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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07.24 05:52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조회 수 130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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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징은 하나의 서명으로
표징 자체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표징을 행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서류에 서명을 하면서
내가 했다는 것을,
내가 이 서류의 내용을 확인한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처럼,
표징을 통해 누가 표징을 행했는지
그가 드러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는
신뢰관계입니다.
서명을 통해
서명을 한 사람을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사람이 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즉 서명이 위조되었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서명이 똑같아 보여도
그 사람이 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요나의 표징을 하느님께서 일으키셨고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하느님의 권능으로 일어났다고 해도
믿고 싶지 않은 마음은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받아들이지 않는 것과
의심은 다릅니다.
의심은 받아들이고 싶은 마음을
어느 정도는 담고 있습니다.
그 마음이 없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거부할 것입니다.
이해되지 않아서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그 상황에서
이것이 정말 사실일까 생각하는 것이
의심일 것입니다.
온전히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받아들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
직접 경험할 수 없는 하느님
그래서 의심이 생깁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표징으로 생각하면서도
그것이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기에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우리는 의심에 머물 것인지
거부로 나아갈 것인지
선택하게 됩니다.
표징 앞에서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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