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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8일 목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마르 12,30)

다른 신들을 끊어 버림
이 계명을 지키고 다른 신들과 주인들을 끊어 버리고, 한 분 하느님이신 주님 이외에 다른 신이나 주인을 모시지 않기로 결심했을 때, 그대는 다른 모든 것들과 휴전 없이 전쟁을 치르겠노라고 선언한 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례의 은총으로 나아와 다른 신들과 주인들을 끊어 버릴 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 한 분 하느님(마태 28,19 참조)을 고백합니다.

-오리게네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42. 수난자 예수
바야흐로 고통에 대한 비인간적인 견해들이 횡행하는 세태다: 고통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둥, 모든 고통은 자업자득이라는 둥. 이런 태도는 대개 고통을 좌책감이나 자학과 관련짓게 마련이다. 자초한 고통도 있겠지만 당할 수밖에 없는 고통도 있다. 나는 예수님의 수난사를 읽고 깊이 묵상하면서 내 고통이 누구 탓인지, 내 탓인지, 남 탓인지, 하느님 탓인지 더 이상 묻지 않는다. 그저 힘 닿는 대로 세상 고통을 없애려 최선을 다할 뿐이다. 바꿀 수 없다면 그냥 받아들인다. 혼자만 당하는 고통이 아니라는 사실도 안다. 나는 예수님과 결속되어 있음을 체험한다. 많은 사람들은 고통과 굴욕과 억합 속에서도 예수님과 결속되어 있다는 체험을 통해 자신의 존엄성을 지킨다. 고통당하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은 내게 닥치는 일들을 긍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때 고통은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 오히려 갖은 질병과 곤경에도 영혼의 근저에서는 상처 없는 내 진정한 자아에 눈뜨게 한다. 고통은 내 삶의 신비가 무엇인지 깨닫는 곳이다. 그곳에서 하느님은 내가 고통당할 때 당신의 자애로운 손길로 나를 보듬어 주시는 분으로 새롭게 나타나신다.(199)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6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르 5-9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돌봄 주간 :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3장과 고통과 기쁨
고바에 모여든 군중
옥중에서
로사리오 기도가 끝나자 히야친따가 방 한구석으로 가서 울었다. 루치아가 히야친따에게 이 고통을 죄인의 회개를 위해 바치려고 생각지 않느냐고 하자,
“그렇게 생각해도 엄마 생각을 하니까 절로 눈물이 나오잖아.” 하면서 괴로움을 호소하는 것이었다.
진정 히야친따로서는 가족들로부터 잊혀지고 어머니가 가까이 계시지 않는다는 것이 견디기 어려운 마음의 상처였다. 히야친따는 눈물에 젖은 얼굴을 들어 루치아에게 말했다.
“너희집 식구나 우리집 식구들도 여기 와 주지 않는구나. 이젠 우리를 돌봐 주지 않아. 난 엄마만이라도 보고 싶어.”
프란치스코는 어린 동생을 위로하면서,
“이 고통을 예수님께 바치자. 엄마가 계시지 않아도 참아야지! 죄인의 회개를 생각하고 바치자. 만일 성모 마리아께서 나타나시지 않으시면 그야말로 큰일 아니니? 그렇게 되는 것이 훨씬 더 섭섭한 일이지 . 그러니까 난 이것을 죄인의 회개를 위해 바치겠다.”
이렇게 말한 프란치스코는 두 손을 모아 합장하고 눈을 하늘로 향하여 다음의 봉헌문을 드렸다.
“오! 예수님, 주님께 대한 사랑의 표로서, 그리고 죄인의 회개를 위해 이 고통을 바칩니다.”.
히야친따도 여기에 맞추어,
“또 교황 성하를 위해, 성모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심을 욕되게 하는 죄를 기워 갚으려고 이 고통을 바칩니다.” 하였다.
이같은 고통과 근심중에서도 세 아이는 발현에서 받은 은혜와 희생을 드려야 하는 사명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눌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있었다.
그들에게 계시된 희생의 세 가지 목적은, 죄인의 회개를 위해서, 교황 성하를 위해서, 그리고 성모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심께 끼쳐진 죄의 보속을 위해서 였는데, 옥중에서는 특별히 각자가 마음대로 그 중 하나를 선택하기로 했다.
이렇게 서로 결정을 하고 루치아가 히야친따에게 물었다.
“히야친따, 먼저 가려라. 넌 어떤 목적이 더 좋으니?”
“셋 다야. 난 세 가지가 다 좋아!"
이 욕심장이 때문에 서로 짠 약속은 소용없게 되고 말았다(98)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AP(Ecology Meryem Ana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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