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07.12 05:55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조회 수 116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뽑으시어
그들에게 권한을 주십니다.
그것은 파견을 위한 것인데
이제 그들은
하늘 나라를 선포하게 될 것입니다.
하늘 나라의 선포와 병자의 치유가
연결되는 것은
예수님의 경우에도 나타납니다.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하늘 나라가 다가왔다고 선포하신 예수님께서는
말씀만이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사람들이 하늘 나라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그 모습 그대로 이제 제자들이
하늘 나라를 선포하는 데 동참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도
그 선포에 동참하게 됩니다.

말로 하느님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으로 하느님을 전하는 것이
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더러운 영을 쫓아내는 권한이 있거나
병자와 허약한 이를 고쳐 주는 능력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 능력이 없어서 삶으로 전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삶으로 전한다는 것은
전하기에 앞서
내가 먼저 그 삶을 살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살아보지 못한 하늘 나라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것은
무엇을 전하는지도 불분명하고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도 모르기에
선포에 힘이 들기 마련입니다.

물론 우리가 이 세상에서
온전히 하늘 나라를 살아간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삶의 순간 속에서 만난 하느님
그리고 삶의 순간 속에서
나는 하느님을 어떻게 찾고 만나려고
노력하는지
이런 것들이 중요합니다.

하늘 나라 선포에 부담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각자의 삶에 집중하면서
하느님과 함께 하려고 노력한다면
그것으로 하느님께서 드러나시고
그렇게 하느님께서 자연스럽게
세상에 알려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2Feb

    주님 봉헌 축일-신성에 참여하는 봉헌

    주님 봉헌 축일인데 성탄 40일 되는 날 주님의 부모가 주님을 봉헌한 것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념하는 것은 주님 봉헌이 성탄과 연결되어 있다는 뜻인데 생각해보면 이 축일의 의미가 인간적으로는 인간 부모가 주님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을 기념...
    Date2023.02.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992
    Read More
  2. No Image 02Feb

    2023년 2월 2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2월 2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런데 예루살렘에 시메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독실하며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는 이였는데, 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 성령...
    Date2023.02.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64
    Read More
  3. No Image 01Feb

    연중 4주 수요일-주님께서 훈육하실 때

    “주님의 훈육을 하찮게 여기지 말고 그분께 책망을 받아도 낙심하지 마라. 주님은 사랑하시는 이를 훈육하시고 아들로 인정하시는 이를 채찍질하신다. 여러분의 시련을 훈육으로 여겨 견디어 내십시오.”   오늘 히브리서는 주님의 권고와 훈육을 얘기합니다. ...
    Date2023.02.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20
    Read More
  4. No Image 01Feb

    2023년 2월 1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2월 1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저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 요세, 유다, 시몬과 형제간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여기에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러면서 그들은 그...
    Date2023.02.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52
    Read More
  5. No Image 31Jan

    연중 제4주간 화요일

    믿음으로 하혈하는 부인은 치유를 받고, 믿음으로 죽었던 소녀는 살아납니다. 부인의 경우 자신의 믿음이며, 그 믿음을 예수님께 명확하게 고백하는 장면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믿음을 고백하는 것이 없는데도 자신이 믿는다는 것만으로도 치유를 받게 됩니다...
    Date2023.01.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0
    Read More
  6. No Image 31Jan

    2023년 1월 31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31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제 어린 딸이 죽게 되었습니다.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 아이가 병이 나아 다시 살게 해 주십시오.” 하고 간곡히 청하였다.(마르 5,23) 하느님의 손 ...
    Date2023.01.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8
    Read More
  7. No Image 31Jan

    연중 4주 화요일-완성에로 이끄시는 믿음의 영도자

    “우리도 온갖 짐과 그토록 쉽게 달라붙는 죄를 벗어 버리고 우리가 달려야 할 길을 꾸준히 달려갑시다. 그러면서 우리 믿음의 영도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오늘 히브리서는 주님을 믿음의 영도자요 완성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복음은 믿음의 ...
    Date2023.01.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728
    Read More
  8. No Image 30Jan

    연중 4주 월요일-집착과 애착의 더러움

    마르코복음에서는 드물게 게라사의 더러운 영들 얘기를 오늘 자세히 묘사합니다. 그만큼 마르코복음이 이 사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공들여 묘사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 저도 이 얘기를 중요시하여 자주 강의와 강론 때 다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
    Date2023.01.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61
    Read More
  9. No Image 30Jan

    2023년 1월 30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30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니 더러운 영들이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이천 마리쯤 되는 돼지 떼가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호수에 빠져 죽고 말았...
    Date2023.01.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96
    Read More
  10. No Image 29Jan

    연중 제4주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이 하느님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깨끗한"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순수한"이라는 뜻도 담고 있습니다. 즉 마음이 순수한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복음의 다른 곳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
    Date2023.01.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 727 Next ›
/ 72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