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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요한 1,51)

설교자들은 그리스도를 본받음으로써 올라가고 설교할 때 내려온다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너를 내가 보았다”라는 사실보다 ‘더 큰 일’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보다 더 큰 일을 우리기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죽음의 그림자 아래에 누워 있는 우리를 주님께서 보신 것보다 우리를 불러 의롭게 만드신 것이 ‘더 큰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보셨던 그곳에 우리가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면 무슨 유익이 있었겠습니까? 우리는 그곳에 누워 있어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더 큰 일’이란 무엇입니까?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우리가 언제 보았습니까? ...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훌륭한 설교자들은 하느님의 천사들과 같습니디. 그들은 사람의 아들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입니다. ... 바오로의 예를 들어 봅시다. 그는 셋째 하늘까지 올라가기도 하고(2코린 12,2-4 참조) .... 어린아이에게 젖을 먹여야 할 정도까지 내려오기도 했습니디(1코린 3,1-2 참조) 말을 대단히 잘 하는 아버지가 있다고 합시다. 공회 광장은 그의 웅변으로 울려 퍼지고 재판석은 벌벌 떱니다. 하지만그에게 어린 아들이 하나 있다면, 그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자신이 올라갔을 때 사용했던 변론술을 접어 두고 아이의 수준으로 내려와 어린아이의 말로 아들을 대합니다 ... 주님께서 오르내리신다면, 그분의 심부름꾼들도 그분을 본받을 때에는 올라가고 설교할 때에는 내려오는 것이 자명합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예수님은 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셨을까?
나의 예수 기도
일상사, 함께 생활하는 형제들과의 갈등, 행정 업무, 내가 임명한 사람들에 대한 실망, 걱정, 화, 슬픔, 괴로움 등이 밀려오면, 나는 이런 생각과 감정에 이 기도를 이입시킨다. 그러면 이런 생각과 감정이 잦아들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시는 것을 느낀다. 화가 가라 앉고 갈등이 풀리고 상한 기분이 누그러진다. 그리스도는 마치 매일 내 고민거리의 매듭이 풀리는 공간과 같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그분은 나에게 자극도 주신다. 그분을 바라볼 때마다 나는 상처 입은 마음을 보여드리지 않을 때가 없다. 그분에게 기도드릴 수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 앙심을 품고 있을 수 없을 때도 있다. 나의 기도는 예수님과 벌이는 씨름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내 격한 감정을 가라앉혀 상한 감정을 풀어주는 데 꽤 오래 걸리는 경우도 많다.(235)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8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루카 5-7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문화 주간>
생태 지향 :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3장과 고통과 기쁨
십만의 군중, 고바로
산토스의 집에서는 모두가 불안해하였다. 마리아 로사는 이런저런 풍문에 겁이 나서 새벽 일찍 일어났다. 그녀는 딸을 깨우면서, “루치아야, 우련 고해하러 가야겠다. 내일 만약 성모님께서 약속된 기적을 하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고바 다 이리아에서 죽어야 한다. 사람들은 영락 없이 우리를 죽일 거다. 자, 죽어도 걱정 없도록 고백 성사를 받으러 가자.”
그런데 루치아는 아주 고요했다.
“어머니, 성사받고 싶으면 가세요. 저도 가겠습니다. 그러나 죽는 것이 무서워서가 아니예요. 그분은 약속하신 것을 내일 틀림없이 다 하십니다.”
완전한 확신을 갖게 된 것은 아니나 어머니는 그때부터 고백 성사에 대한 말은 하지 않았다.
다음날 날이 새고 보니 이 지방 일대는 으스스 춥고 비가 올 것 같은 음산한 날씨였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었으니 날씨야 어찌 됐건 상관이 없었다. 군중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그 수는 자꾸자꾸 불어갈 뿐. 옆 마을에서도 오고 먼 시가 여기저기에서도 왔다. 수도의 신문들은 각 신문사의 명예를 걸고 달려와서 진을 치고 최우수의 기자단을 파견하는 등 야단이었다.
오전중에는 엄청난 폭우가 그치지 않고 퍼부었다. 고바 다 이리아는 이 많은 사람들에게 짓밟혀 말할 수 없는 진흙바다가 되어 버렸고 진지한 순례자도, 호기심으로 모인 무리도 뼛속까지 한기가 사무칠 만큼 젖어 있었다.
발현자께서 우선 순례자들의 믿음을 시험하시느라 그리하셨는지 모르겠으나 그들은 비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되돌아가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11시 반쯤 모인 군중은 무려 5만 명 이상인 듯 싶었다. 어떤 이들은 7만 이상이라고도 했다. 모든 이의 시선은 발현 장소를 표시하려고 거칠게 깎아 세워 놓은 세 개의 통나무 문쪽을 응시하고 있었다. 목재의 십자가가 이 문위에 걸려 있었고 두 개의 등도 달려 있었으며 옆 마을에 사는 어떤 가족이 불켜는 책임을 지고 있었다.(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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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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