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30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헤로데가 죽자, 꿈에 주님의 천사가 이집트에 있는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거라. 아기의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죽었다.” 요셉은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갔다.(마태 2,19-21)

어머니보다 아기가 먼저였다
요셉이 마리아의 남편으로가 아니라 수행자로 선택된 까닭을 아시겠습니까? 마리아가 이집트로 가고 또 그곳에서 돌아올 때, 혼인한 상태가 아니었다면 그처럼 어려울 때 누가 그와 함께 했겠습니까? 언뜻 보면 마리아가 아기를 기르고 요셉이 마리아를 돌본 듯 보입니다. 그러나 사실, 아기가 어머니를 살게 하고 요셉을 지켜주었습니다. … 또한 그런 어머니를 두어 아들이 영광스러운 것이 아니라 그런 아들을 둔 것이 어머니에게 복이었습니다. 마리아 자신도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루카 1,48) 하고 말하고는 했습니다.

-마태오 복음 미완성 작품-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24. 포도나무 예수
성서에서 포도나무는 이스라엘 백성을 상징한다. 하느님은 포도밭 주인이다. 그분은 포도나무를 보살피신다. 이스라엘에서 포도나무는 메시아의 나무로 통한다. 그리스에서는 포도나무가 충만한 삶을 상징한다. 포도나무는 도취, 열광, 변모, 모든 생명의 쇄신을 관장하는 디오니소스 신에게 바치는 제물이다. 예수께서 스스로 포도나무라고 말씀하신 데는 사람들이 포도나무를 생각하며 가슴속에 품은 모든 소망을 모두 이루어 주신다는 뜻이 담겨 있다.(123)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성령 열매성월 4주간 사랑 / 평화✝️
금주간 성서읽기 묵시 15-22장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오리게네스
민수기에 대한 강론들 중에서
또한 성서에서 보도하는 이스라엘인들이 사막을 통과하는 길에서 거쳐가는 각 단계들마다 하나의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된다. 이들은 단순히 지리적인 위치만을 알려주는 장소가 아니라, 각 장소의 이름마다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오리게네스는 이것을 그리스도인이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영적 길에서 자신을 정화해 나가는 여러 과정과 단계로 해석한다.
혹자는 지리적 위치를 나타내기 위한 지명을 영적 의미를 부여하여 해석하는 것은 조작에 지나지 않는 것은 아닐까, 연상 작용을 통해 지명에다가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텍스트가 전혀 내포하지 않은 의미를 마치 내포하고 있는 것처럼 여기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을 던질 수도 있다. 그러나 오리게네스가 영적 해석을 행하는 것은 성서 전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와 교회의 영적 체험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그의 해석은 순수한 사적 견해만이 아니다.
오리게네스에게 있어서 성서는 전체적인 것이고 그래서 성서의 각 부분은 서로를 보완하면서 하나가 되어 전체적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사막을 통과하는 길에 놓인 여러 지명들과 같은 각 부분들은 성서의 다른 내용들 안에서 좀 더 김은 조명을 받게 된다. 표상을 하나 들어 설명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성서의 목소리르 종소리와도 같다. 종소리는 측정이 가능한 일정한 높이와 세기를 지니고 있지만, 이 소리는 수많은 종류의 좀 더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들로 둘러싸여 있다. 오리게네스는 성서의 각 부분들을-그것이 아무리 작은 부분이라 하더라도-전체와의 연계 안에서 살펴봄으로써 그 부분이 문자대로 전달하는 의미를 둘러씨고 있는 수많은 의미들을 알아낼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에서 성서가 지닌 ‘객관적’ 의미를 해석하기보다는 경우에 따라서는 어느 한 사람의 믿음을 바탕으로 한 자유로운 연상들을 위주로 하여-아래에서 소개하는 텍스트와 같이-해석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해석이 근본적으로 성서 전체와의 연계 안에서 이루어지고 교회의 영적 체험 안에서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정당한 것이고 우리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깊이 전달하고 우리의 삶을 하느님의 빛 안에서 수행해 나가도록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129)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9Apr

    주님 부활 대축일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으로 갑니다. 그녀는 무덤이 비어 있는 것을 보고 베드로와 요한에게 그 사실을 알립니다. 두 제자가 무덤을 향해 갑니다. 먼저 도착한 요한은 아마포를 봅니다. 요한은 그 아마포가 예수님의 시신을 감쌌던 아마포였다는 것을 알아보...
    Date2023.04.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0
    Read More
  2. No Image 09Apr

    주님 부활 대축일-영원의 문을 여는 주님 부활, 영원의 문으로 들어가는 우리 부활

    오늘 저는 강론의 주제를 다음과 같이 잡았습니다. "영원의 문을 여는 주님 부활, 영원의 문으로 들어가는 우리 부활" 그런데 저는 저의 부끄러움을 고백하는 것으로 강론을 시작해야겠습니다. 부끄러움이란 제가 아직도 육신 형제들의 영향을 더 받는 점, 그...
    Date2023.04.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630
    Read More
  3. No Image 09Apr

    2023년 4월 9일 주님 부활 대축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4월 9일 주님 부활 대축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주님 부활 대축일입니다. 주님 부활 대축일을 맞이하여 부활의 참된 의미에 대해서 묵상해보고자 합니다. 고대 동방의 자연 종교에서 신이 죽었다가...
    Date2023.04.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4
    Read More
  4. No Image 08Apr

    2023년 4월 8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4월 8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안식일이 지나고 주간 첫날이 밝아 올 무렵,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갔다.(마태 28,1-10) 여자들이 무덤에 간 시간 여자들이 무덤에 간 정확한 시...
    Date2023.04.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56
    Read More
  5. No Image 07Apr

    2023년 4월 7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4월 7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요한 18,30) 영은 그리스도의 뜻을 거슬러 떠나지 않는다 ...
    Date2023.04.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63
    Read More
  6. No Image 06Apr

    주님 만찬 성목요일-끝이 없는 사랑

    오늘 복음을 어제 미리 읽고 오늘 강론 주제를 “끝까지 사랑하셨다.”로 잡았습니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사실 이 주제는 올해뿐 아니라 여러 차례 반복되는 주제인데 오늘 새벽 일어나자마자 탁 떠오른 ...
    Date2023.04.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835
    Read More
  7. No Image 06Apr

    2023년 4월 6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4월 6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Date2023.04.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22
    Read More
  8. No Image 05Apr

    성주간 수요일-수치와 모욕을 당하지 않는 법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시고,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 나는 모욕과 수모를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는 수치를 ...
    Date2023.04.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918
    Read More
  9. No Image 05Apr

    2023년 4월 5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4월 5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들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그러자 그들은 몹시 근심하며 저마...
    Date2023.04.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1
    Read More
  10. No Image 04Apr

    성주간 화요일-배반의 차이, 믿어주실 거라고 믿는 나인가?

    주님께서는 오늘 심란하십니다. 그리고 심란하심을 드러내십니다.   당신 죽음 때문에 심란하신 것은 아닐 것입니다. 아마 제자들 때문일 것이고 배반 때문일 겁니다.   “마음이 산란하시어 드러내 놓고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
    Date2023.04.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82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749 Next ›
/ 74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