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9월 3일 연중 제22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22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당신의 제자가 되는 길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바로 자기 중심에서 하느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자기 버림과 일상에서 다가오는 갈등과 번민과 고통의 십자가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그리스도의 제자됨의 주요 골자입니다.
자신을 버린다는 것은 자기를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자신을 대단한 사람이라든가 훌륭한 신앙인이 되어보겠다는 생각마저 포기하는 것입니다. 항상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다시말해서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의식하고 살아가는 마음자세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원하신 완전한 자아포기입니다.
이 일이 선결되어야만 그리스도의 고통의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가는 단계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자신 스스로가 훌륭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친히 자신을 당신의 참된 제자가 되게 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주님께서 자신을 내어준 빈 자리에 거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아무것도 아니며, 내 안에는 예수님이 계실 뿐입니다. 바로 이것이 주님의 제자되는 길입니다.
십자가를 벗어버린 신앙인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십자가를 지지 않는 신앙인은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의 고통이 배제된 십자가는 우리 신앙인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분의 십자가에 담겨진 고통의 신비를 깨달아야 합니다
십자가의 고통을 거쳐서 들려오는 소리라야 그리스도의 목소리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 성인들은 모두가 하나 같이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기 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에 참여하고 자신이 짊어진 십자가의 고통을 통해 예수님의 고통의 메아리를 들으려는 불타는 갈망을 가졌습니다. 성인들의 생활에 있어서 기쁘고 황홀한 때는 순간에 불과 했습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말년의 기도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통을 맛보게 해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다음의 글을 통해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묵상해 보도록 합시다.
“형제 여러분, 우리 모두 당신 양들을 속량하기 위해 십자가의 수난을 감수하신 착한 목자를 바라봅시다.
주님의 양들은 고통과 박해, 모욕과 굶주림, 연약함과 유혹, 그리고 다른 갖가지 시련 가운데 주님을 따랐기에, 주님한테서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업적을 이룩한 분들은 성인들이었지만 우리는 그들의 업적들을 그저 이야기만 하면서 영광과 영예를 받기 원하니, 이것은 하느님의 종들인 우리에게 정말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9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루카 11-13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나는 은총이 필요없어요
오스트리아 -19세기
자녀가 많아서 언제나 일과 근심에 싸여 계셨지만 신앙심이 매우 깊고 또 정직하고 선량한 우리 어머니도 연로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당에 나가셨다. 성당에서 돌아오셨을 때 어머니는 건장한 카알이 인사도 하지 않고 비웃으면서 거기에 서 있는 것을 보셨다.
어머니가 청년에게 말했다.
‘'카알, 너는 왜 성당에 다니지 않는 거냐? 너도 주님의 축복이 필요할 거야, 그렇지 않니?"
그 때, 아주 튼튼한 체격의 청년은 모독적으로 비웃었다.
“마님, 저는 주님의 축복이 필요없어요! "
너무나 놀라고 또한 슬퍼서 우리 어머니께서는 카알에게 주님을 모독하는 말을 삼가하라고 야단쳤다. 그리고 나서는 경외심에 가득차서 성체를 따르며 경건히 기도하던 사람들과 합류하였다.
무슨 일이 일어 났겠는가?
다음 날 아침에 대장간에서 갑자기 커다란 비명 소리가 들렸다.
어머니께서는 재빨리 작업장으로 서둘러 나가셨다.
그 작업장에는 건장하고 튼튼한 체격의 청년이 땅바닥에 쓰러진 채 죽어 있었다.
그 청년과 함께 일하고 있던 아버지는 카알이 일하던 도중에 갑자기 비명을 지르더니 쓰러져 죽었다고 말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자기는 축복이 필요없다고 거만하게 뽑내던 그가 얼마나 바참하게 죽었는가? 주여, 우리의 불쌍한 영혼에 은총을 베푸소서!(222)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8Dec

    2022년 12월 8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8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
    Date2022.12.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24
    Read More
  2. No Image 07Dec

    대림 제2주간 수요일

    삶의 무게에 지치고 힘든 우리에게 하느님께서는 위로를 건네십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안식이지만 때로는 자신에게 쉼을 허락하지 않고 자신은 휴식을 누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상황 때문에 마음 놓고 쉴 수 없을 때 쉬고 ...
    Date2022.12.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51
    Read More
  3. No Image 07Dec

    2022년 12월 7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7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마태 11,28-...
    Date2022.12.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95
    Read More
  4. No Image 07Dec

    대림 2주 수요일-힘들 때 내가 찾는 곳은 어디?

    대림 2주 수요일-2019   열심한 신자들이 고백성사를 볼 때 많이 하는 고백이 다른 기도는 잘하는 편인데 저녁 기도는 피곤해서 자주 빼먹는다는 겁니다. 그러면 저는 이렇게 권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지 모르지만 피곤해서 빼먹을 바에는 누워서라도 기도하라...
    Date2022.12.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1021
    Read More
  5. No Image 06Dec

    대림 2주 화요일-작은이라도

    대림 2주 화요일-2017   “이 작은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오늘 복음은 제가 참으로 생각을 많이 한 복음이고, 강의 때도 수없이 얘기한 복음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한 번도 주목하지 않은 말이 오...
    Date2022.12.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968
    Read More
  6. No Image 06Dec

    2022년 12월 6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6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이와 같이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마태 18,14) 한 마리 앙도 잃어서는 안 된다 길 잃은 양은 백...
    Date2022.12.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4
    Read More
  7. No Image 05Dec

    대림 2주 월요일-관상 타령

    오늘 독서와 복음을 읽고 묵상하다가 느닷없이 ‘관상’이라는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관상 타령을 할까 합니다.   관상은 하느님 관상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하느님뿐 아니라 나도 보고, 이웃도 보고, 다른 자연도 보는 것이라고 ...
    Date2022.12.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1098
    Read More
  8. No Image 05Dec

    2022년 12월 5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5일 월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사람아,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루카 5,20) 영과 육을 치료하시는 예수님 구원자께서 중풍 병자...
    Date2022.12.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4
    Read More
  9. No Image 04Dec

    2022년 12월 4일 대림 2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4일 대림 2주일 고 도미니코 신부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마음의 광야에서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회개의 여정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후회하다’, ‘보속하다’ 또는 ‘생각을 바꾸다’로 해석될 ...
    Date2022.12.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28
    Read More
  10. No Image 04Dec

    대림 제2주일-Fantastic 하느님 나라를 꿈꾸는 우리

    Date2022.12.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53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 800 Next ›
/ 8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