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갈수록 위대해 보이고,

갈수록 사랑하게 되고,

사랑을 넘어 존경하게 되는 성인 중의 한 분이 막달레나 성녀입니다.

 

복음의 여인 중에 마르타와 마리아 자매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 막달레나 성녀는 두 분을 합친 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막달레나 성녀처럼 완벽하게 주님을 사랑한 분은 없습니다.

아무것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놓을 수 없다고 바오로 사도가

얘기한 바 있는데 막달레나 성녀가 바로 이런 사랑의 증인입니다.

 

무엇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놓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역경입니까?........위험입니까? 칼입니까?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도, 권세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권능도,
저 높은 곳도, 저 깊은 곳도...... 하느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막달레나 성녀는 일곱 마귀에 들렸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구출된 바 있습니다.

일곱 마귀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그를 갈라놓거나 떼어놓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 사랑을 받았기에 그의 사랑 또한 어떠한 것에 의해서도 포기할 수 없었고

그래서 이후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 무리에 들었으며,

그래서 죽음도 삶도 주님께 대한 그의 사랑을 막지 못했고,

그래서 그는 부활의 첫 증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마리아처럼 주님 사랑에 머물러있지만 않았습니다.

마리아의 언니 마르타처럼 행동주의자였습니다.

 

오늘 대체 독서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라고

바오로 사도가 얘기하는데 이 말씀대로 성녀는

다그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주님 발치에 가만 있을 수 없었고,

그래서 주님 부활의 첫 번째 목격자요 증거자로 분주히 움직입니다.

 

먼저 사도들에게 가 주님 부활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성녀를 사도들을 위한 사도로 칭송합니다.

 

그리고 사도들이 주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만 확인하고

부활하신 주님을 찾지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한 것에 비해

성녀는 오늘 아가의 여인처럼 사랑을 찾아 나섰고 마침내 만났습니다.

 

이런 성녀를 오늘 감사송은 아름답게 노래하는데

성녀는 진정 이런 칭송을 받을 만한 분이십니다.

 

살아 계신 주님을 사랑하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주님을 뵈었으며,
무덤에 묻히신 주님을 찾던 마리아 막달레나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처음으로 경배하였나이다.”

 

칭송만 하는 우리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칭송한다는 것은 닮겠다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사랑을 닮아야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22 06:03:41
    22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겹 행복) <br />http://www.ofmkorea.org/500824<br /><br />21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우리는 너무 정상적으로 살려고 하지 않는가?) <br />http://www.ofmkorea.org/416725<br /><br />20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사랑의 본보기) <br />http://www.ofmkorea.org/372948<br /><br />19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실종된 하느님 찾기)<br />http://www.ofmkorea.org/241580<br /><br />17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사도들을 위한 사도)<br />http://www.ofmkorea.org/107477<br /><br />16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우리는 사랑을 찾아가는 순례자들)<br />http://www.ofmkorea.org/91762<br /><br />15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소망을 열망으로)<br />http://www.ofmkorea.org/80285<br /><br />13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지체될 때 더 커지는 열망)<br />http://www.ofmkorea.org/55175<br /><br />11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죽음과 부활을 공유하는 사랑)<br />http://www.ofmkorea.org/5212<br /><br />10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사랑하지만 떠난다.)<br />http://www.ofmkorea.org/4230<br /><br />08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주님께서 이름을 부르심은)<br />http://www.ofmkorea.org/152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22 06:03:11
    08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주님께서 이름을 부르심은)<br />http://www.ofmkorea.org/152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22 06:02:53
    10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사랑하지만 떠난다.)<br />http://www.ofmkorea.org/423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22 06:02:25
    11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죽음과 부활을 공유하는 사랑)<br />http://www.ofmkorea.org/521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22 06:02:02
    13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지체될 때 더 커지는 열망)<br />http://www.ofmkorea.org/5517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22 06:01:44
    15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소망을 열망으로)<br />http://www.ofmkorea.org/8028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22 06:01:22
    16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우리는 사랑을 찾아가는 순례자들)<br />http://www.ofmkorea.org/9176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22 06:01:01
    17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사도들을 위한 사도)<br />http://www.ofmkorea.org/10747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22 06:00:36
    19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실종된 하느님 찾기)<br />http://www.ofmkorea.org/24158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22 05:59:12
    20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br />(사랑의 본보기) <br />http://www.ofmkorea.org/372948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6Jul

