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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3.01.29 15:30

연중 제4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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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깨끗한 사람들이
하느님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깨끗한"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순수한"이라는 뜻도 담고 있습니다.
즉 마음이 순수한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복음의 다른 곳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린이는 순수함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어린이와같은 순수함이 있어야
하느님을 볼 수 있으며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순수함이 때묻지 않은 것을 이야기할 수도 있어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는 것을
가리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순수함이란
두 마음을 품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구약에서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섬기는 것,
이방신을 섬기는 것을 금지하십니다.
그러시면서 당신을
질투하는 하느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두 마음은 어느 한 곳에도
온전히 자신의 마음을 쏟지 못합니다.
하느님께 마음을 쏟지 못하기에
하느님을 볼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물론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느님께만 마음을 쓸 수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하루 종일 성당에 앉아서 기도하는 것을
하느님께서 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루에 단 1분 만이라도
하느님께 온전히 나의 마음을 쏟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하느님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마음 뿐만 아니라
세 마음, 네 마음,
세상은 우리의 마음을 빼앗아 가려고
화려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것에 쉽게 넘어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순간 순간
어느 것 하나에 집중하려고 노력할 때
그리고 그 안에서
하느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 때
우리는 하느님을 뵙는 행복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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