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81 추천 수 0 댓글 15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 기도할 때면 늘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을 우리가 전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과 사랑은

여러분을 위하여 하늘에 마련되어 있는 것에 대한 희망에 근거합니다.

 

사실 악마를 믿는다면 모를까 하느님을 믿는다면서

내게 믿음은 있지만 사랑은 없다고 말할 수 없다는

취지의 얘기를 지난주 테살로티카서를 묵상하며 한 바 있습니다.

 

하느님을 믿으면서 이웃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 믿음이 거짓이거나 불완전하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오늘 바오로 사도는 콜로새 신자들이

주님께 대한 믿음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칭찬하고,

이 주님께 대한 믿음과 이웃에 대한 사랑은 천국의 희망에 근거한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 신앙의 모범이라고 다시 말씀드립니다.

이 세상과 저세상을 아우르는 참신앙이요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실로 신앙이 아예 없는 사람도 있고 사랑이 뭐냐며 사는 사람도 있으며,

신앙과 사랑이 있더라도 이 세상용 믿음과 사랑만 있거나

저세상용 믿음과 사랑만 있는 사람이 참 많기 때문입니다.

 

또 하느님께 대한 믿음은 있지만 이웃 사랑은 없으며

하느님을 믿는 것도 이 세상에서 자기에게 복을 주시기만을 바라며 믿기에

매우 이기적이고 현세 구복적인 신앙생활을 하다가

복은커녕 화가 미친다고 생각되면 그 신앙마저 그만두는 사람도 꽤 있지요.

 

물론 천국의 행복만을 바라며 이 세상에서의 행복은 포기하고,

가족도 포기하고 재물도 사이비 교주에게 갖다 바치는

그래서 이 세상에서도 저세상에서도 불행한 신앙인도 꽤 많습니다.

신앙은 있는데 정신이 병이 든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우리의 믿음은 희망에 터하고 사랑과 행복으로 증명되는

완전한 믿음을 살아야 하는데 이것을 콜로새 신자들에게 배우는 오늘 우리입니다.


그리고 오늘 성무일도 찬미가처럼 되면 좋겠습니다.   


태양이 솟아올라 날이밝으면
믿음은 깊어지며 뜨거워지고
희망은 언약된복 갈망하오며
사랑은 주와우리 결합시키리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8:40
    08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심고 물을 주는 일꾼들)<br />http://www.ofmkorea.org/162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8:17
    09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간다는 것은,)<br />http://www.ofmkorea.org/304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7:56
    10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본격 행보)<br />http://www.ofmkorea.org/432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7:37
    12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가게 해드리자!)<br />http://www.ofmkorea.org/3782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7:13
    13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복음적인 불안정)<br />http://www.ofmkorea.org/5594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6:51
    14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사랑의 재생)<br />http://www.ofmkorea.org/6512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6:29
    15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우리 공동체)<br />http://www.ofmkorea.org/8205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5:06
    16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나도 아무 상관이 없기를 바라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9301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4:46
    17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주님과 함께, 복음을 들고.)<br />http://www.ofmkorea.org/11100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3:36
    18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얼마든지 성령을 내쫓을 수 있는 우리)<br />http://www.ofmkorea.org/143918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9Nov

    연중 34주 수요일-묵직한 묵상거리들

    어제 사람들에게 파멸의 시간이 와도 두려워하거나 속거나 따라가지 말라고 하신 주님께서 오늘은 제자들에게 박해받게 되면 오히려 증거의 기회로 삼으라고 하시고 그 과정에서 인내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보통 사람은 두...
    Date2023.11.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542
    Read More
  2. No Image 28Nov

    연중 제 34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될 것을 예고하십니다. 실제로 성전은 나중에 파괴되지만 예수님의 예고는 성전 건물의 파괴를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그것은 세상의 마지막을 가리킵니다. 즉 종말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
    Date2023.1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5
    Read More
  3. No Image 28Nov

    연중 34주 화요일-종말이 와도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또 ‘때가 가까웠다.’ 하고 말할 것이다. 그들 뒤를 따라가지 마라.   파멸이 날이 닥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오늘 주님께서 세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
    Date2023.1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598
    Read More
  4. No Image 28Nov

    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24
    Read More
  5. No Image 27Nov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보시면서 겉모습만 보지 않으신다는 것을 오늘 복음에서 알 수 있습니다. 부자들이 아무리 많은 돈을 봉헌하더라도 그것보다 과부의 봉헌을 더 칭찬하십니다. 사람들은 부자들의 봉헌을 대단하다고 평가하지만 예수님의 눈에는 다르게 보...
    Date2023.11.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4
    Read More
  6. No Image 27Nov

    연중 34주 월요일-모순의 나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모순 1   오늘 복음을 읽으면서 모순적이고 합리화하는 저를 발견합니다. 조금 봉헌하는 저도 주님께서는 칭찬하실 거라고 하면서 저는 장학금에 성금을 조금 내는 것보다 많이 내는 것을 반깁니다. ...
    Date2023.11.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629
    Read More
  7. No Image 27Nov

    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1.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1
    Read More
  8. No Image 26Nov

    그리스도 왕 대축일-여기애인(女己愛人) 여주애인(如主愛人)하는 우리

    그제는 아침에 일어나니 방금 꾼 꿈 때문에 기분이 나빴습니다. 악몽까지는 아니었지만 어쨌거나 기분을 아주 더럽게 했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선교 협동조합 일이 훌륭하다며 치하하는 차원에서 대통령이 저를 현재 용산이 아닌 청와대로 식사 초대했기 ...
    Date2023.11.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629
    Read More
  9. No Image 26Nov

    2023년 11월 26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1.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3
    Read More
  10. No Image 25Nov

    연중 제33주간 토요일

    사두가이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주장에 예수님께서는 부활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과 더불어 부활을 하느님과 연결해서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살아있는 모든 이의 하느님이라고 설명하시면서 하느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아있다고 ...
    Date2023.11.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749 Next ›
/ 74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