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46 추천 수 0 댓글 16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독서와 복음은 모두 주님께 대한 순종에 대해 얘기합니다.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욱 마땅합니다."

그러나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

 

주님께 대한 순종에 대해 묵상하다가

주님께 대한 순종을 아는 것만으로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왜냐면 하느님께 대한 순종이 개념조차 없는 사람이 참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 대한 순종? 그게 뭐야? 왜 하는 건데? 이러는 사람 말입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 이런 사람은 하느님께 대한 순종 이전에

순종이라는 개념조차 없을 것입니다.

 

사실 그들이 뭘 안다면 복종이나 굴종을 알지

순종과 같이 고급스러운 것은 모를 것이고,

하느님께 대한 순종과 같이 거룩한 것은 더더욱 모를 것입니다.

 

그러니 순종이 뭔지 알고

더 나아가 오늘 사도들처럼 인간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까지 아는 우리는 참으로 복되고 고귀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는 것만으로도 복되고 고귀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순종을 실제로 산다면 얼마나 더 복되고 더 고귀하겠습니까?

 

사실 하느님께 순종하는 사람은 위에서 내려오신 주님처럼

위로 하늘로 오르는 사람이기에 하느님께 순종하는 겁니다.

땅에서 기어 다니는 사람은 기껏해야 인간에게 순종하지요.

땅의 것밖에 못 보는 사람이 어떻게 하늘을 보고 하느님을 볼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하느님 뜻에 따라 위에서 오신 주님이 모든 것 위에 계신 것처럼

주님을 따라 우리도 하느님께 순종하면 주님처럼 모든 것 위에 있고,

모든 것 위에 있기에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에서 자유로울 것입니다.

 

하늘을 높이 나는 독수리가 땅의 산과 강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고,

자유롭게 강을 건너고 높은 산도 아래로 보고 넘어가듯

하느님께 순종하는 사람은 높은 사람도 아래로 보고 불순종하고,

낮은 사람에게도 하느님 뜻에 따라 순종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0 06:18:36
    22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 <br />(생명도 운명도)<br />http://www.ofmkorea.org/484440<br /><br />21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 <br />(사람보다 하느님께 더욱 순종키 위해)<br />http://www.ofmkorea.org/404819<br /><br />20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하늘 높이 나는 독수리는 강에 구애받지 않는다.)<br />http://www.ofmkorea.org/341364<br /><br />19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믿음을 주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213448<br /><br />18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하느님은 좋은 핑계꺼리?)<br />http://www.ofmkorea.org/120523<br /><br />17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영적 식별의 기준들)<br />http://www.ofmkorea.org/102528<br /><br />16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나도 하느님의 증인이 될 수 있을까?)<br />http://www.ofmkorea.org/88406<br /><br />15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나는 누구에게 순종하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77103<br /><br />14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주님의 구원 의지와 우리의 생명 의지)<br />http://www.ofmkorea.org/61725<br /><br />13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사랑의 순종이 되기 위하여)<br />http://www.ofmkorea.org/52703<br /><br />12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다른 order는 받지 않는 우리)<br />http://www.ofmkorea.org/5755<br /><br />11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혓바닥의 기술, 하느님의 말씀?)<br />http://www.ofmkorea.org/5060<br /><br />10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듣는대로)<br />http://www.ofmkorea.org/3908<br /><br />09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닮고 싶습니다.)<br />http://www.ofmkorea.org/243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0 06:18:06
    09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닮고 싶습니다.)<br />http://www.ofmkorea.org/243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0 06:17:43
    10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듣는대로)<br />http://www.ofmkorea.org/390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0 06:17:25
    11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혓바닥의 기술, 하느님의 말씀?)<br />http://www.ofmkorea.org/506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0 06:16:51
    12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다른 order는 받지 않는 우리)<br />http://www.ofmkorea.org/575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0 06:16:30
    13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사랑의 순종이 되기 위하여)<br />http://www.ofmkorea.org/5270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0 06:16:12
    14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주님의 구원 의지와 우리의 생명 의지)<br />http://www.ofmkorea.org/6172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0 06:15:53
    15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나는 누구에게 순종하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7710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0 06:15:35
    16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나도 하느님의 증인이 될 수 있을까?)<br />http://www.ofmkorea.org/8840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0 06:15:16
    17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br />(영적 식별의 기준들)<br />http://www.ofmkorea.org/102528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8Aug

    2022년 8월 18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18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마태 22,14) 자애의 옷을 입은 사람들 그러면 혼인 예복은 무엇입니까? 혼인 예복은 사도의 이 말로 설명...
    Date2022.08.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01
    Read More
  2. No Image 17Aug

    2022년 8월 17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17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들을 사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밭 임자와 같다.(마태 20,1) 밭 임자 밭 임자는 그리스도이시며, 하늘과 땅은 그분의 ...
    Date2022.08.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65
    Read More
  3. No Image 17Aug

    연중 20주 수요일-하느님의 정의와 사랑은 꼭 공정하지 않다.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   하느님의 정의와 사랑은 꼭 공정하지는 않다.   오늘 복음의 비유를 묵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님의 다른 말씀이 생각납니다. 주님께서는 하...
    Date2022.08.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904
    Read More
  4. No Image 16Aug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려울 것이다. 내가 다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
    Date2022.08.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10
    Read More
  5. No Image 16Aug

    연중 20주 화요일-나는 부자인가?

    오늘 주님께서는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 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십니다.   그러니 부자는 큰일이 났습니다. 그리고 나는 부자일까 아닐까 걱정스럽게 생각게 됩니다. 여러분은 부자입니까, 아니면 가난합니까?   그러나 내...
    Date2022.08.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729
    Read More
  6. No Image 15Aug

    연중 제20주간 화요일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반복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두 번째 말씀에서는 비유를 드시면서 불가능에 가깝다고 표현하십니다. 말을 반복하는 것은 상대방을 이해시키...
    Date2022.08.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09
    Read More
  7. No Image 15Aug

    2022년 8월 15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15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통치자들을 왕좌...
    Date2022.08.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59
    Read More
  8. No Image 15Aug

    성모 승천 대축일-승천이라는 나그넷길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또한 복되십니다.”   어제와 그제는 제가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며 충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제는 모든 약속이 취소되는 바람에, 어제는 본래 미사 두 대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럴 수 있었던 거지요. ...
    Date2022.08.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831
    Read More
  9. No Image 14Aug

    성모 승천 대축일

    엘리사벳은 믿음이 행복을 가지고 온다고 말합니다. 마리아의 일생을 보면 행복과 거리가 먼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린 나이에 나이 많은 요셉과 약혼을 했고, 처녀의 몸으로 아기를 갖게 됩니다. 천사의 도움으로 혼전 임신에 따른 죽음을 면할 수 있...
    Date2022.08.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74
    Read More
  10. No Image 14Aug

    연중 제20주일

    세상에 불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열정이 필요합니다. 뜨뜻미지근한 세상은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고 말합니다. 미워하지 않기에 그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이 방식의 평화가 썩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아서 이것...
    Date2022.08.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9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 749 Next ›
/ 74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