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04.24 13:55

부활 제3주간 월요일

조회 수 90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빵이 많아진 것을 경험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사람들은 물질적인 양식 때문에 예수님을 찾았지만
예수님께서는 영적인 양식을 주시려고 하십니다.
그 영적인 양식은 영원한 생명으로
사람의 아들이 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
사람들은 하느님의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그 하느님의 일은 어떤 것인지 묻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말 성경에서는
사람들의 말과 예수님의 말
둘 다 '하느님의 일'이라고 번역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말에서 '일'은
그리스 단어 ergon의 복수 erga이고
예수님의 말에서 '일'은 단수로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하느님의 일이라고 말하면서
어떤 계명을 지켜야 하는지 묻고 있는 것입니다.
613개의 율법에서 어떤 조항인지 묻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믿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믿음은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하느님을 믿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믿음과 계명을 지키는 것을 분리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믿음이 우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계명을 지키기만 하면
모든 것이 완성되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믿음 없이 계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계명을 지키는 것이 하나의 숙제인 것처럼
자신이 정한 규정대로
하루에 얼마만큼의 기도를 해야 하고
어떤 극기와 고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행위들이 믿음에서 나온 것이라면 좋겠지만
참 하느님이 아닌
내가 만들어 놓은 하느님과 대화하면서
그런 것들을 하지 않으면
하느님과 관계가 깨지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의 부족한 믿음은
기도생활 같은 신앙생활을 통해서 자라납니다.
그렇지만 나의 삶의 방향이 믿음으로 향하고 있는지
아니면 내가 정한대로 했을 때 얻는 만족으로 향하는지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4Aug

    연중 18주 목요일-따끔한 사랑

    ‘나는 그들의 가슴에 내 법을 넣어 주고, 그들의 마음에 그 법을 새겨주겠다.’   오늘 예레미야는 주님의 말씀이라고 하며 그날이 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온다는 그날은 어떤 날입니까?   일제 강점기 심훈은 해방의 날을 기다리며 ‘그날이 오면’이라는 시를 ...
    Date2022.08.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840
    Read More
  2. No Image 04Aug

    2022년 8월 4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4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마태 16,1...
    Date2022.08.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97
    Read More
  3. No Image 03Aug

    2022년 8월 3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3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티로와 시돈 지방으로 물러가셨다.(마태 15,21) 예수님께서 티로와 시돈으로 물러가시다 여인은 성조들과 예언자들 그리고 육에 따라 우리 주 ...
    Date2022.08.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26
    Read More
  4. No Image 02Aug

    2022년 8월 2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2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혼자 거기에 계셨다.(마태 14,23) 산으로 가신 예수님 주님께...
    Date2022.08.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79
    Read More
  5. No Image 01Aug

    2022년 8월 1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1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세례자 요한의 죽음에 관한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배를 타시고 따로 외딴곳으로 물러가셨다. 그러나 여러 고을에서 그 소문을 듣고 군중이 육로로 그...
    Date2022.08.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45
    Read More
  6. No Image 31Jul

    2022년 7월 31일 연중 제 18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31일 연중 제 18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18주일입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을 통해서 갈망에 대해서 묵상하고자 합니다. 인간의 모든 갈망의 근원에는 인간의 근본적 결핍과 존재의 충...
    Date2022.07.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97
    Read More
  7. No Image 30Jul

    2022년 7월 30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30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헤로데는 요한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마태 14,5) 정의를 저버리는 자 “혜로데는 요한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고 합니다. 어떤 문...
    Date2022.07.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405
    Read More
  8. No Image 29Jul

    2022년 7월 29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29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마르타는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그분을 맞으러 나가고, 마리아는 그냥 집에 앉아 있었다.(요한 11,20) 마리아는 영혼의 평온을 나타내는 우의다 마리아...
    Date2022.07.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39
    Read More
  9. No Image 28Jul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마태 13,47) 좋은 고기와 나쁜 고기를 모아들이다 또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
    Date2022.07.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20
    Read More
  10. No Image 27Jul

    2022년 7월 27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27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마태 13,44) 이 비유의 명백한 뜻과 영적 의미 밭으로 오는 사람, 다시 말해, 성경으로 오는 사람이나 또는 드러난 것과 ...
    Date2022.07.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4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 761 Next ›
/ 7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