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마태 17,12)

사람들이 엘리야를 알아보지 못했다
예수님과 함께 산에 올라갔던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 엘리야가 와서 사람들이 그분을 맞도록 그들의 영혼을 준비시킨다는, 엘리야에 관한 율법 학자들의 가르침을 기억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가 나타난 산 위에서의 환시는 그들이 들은 말과 맞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엘리야가 주님보다 먼저 오지 않고 함께 온 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율법 학자들이 잘못 알았다고 생각하여 주님께 그것을 묻습니다. 그러자 구원자께서는 엘리야에 관한 전승을 부인하지 않으시고,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 엘리야가 왔었지만 율법 학자들이 그것을 알지 못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엘리야가 이미 왔지만 그를 감옥에 가두고 처형한 헤로데와 그들이 공범자인 것처럼,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고 하십니다. 그런 다음 주님께서는 그들이 엘리야에게 한 것과 같은 일을 당신도 당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엘리야에 관한 물음이라 생각하여 물었고, 구원자께서 그에 대답하셨습나다. 그러나 “엘리야가 이미 왔다”는 말과 그에 대한 구원자의 설명을 듣고 제자들은 그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임을 깨달았습니다.

-오리게네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22. 어진 목자 예수
예수께서 사용하신 어진 목자라는 표현에는 고대인들의 간절한 그리움이 잘 나타나 있다. 유다인들은 하느님께서 백성을 이끄시는 참된 목자라고 생각했다. 모세는 하느님의 분부를 받아 백성의 목자이자 지도자가 되었다. 그리스 사람들은 넓은 초장에서 양 한 마리를 어깨에 메고 있는 목자의 모습을 상상했다. 초장은 낙원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스 사람들은 그들이 그리는 이상향과 목자를 연관지어 생각했다. 다른 많은 문화권에서도 목자는 사려 깊게 보살피는 아버지의 모습, 아버지처럼 인간을 보살피는 하느님의 모습을 나타낸다.(114)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성령 열매성월 1주간 온유 /절제✝️
금주간 성서읽기 2티모 1-4장 / 티토 1-3장

✝️ 토요일 이웃 종교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예수와 바울의 유일신 신앙
예수의 유일신 신앙
그런 통속적 기대와는 정반대로, 네 개의 복음서는 예수 또한 인간으로서 그가 메시아의 사명을 자각하고 큰 하늘의 뜻에 순명하려는 마음을 다질수록 강한 유혹이 다가왔다고 증언한다. 예수는 고대 사회에 흔했던 ‘사람 모습으로 변신하여 땅 위를 걷는 신"이 아니었다. 그는 여인의 몸 안에 잉태되어 탄생되었고, 가난한 갈릴리 농촌과 어촌에서 어린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 청년기 이후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손바닥이 거칠어지도록 노동했다. 또 어지러워져만 가는 풍진 세상에서 하나님의 올곧은 뜻이 무엇인지 깊이 사색하고 기도하였다.
공관복음서는 세 복음서(마태 4:1-11,, 마가 1 : 12-13, 누가 4:1-13)에서 예수가 받은 유혹과 관련한 기사를 싣고 있다. 세 가지 유혹이 한꺼번에 몰아닥쳤는지, 일생 동안 끈질기게 받았던 가장 극복하기 힘들었던 유혹의 본질이 세 가지로 요약되어 、복음서 속에 편집되었는지는 모
른다. 후자의 가능성이 더 클 것이다. 유혹은 세 가지 범주였는데, 첫째는 물질 문제요, 둘째는 권력 문제요, 셋째는 종교적 구원의 길에 관한 문제, 특히 군중 동원과 관련된 기시이적(奇事異蹟)의 문제였다.
역사 과정에는 인간의 근본 문제는 물질의 빈곤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빵 문제'만 해결하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다. 일용할 양식이 없어 고통당하는 가난한 민중 속에서 살았던 예수에게도 그 유혹이 늘 따라다녔다. 경제 제일주의 정책, 고도 성장 신화론, 질보다 양을 우선하는 사고 방식,, 배금주의적 가치관 등은 모두 이 첫 번째 유혹과 관련된 문제들이다.
둘째 유혹은 사회 공동체 속에서 공익을 증대하기 위해 필요한 권력과 정의의 관계, 권력 수행의 합법적 절차의 문제, 인간의 명예욕과 지배 욕망, 합법을 가장해 부당한 권력과 적당히 타협하는 힘의 논리 등과 관련된 문제 였다.(49)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3Oct

    연중 29주 토요일-'갑자기'가 아니도록

    어제 로마서는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음을 보았는데 오늘 로마서는 내 안에 내가 아니라 다른 영들이 있을 수 있음에 대해 얘기합니다.   그런데 오늘 로마서에서 바오로 사도가 실은 성령에 대해서만 얘기하는데 저는 의도적으로 다른 영들이라고 얘기...
    Date2021.10.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776
    Read More
  2. 22Oct

    10월 22일

    2021년 10월 22일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7874
    Date2021.10.2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52 file
    Read More
  3. No Image 22Oct

    연중 29주 금요일-두 개의 나, 내 안의 나

    “선을 바라면서도 하지 못하고 악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하고 맙니다. 내 지체 안에는 다른 법이 있어 내 이성의 법과 대결하고 있음을 봅니다.  그 다른 법이 나를 내 지체 안에 있는 죄의 법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의 말을 ...
    Date2021.10.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867
    Read More
  4. 21Oct

    10월 21일

    2021년 10월 21일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7867
    Date2021.10.2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66 file
    Read More
  5. No Image 21Oct

    연중 29주 목요일-거짓 평화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이 평화를 주러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주러오셨다고 말씀하시기 전에 불을 지르러 또한 오셨다고 하십니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   여기서...
    Date2021.10.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80
    Read More
  6. 20Oct

    10월 20일

    2021년 10월 20일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7860
    Date2021.10.2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61 file
    Read More
  7. No Image 20Oct

    연중 29주 수요일-은총의 악용

    어제 죄가 많은 곳에 은총도 풍성해졌다는 말씀에 이어 오늘 바오로 사도는 "은총 아래 있으니 죄를 지어도 좋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죄가 여러분의 죽을 몸을 지배하여 여러분이 그 욕망에 순종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라고 권고합니다.   사실 ...
    Date2021.10.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867
    Read More
  8. No Image 19Oct

    연중 29주 화요일-은총으로 죄에서 사랑으로

    오늘 바오로 사도는 죄와 은총의 관계에 대해 얘기합니다.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이 주제를 얘기할 때 제가 자주 얘기하는 관점이 있습니다.   올바른 회개는 무엇이며 올바른 관상은 무엇일까와 관련된 것인데 이 회개와...
    Date2021.10.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889
    Read More
  9. 19Oct

    10월 19일

    2021년 10월 19일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7854
    Date2021.10.1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56 file
    Read More
  10. No Image 18Oct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파견된 제자들의 삶은 쉽지 않았습니다. 이리 떼 가운데에서 사는 양들의 모습 같았습니다. 돈 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없이 사는 삶은 불안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파견된 제자들은 몸소 복음적 불안정을 살아갑니다. '복음적 불...
    Date2021.10.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0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 800 Next ›
/ 8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