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01.10 06:33

연중 제1주간 화요일

조회 수 87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더러운 영이 예수님을 알아봅니다.
내가 너를 안다는 것은
내가 너의 약점까지도 다 알고 있다는 것이며
그래서 내가 너를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더러운 영이
예수님을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이야기할지라도,
그것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의 고백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가르침을 통해 말씀에 권위를 보여 주신
예수님께서는
더러운 영을 복종시키시면서
또다른 방식으로 권위를 보여주십니다.
이에 사람들은 놀라워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이야기하지 못하고
그저 놀라운 일을 경험했을 뿐이라는 듯이
이 일이 소문으로 전해집니다.

아무리 놀랍고 신기한 일이라도
그것이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면
그것은 한갖 소문에 불과합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직접 나에게
무엇인가 해 주신 것은 아닙니다.
더러운 영에 들린 사람에게만
직접적으로 무슨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일 속에서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임을
알아볼 때
그 일은 더 이상 그 사람만의 일로 남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에게도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 됩니다.

직접 하느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부럽기도 합니다.
나는 왜 그런 체험을 하지 못할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것을 보면
그것은 특수한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들만 하느님께 툭별한 사람들이라
그들만 그런 체험을 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의 말을 듣고
그 안에서 하느님을 알아볼 수 있다면
그들의 체험을 통해
나도 하느님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부터 연중 시기가 시작됩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느님을 잘 알아보고
만나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30Jan

    2023년 1월 30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30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니 더러운 영들이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이천 마리쯤 되는 돼지 떼가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호수에 빠져 죽고 말았...
    Date2023.01.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96
    Read More
  2. No Image 29Jan

    연중 제4주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이 하느님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깨끗한"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순수한"이라는 뜻도 담고 있습니다. 즉 마음이 순수한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복음의 다른 곳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
    Date2023.01.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5
    Read More
  3. No Image 29Jan

    연중 제4주일-행복 레슨

    오늘 복음은 행복 선언인데 그 시작 부분을 언뜻 보면 이해가 잘되지 않습니다. 군중이 있는 곳에서 가르침을 주시지 않고, 굳이 산으로 올라가 거기까지 따라온 제자들에게만 행복에 대한 가르침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
    Date2023.01.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53
    Read More
  4. No Image 29Jan

    202 3년 1월 29일 연중 제4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29일 연중 제4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참된 행복에 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참된 행복의 원천은 하느님에 대한 사랑의 체험에서 비롯됩니다. 하느님에 대한 사랑의 마음...
    Date2023.01.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51
    Read More
  5. No Image 28Jan

    연중 3주 토요일-사랑은 잠자지 않는다.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공교롭게도 오늘 독서와 복음은 여정과 믿음에 대한 얘기입니다. 그런데 왜 믿음이 여정에 필요하겠습니까? 자기 좋아서 떠나고 자신감이 있어서 떠나는 여정이었다면 믿음이 굳이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
    Date2023.0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807
    Read More
  6. No Image 28Jan

    2023년 1월 28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28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날 저녁이 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셨다.(마르 4,35) 지상 사물에서 천상 진리로 가는 여정 저녁이 되어 뒤바뀐 상...
    Date2023.0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93
    Read More
  7. No Image 27Jan

    연중 제3주간 금요일

    하느님의 나라를 설명하시면서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사용하십니다. 비유는 어떤 대상의 특징을 잡아서 그것과 비슷한 다른 대상을 통해 그 대상을 설명하는 방법입니다. 듣는 사람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대상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해하기는 쉽지만, 비유의 대...
    Date2023.01.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96
    Read More
  8. No Image 27Jan

    연중 3주 금요일-어떤 사람

    오늘 복음은 하느님 나라 비유입니다. 그런데 오늘 비유에서 다음 구절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그런데 너무 지나친 해석이 아닌지 모르지만 이 말씀이 제게는 주님의 고심을 나타내는 말씀인 ...
    Date2023.01.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669
    Read More
  9. No Image 27Jan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마르 4,31) 아리고 톡톡 쏘는 말씀 하늘나라를 선포하는 말씀은 겨자처럼 아리...
    Date2023.01.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52
    Read More
  10. No Image 26Jan

    2023년 1월 26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26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루카 10,3) 그리스도를 목자로 둔 제자들은 이리 떼 가운데에서도 살아남는다 어째서 ...
    Date2023.01.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2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733 Next ›
/ 7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