    연중 제16주간 수요일

    사람이 씨를 뿌립니다. 모종을 심는 것이 아니라 그 씨가 어디에 떨어질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좋은 땅에 줄을 지어 씨를 놓고 흙으로 덮으면 좋을 것 같은데 이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씨를 뿌리는 것에만 관심이 있을 뿐 씨가 뿌리를 내려 열매를 ...
    Date2023.07.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46
    Read More
  2. No Image 26Jul

    연중 16주 수요일-불평에 대한 성찰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가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하였다.”   오늘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합니다. 배가 고프기 때문이고, 이집트에선 노예로 살아도 배는 불렀는데 광야에선 배가 고프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을 보면...
    Date2023.07.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725
    Read More
  3. No Image 26Jul

    2023년 7월 26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26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자,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마태 13,3) 군중 가운데 씨를 뿌리시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거룩...
    Date2023.07.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4
    Read More
  4. No Image 25Jul

    성 야고보 사도 축일-처음엔 뜻이 엇갈렸을 지라도

    “너희도 내 잔을 마실 것이다.”   오늘 야고보 사도 축일의 복음을 읽으면서 떠오른 단어는 엇갈림이었습니다. 주님의 부르신 뜻과 야고보 사도의 따르는 뜻이 엇갈렸다는 뜻입니다.   뜻이 엇갈리다!   그렇습니다. 주님과 야고보 사도 간에 처음에는 뜻이 엇...
    Date2023.07.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723
    Read More
  5. No Image 25Jul

    2023년 7월 25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25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다른 열 제자가 이 말을 듣고 그 두 형제를 불쾌하게 여겼다.(마태 20,24) 두 형제와 열 제자 “다른 열 제자가 이 말을 듣고 그 두 형제를 불쾌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
    Date2023.07.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7
    Read More
  6. No Image 24Jul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표징은 하나의 서명으로 표징 자체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표징을 행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서류에 서명을 하면서 내가 했다는 것을, 내가 이 서류의 내용을 확인한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처럼, 표징을 통해 누가 표징을 행했는지 그가 드러납니다. 여기에서 중...
    Date2023.07.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30
    Read More
  7. No Image 24Jul

    연중 16주 월요일-억수로 내리는 하늘의 비를 보며

    오늘 바리사이와 율법 학자들이 주님께서 표징을 일으켜 보여주시기를 요구하는 것을 보면서 지금 우리 시대를 성찰해봤습니다.   지금 밖은 비가 억수로 내리고 있습니다. 하늘의 비, 하늘에서 내려오는 비이지요.   이 비를 보면서 우리는 비 걱정 곧 수해 ...
    Date2023.07.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721
    Read More
  8. No Image 24Jul

    2023년 7월 24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24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율법 학자와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이 일으키시는 표징을 보고 싶습니다.”(마태 12,38) 스승에게 아첨하다 ‘그때’가 언제입니까...
    Date2023.07.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7
    Read More
  9. No Image 23Jul

    연중 제16주일

    오늘 비유에서 예수님께서는 밀과 가라지를 말씀하십니다. 비유를 알아듣지 못하는 제자들은 예수님께 비유의 뜻을 여쭈어보고 예수님께서는 설명해 주십니다.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들이고 가라지들은 악한 자의 자녀들이며 밭은 세상이라고 설명하십니...
    Date2023.07.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6
    Read More
  10. No Image 23Jul

    연중 제16주일-우리는 의인입니까?

    오늘 복음은 밀과 가라지의 비유입니다. 주님께서 밀과 가라지로 하느님 나라를 비유하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어찌 악이 있는지, 하느님께서는 선이시고 사랑이신데 어찌 악이 있고 악인이 있는지, 이런 악인들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고 하느님께서는 어...
    Date2023.07.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64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727 Next ›
/ 72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