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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와 복음을 아우를 때 연중 제17주일의 주제는 지혜입니다.

그런데 독서는 솔로몬이 지혜를 청해서 소유하는 자가 되었음을 얘기하고,

복음은 보물이 묻힌 밭을 모든 것을 팔아 소유하는 자에 대해 얘기합니다.

 

결론적으로 지혜란

비우고 채우는 능력이요,

버리고 얻는 능력이며,

팔고 사는 능력입니다.

 

부연하면

무엇을 비우고 무엇으로 채울지 아는 능력이요,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을지 아는 능력이며,

무엇을 팔아 무엇을 살지 아는 능력입니다.

 

부연하면

무엇이 더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지 아는 곧 식별하는 능력이요,

알고 식별할 줄 알 뿐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행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부귀와 장수를 청하지 않고,

지혜를 청하되 자기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를 위해 청합니다.

복음의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걸 팔아 보물이 묻힌 밭을 삽니다.

그런데 모든 걸 팔아 사야 할 보물이란 하느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돈보다 건강이 중요하고,

장수보다 하느님 나라가 중요함을 알기에

평생 모은 재산을 팔아도 아깝거나 슬프지 않고

기쁘게 모든 걸 팔아 하느님 나라를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클라라 성녀는 이것을 거룩한 교환(Sacrum Commercium)이라고 했습니다.

이 지상 것을 팔아 천상 것을 사는 그런 교환의 삶을 우리도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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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20:17
    19년 연중 제17주일 <br />(주실 것을 믿지 말고 인자하심을 믿어라.)<br />http://www.ofmkorea.org/244909<br /><br />17년 연중 제17주일<br />(기꺼이 팔 수 있는 마음의 지혜)<br />http://www.ofmkorea.org/108698<br /><br />16년 연중 제17주일<br />(하느님께서도 못 들어주시는 기도)<br />http://www.ofmkorea.org/91890<br /><br />15년 연중 제17주일<br />(하느님께는 작은 것이 작지 않고, 적은 것이 적지 않다.)<br />http://www.ofmkorea.org/80491<br /><br />14년 연중 제17주일<br />(혜안이 필요하다.)<br />http://www.ofmkorea.org/64385<br /><br />13년 연중 제17주일<br />(울지 않아도 젖 주시는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55291<br /><br />11년 연중 제17주일<br />(지혜로운 사람은)<br />http://www.ofmkorea.org/5216<br /><br />10년 연중 제17주일<br />(들어주실 때까지)<br />http://www.ofmkorea.org/4238<br /><br />09년 연중 제17주일<br />(생각만 하면 생각대로 되고)<br />http://www.ofmkorea.org/2894<br /><br />08년 연중 제17주일<br />(지혜로운 행복)<br />http://www.ofmkorea.org/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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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9:37
    08년 연중 제17주일<br />(지혜로운 행복)<br />http://www.ofmkorea.org/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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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년 연중 제17주일<br />(생각만 하면 생각대로 되고)<br />http://www.ofmkorea.org/2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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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연중 제17주일<br />(들어주실 때까지)<br />http://www.ofmkorea.org/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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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 연중 제17주일<br />(지혜로운 사람은)<br />http://www.ofmkorea.org/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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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 연중 제17주일<br />(울지 않아도 젖 주시는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5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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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년 연중 제17주일<br />(혜안이 필요하다.)<br />http://www.ofmkorea.org/64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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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7:20
    15년 연중 제17주일<br />(하느님께는 작은 것이 작지 않고, 적은 것이 적지 않다.)<br />http://www.ofmkorea.org/80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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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 연중 제17주일<br />(하느님께서도 못 들어주시는 기도)<br />http://www.ofmkorea.org/9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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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6:43
    16년 연중 제17주일<br />(하느님께서도 못 들어주시는 기도)<br />http://www.ofmkorea.org/9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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