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63 추천 수 0 댓글 1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이 축일은 무염시태와 직접 연관이 있습니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께서 드디어 탄생하신 것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128일이 아홉 달 지난 98일에 이 축일을 지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엄밀히 얘기하면 두 축일 모두 마리아를 기리는 것이 아닙니다.

마리아를 잉태되게 하시고 탄생하게 하신 하느님을 찬미하는 축일이고,

그리고 마리아가 우리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이런 뜻도 있습니다.

우리가 어머니의 생일에 축하드림은 어머니가 태어나셨기에 내가 태어났고,

어머니가 나의 어머니가 되어주셨기에 내가 사랑받고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불행하고,

그리고 그 불행이 어머니 때문이라면 절대 어머니 생일을 축하하지 않겠지요.

 

욥처럼 너무 불행한 사람은 자기가 태어난 날을 저주하고

자기를 배었던 어머니의 태()도 저주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마리아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은

마리아가 인류를 구원하신 분의 어머니이기 때문이지요.

 

저의 어머니 환갑 때 어떤 분이 실제로 그러하셨습니다.

신부님을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시는 것을 옆에서 들었는데

저의 어머니가 태어나신 날에 저를 낳아 주신 것에 감사하신 것이었습니다.

 

저의 어머니에게는 이것보다 더 기쁘고 고마운 축하 인사가 없었을 겁니다.

어쩌면 오늘은 마리아의 2,020회 생일일 것이고,

환갑보다도 더 대단한 생일 축제일에 우리는 같은 의미의 축하를,

그러나 더 성대하고 기쁜 축하를 마리아께 드리는 오늘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3:58
    09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어머니의 탄생, 위대한 탄생)<br />http://www.ofmkorea.org/307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3:35
    10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기억, 사랑의 되돌림)<br />http://www.ofmkorea.org/435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3:10
    11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한 사람이 온다는 건)<br />http://www.ofmkorea.org/527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2:51
    12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여자의 탄생과 어머니의 탄생)<br />http://www.ofmkorea.org/3834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2:13
    15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괴물이 아니라 마리아다운 동정녀가 되어야)<br />http://www.ofmkorea.org/8230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1:38
    16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불임신자는 되지 말아야지.)<br />http://www.ofmkorea.org/9325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1:14
    18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같지만 똑같지 않은.)<br />http://www.ofmkorea.org/14598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0:37
    20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마리아 축일에 제2의 마리아로 태어나기)<br />http://www.ofmkorea.org/37988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09:15
    21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선택이 아니라 정해진 대로) <br />http://www.ofmkorea.org/42480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08:37
    22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하느님께서 정하신 대로) <br />http://www.ofmkorea.org/507034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9Sep

    연중 제24주간 화요일

    사람들이 죽은 이를 메고 성문을 나옵니다. 복음사가는 그가 외아들이고 그 어머니는 과부였다고 표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과부를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고 복음사가는 말합니다. 구약에서 하느님께서는 고아와 과부를 돌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
    Date2023.09.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6
    Read More
  2. No Image 19Sep

    연중 24주 화요일-지혜 빌려주기

    나이를 먹으면서 나빠지는 것도 있지만 좋아지는 것이 있습니다. 복잡한 것이 별로 없고 단순해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진짜 중요한 것 외에 다른 것들은 전혀 중요하지 않거나 비슷하게라도 중요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돈이 중요하지만 ...
    Date2023.09.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8 Views660
    Read More
  3. No Image 19Sep

    2023년 9월 19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9월 19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주님께서는 그 과부를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그에게, “울지 마라.” 하고 이르시고는, 앞으로 나아가 관에 손을 대시자 메고 가던 이들이 멈추어 섰다. 예수님께서...
    Date2023.09.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30
    Read More
  4. No Image 18Sep

    연중 제24주간 월요일

    백인대장이 예수님께 자기 노예를 살려 달라고 청합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말씀만 하셔도 자기 종이 나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 믿음은 자기의 경험에서 왔습니다. 자기 아랫사람에게 명령하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Date2023.09.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67
    Read More
  5. No Image 18Sep

    연중 24주 월요일-나도 평온하고 세상도 평온하도록

    우리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미래와 관련하여 기도해야 하고, 그래서 우리나라의 정치 지도자들과 특히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우선 무관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치인들이 하는 짓을 보면 눈 감아 버리고 입을 다물고 싶습니...
    Date2023.09.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7 Views590
    Read More
  6. No Image 18Sep

    2023년 9월 18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9월 18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이 백인대장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유다인의 원로들을 그분께 보내어, 와서 자기 노예를 살려 주십사고 청하였다. 이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이렇게 말하며 간곡히 청하...
    Date2023.09.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4
    Read More
  7. No Image 17Sep

    연중 제24주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기 전에 하느님께서 먼저 우리를 용서해 주셨음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즉 용서는 우리가 해야할 의무가 아닙니다. 우리의 숙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용서받았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우리...
    Date2023.09.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93
    Read More
  8. No Image 17Sep

    연중 제24주일-용서하지 않는 나를 용서하지 않으시는 하느님

    “일곱 번 뿐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하여라.”   지난주 교정의 사랑에 대해 가르침을 받은 우리가 이번 주는 용서의 사랑에 대한 가르침을 받습니다.   이웃을 용서하라는 가르침이지만 이웃을 용서하지 않으면 나를 용서하지 않으시는 하느님이 이번...
    Date2023.09.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6 Views702
    Read More
  9. No Image 17Sep

    2023년 9월 17일 연중 24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9월 17일 연중 24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 독서와 복음의 핵심 주제는 용서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하기 어려운 것 두가지를 말한다면 죄를 짓지 않는 것과 내게 상처준 사람을 용서하는 일일 것입니...
    Date2023.09.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9
    Read More
  10. No Image 16Sep

    연중 23주 토요일-존재적 변화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 자는 악한 곳간에서 악한 것을 내놓는다.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욕을 가끔 내뱉는 저를 봅니다. 그리고 그러면서도 문제의식을 크게 가지고 있지 않습...
    Date2023.09.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69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730 Next ›
/ 73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