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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07.12 05:55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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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뽑으시어
그들에게 권한을 주십니다.
그것은 파견을 위한 것인데
이제 그들은
하늘 나라를 선포하게 될 것입니다.
하늘 나라의 선포와 병자의 치유가
연결되는 것은
예수님의 경우에도 나타납니다.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하늘 나라가 다가왔다고 선포하신 예수님께서는
말씀만이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사람들이 하늘 나라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그 모습 그대로 이제 제자들이
하늘 나라를 선포하는 데 동참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도
그 선포에 동참하게 됩니다.

말로 하느님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으로 하느님을 전하는 것이
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더러운 영을 쫓아내는 권한이 있거나
병자와 허약한 이를 고쳐 주는 능력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 능력이 없어서 삶으로 전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삶으로 전한다는 것은
전하기에 앞서
내가 먼저 그 삶을 살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살아보지 못한 하늘 나라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것은
무엇을 전하는지도 불분명하고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도 모르기에
선포에 힘이 들기 마련입니다.

물론 우리가 이 세상에서
온전히 하늘 나라를 살아간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삶의 순간 속에서 만난 하느님
그리고 삶의 순간 속에서
나는 하느님을 어떻게 찾고 만나려고
노력하는지
이런 것들이 중요합니다.

하늘 나라 선포에 부담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각자의 삶에 집중하면서
하느님과 함께 하려고 노력한다면
그것으로 하느님께서 드러나시고
그렇게 하느님께서 자연스럽게
세상에 알려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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