복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건가? 이 세상에서 행복한 사람이 천국에서도 행복할 수 있지 않은가?’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행복한 사람이 천국에 무조건 갈 수 없는 것은 아...
    Date2023.03.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86
    Read More
  8. No Image 09Mar

    2023년 3월 9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3월 9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에게 아브라함이 이렇게 일렀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루카 16,31) 오감(五感)...
    Date2023.03.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7
    Read More
  9. No Image 08Mar

    사순 2주 수요일-꽃길만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에서 사람의 아들은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사람의 아들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다.”   오늘 주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
    Date2023.03.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14
    Read More
  10. No Image 08Mar

    2023년 3월 8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3월 8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할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마...
    Date2023.03.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 749 Next ›
/ 74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