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레오나르도 2022.12.10 05:24

대림 2주 토요일

조회 수 790 추천 수 1 댓글 16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대림 2주 토요일-2010

 

대부분 남자아이가 그러는 것처럼

저도 어렸을 때 사고를 많이 쳤습니다.

어렸을 때 기억나는 큰 사고 중 하나는 제가 불을 지른 것입니다.


아주 어려서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많은 아주머니가 마당에 솥 걸고 음식을 만들고 한 것으로 보아

아마 잔치 때였던 것 같습니다.


불을 유난히 좋아하여 부지깽이로 불놀이를 하던 저는

부지깽이에 붙은 불로 저희 초가집 지붕에 불을 붙인 것입니다.

순식간에 불이 붙어 집이 타올랐지만

다행히 어른들이 많이 계셔서 집을 다 태우지 않고 불을 껐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불의 속성을 일찍 깨쳤습니다.


불은 모든 것을 불살라버리고
,

불은 번진다는 것입니다.

 

불은 모든 것을 불살라 태워 없애버립니다.

무화하고 깨끗하게 정화하는 것입니다.

없애야 할 것이 있으면 태워버리면 됩니다.


불은 또한 번집니다
.

작은 불이 그래서 큰불이 됩니다.

작은 빛과 열도 번지면 큰 빛이 되고 열이 됩니다.

 

우리 인간은 다 안에 불이 있습니다.

이 화가 화가 되고

이 화가 욕정이 될 수도 있는데

우리는 이 화가 욕정欲情이 아니라 열정熱情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욕정은 타서 재가 되지만

열정은 타서 빛이 됩니다.


그러니 우리도 불처럼 타올랐던 엘리아처럼

욕정은 타서 재가 되게 하고

열정은 타서 빛이 되게 해야 합니다.


열정이 열정으로 번지고

빛이 더 큰 빛, 그리스도를 이루게 해야 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민엘리사벳 2022.12.10 13:03:02
    남들에게 듣게되는 저의 열정이 빛으로 더 큰 빛으로 번지면 얼마나 좋을까를 희망합니다ㆍ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0 06:42:12
    21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 <br />(바로잡아주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452054 <br /><br />20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제2의 엘리야로서)<br />http://www.ofmkorea.org/391742<br /><br />19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나를 바로잡아줄 사람은 누구?)<br />http://www.ofmkorea.org/298489<br /><br />18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바로 잡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175783<br /><br />17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이미 와 있지만)<br />http://www.ofmkorea.org/115524<br /><br />16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상처주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잡아주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96519<br /><br />15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나의 예언자는 누구?)<br />http://www.ofmkorea.org/85069<br /><br />14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우리도 예언자!)<br />http://www.ofmkorea.org/72827<br /><br />13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미행을 오신 주님의 뜻?)<br />http://www.ofmkorea.org/58483<br /><br />12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나의 엘리야와 나의 요한은 누구?)<br />http://www.ofmkorea.org/45867<br /><br />11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막 가는 자들)<br />http://www.ofmkorea.org/5422<br /><br />09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화가 빛이 되도록)<br />http://www.ofmkorea.org/3392<br /><br />08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신들린 사람)<br />http://www.ofmkorea.org/194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0 06:41:35
    08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신들린 사람)<br />http://www.ofmkorea.org/194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0 06:41:12
    09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화가 빛이 되도록)<br />http://www.ofmkorea.org/339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0 06:40:47
    11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막 가는 자들)<br />http://www.ofmkorea.org/542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0 06:40:28
    12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나의 엘리야와 나의 요한은 누구?)<br />http://www.ofmkorea.org/4586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0 06:40:07
    13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미행을 오신 주님의 뜻?)<br />http://www.ofmkorea.org/5848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0 06:39:47
    14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우리도 예언자!)<br />http://www.ofmkorea.org/7282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0 06:39:26
    15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나의 예언자는 누구?)<br />http://www.ofmkorea.org/8506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0 06:39:02
    16년 대림 제2주간 토요일<br />(상처주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잡아주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96519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2Feb

    2022년 2월 2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2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들은 또한 주님의 율법에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치라고 명령한 대로 제물을 바쳤다.(루카 2,24) 마리아와 요셉의 가난한 형편을 말...
    Date2022.02.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74
    Read More
  2. No Image 01Feb

    설 명절-축복받고 축복하는 올해

    임인년 새해가 밝았고 새날이 왔습니다. 물리적으로는 이렇게 새해와 새날이 왔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새해와 새날이 오고 명절이 되어도 무덤덤합니다.   그것은 저뿐이 아니라 나이 드신 분들 대부분이 그럴 텐데 많이 살아본 결과 새해에도 새로울 ...
    Date2022.02.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047
    Read More
  3. No Image 01Feb

    2022년 2월 1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1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루카 12,35) 절제와 선행 허리에 띠를 맨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사나운 욕망을 억제하기 위한 것입니...
    Date2022.02.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20
    Read More
  4. No Image 31Jan

    2022년 1월 31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월 31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니 더러운 영들이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이천 마리쯤 되는 돼지 떼가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호수에 빠져 죽고 말았...
    Date2022.01.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65
    Read More
  5. No Image 31Jan

    연중 4주 월요일-인간에게 좌우되지 않는 비결

    "주님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저주하게 내버려 두시오. 행여 주님께서 나의 불행을 보시고, 오늘 내리시는 저주를 선으로 갚아 주실지 누가 알겠소?"   소낙비를 그대로 다 맞듯이 오늘 다윗은 저주의 비를 그대로 다 맞습니다.   그런데 비를 피...
    Date2022.01.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846
    Read More
  6. No Image 30Jan

    연중 제4주일-하느님의 사람은

    잘 아시다시피 예언자란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들입니다. 하느님 백성을 위해 보내신 하느님의 사람이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 예언자를 왜 보내시겠습니까? 안 보내셔도 당신 백성이 당신 원하시는 대로 잘살면 굳이 보내실 필요 없...
    Date2022.01.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790
    Read More
  7. No Image 30Jan

    2022년 1월 30일 연중제 4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월 30일 연중제 4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4주일입니다. 오늘 루가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고향 나자렛 사람들이 예수님을 바라보는 선입관념을 우리에게 전해 줍니다. 이런 선입견의 일화...
    Date2022.01.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91
    Read More
  8. No Image 29Jan

    2022년 1월 29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월 29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하고 말하였...
    Date2022.01.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91
    Read More
  9. No Image 29Jan

    연중 3주 토요일-주님께 죄를 지었다고 하는 뜻

    시편 기도를 하다보면 원수들의 복수를 대신 해달라는 기도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보고 어떻게 신앙인이 복수의 기도를 바치는지, 그래도 되는지 의문을 가진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사실 복수는 내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 법인데 내가 그것을 하지 ...
    Date2022.01.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871
    Read More
  10. 28Jan

    성 토마스 이퀴나스 사제학자 기념일-하늘나라의 지리산 비유-

    T. 평화를 빕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의 비유에 대해서 말씀을 하십니다. 또한 군중들이 알아듣기 쉽게 하기 위해서 일상생활이나 자연을 통해서 예를 들어서 하늘나라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는데 저도 문득 하늘나라라고 하는것은 이와 같...
    Date2022.0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0 Views28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 749 Next ›
/ 74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